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영업에 쓰인 카니발 중고차가 ‘눈물의 세일’에 들어간 가운데 카카오·차차 등은 카니발을 적극 채택하며 영업망 강화에 나섰다. 모빌리티 업계에 타다 없는 ‘카니발 대전(大戰)’이 발발했다.16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렌터카 기반 호출 서비스업체 ‘차차’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드라이버 신청을 받았다. 차차는 설명회에서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시행 전까지 기존 렌터카 호출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차의 운행 대수는 현재 60여대다. 7월 중 100대 이상으로 늘
예상보다 많은 신청에 출신도 70%가 ‘타다’"타다 출신 연착륙 위해 노력할 것"타다가 4월 10일로 베이직 서비스를 접으면서 우려한 상황이 현실로 나타났다. 1만여명에 달하는 드라이버가 갈곳을 잃고 실직자가 됐다. 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손을 내민 곳이 있다. 제2의 타다를 꿈꿔온 렌터카 기반 호출 서비스업체 ‘차차’다.차차는 최근 택시 면허가 없어도 지원 가능한 모빌리티 사업 모델 ‘뉴 드라이버 파트너’ 모집에 나섰다. 18일 차차에 따르면 뉴 드라이버 파트너는 한정 프로모션으로 10%의 플랫폼 수수료만 적용받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 오후 1시 렌터카 호출 서비스를 전면 금지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운수법) 개정안 심사를 진행한다. 신규 모빌리티 업체에서는 이례적으로 차차크리에이션의 드라이버 파트너들이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다.차차서비스 플랫폼 드라이버 파트너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국회 앞에서 여객운수법 개정안 반대 집회를 진행했다. 카풀이나 ‘타다' 등을 반대하기 위해 택시기사들이 집회를 연 적은 있지만,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가 단체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차차 드라이버들은 단체성명을 통해 "택시업계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운수법) 개정안 통과가 가시화되면서 스타트업계의 불안감이 확산된다. 타다에 앞서 렌터카 호출 서비스를 준비했던 차차크리에이션 창업주인 김성준 명예대표가 여객운수법 개정안 통과를 막아야한다고 호소했다.김성준 명예대표에 따르면 차차크리에이션은 여객운수법 시행령 18조 2항에 근거 렌터카와 기사알선을 결합한 호출 서비스를 준비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로부터 4번의 서비스 지연과 회유를 받아 지난해 10월부터 뒤늦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올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 업계의 사회적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ICT 규제 샌드박스 신청기업들의 불안감이 크다. 새롭게 등장하는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택시 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관련 부처의 정책적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기다리는 모빌리티 관련 안건은 3건(3월 말 기준)이다. ICT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한 벅시, 타고솔루션즈, 코나투스, 차차크리에이션 등은 ICT 기반 모빌리티 혁신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이다. 벅시와 타고솔루션즈는 대형택시와 승합렌터카를 통한 합승 서비스에
문재인 정부가 규제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규제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신규 서비스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유예시켜주는 제도다. 신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기존 법령이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증(실증특례) 또는 시장 출시(임시허가)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ICT 규제샌드박스에 2~3월 접수된 과제는 8개다. 이들 과제는 아직 이해관계자나 관련 부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