부산대 연구팀이 형광보다 4배 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진청색 인광 O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성과로 이미 형광에서 인광으로 대체된 녹색·적색에 이어 ‘청색 인광 OLED 상용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연구재단은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물질 외부로 실제 빛이 나오는 비율이 24%에 달하는 진청색 인광 OLED 제작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자가 여기 상태(Excited State, 원자 또는 분자 에너지 준위가 상승한 상태)에서 바닥 상태(Ground State, 에너지가 최소인 정상 상태)로 내려오면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0에서는 현실로 다가올 기술과 제품들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행사장에는 최신 노트북, 인공지능, 자동차, 디스플레이, 보안 기술 등 IT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들로 가득했는데요. 미래에서만 있을 것 같은 일들은 이제 현실로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이번 영상에서는 LED로 수놓은 노트북부터 실제 사람 같은 인공지능 아바타까지 CES에서 볼 수 있었던 제품과 기술 중 앞으로 기대되는 5가지를 뽑아 소개해봤습니다.
삼성전자가 '자발광 QLED(Quantum Dot 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상용화 가능성'을 업계 최초로 입증했다. 퀀텀닷(Quantum Dot) 소재의 한계를 극복해 거둔 성과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각) 퀀텀닷 소재의 구조를 개선해 자발광 QLED 소자의 발광 효율 21.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소자 구동 시간을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 시간(휘도 100니트 반감수명 기준)으로 구현한 최신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했다고도 덧붙였다.자발광 QLED는 모든 가시광 영역에서
LG화학이 미국 듀폰(DuPont)사의 ‘솔루블 OLED(Soluble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핵심 기술을 인수한다. 원천기술 확보로 향후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을 선점할 원동력을 얻었다.솔루블 OLED 디스플레이는 용액 형태(Soluble)의 재료를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패널에 인쇄해 만드는 방식이다. 진공에서 물질을 기화해 패널에 부착하는 ‘증착형 OLED’와 비교해 재료 손실이 적고 색재현율이 높다. 듀폰은 20년간의 이 부문 핵심인 ‘발광층’과 ‘잉크젯 프린팅 소자’ 분야의 독보적인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3월 20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제3인터넷은행’, ‘양자암호통신 인증’, ‘나노막대 편광필름’ 등이었습니다.◇ 제3인터넷은행 출범앞두고 계산기 두드리는 기업들 제3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 구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자상거래와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플랫폼 은행 등장 여부를 두고 업계 관심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용으로 주목받는 반도체 나노막대 기반 초박형 편광필름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 새로운 편광필름을 사용하면 기존 디스플레이의 두께는 줄이고 화면은 훨씬 밝고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편광필름은 반도체 기반 디스플레이에서 빛의 방향을 조절해 화면을 밝고 선명하게 만드는 핵심부품이다. 별도의 광원이 필요한 일반 LCD는 물론,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OLED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된다.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도창, 김신현 교수팀이 개발한 이 새로운 편광필름은 크기가 나노미터(㎚) 단위인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