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7일 검찰에 출석했다.7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오전 조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도 함께 출석했다.검찰은 2015년 SKC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진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700억원을 투자한 과정을 따지기 위해 이들을 소환했다. 조대식 의장은 당시 SKC 이사회 의장, 조경목 대표는 지주사격인 SK의 재무팀장을 지냈다.검찰은 이들 대상으로 당시 SKC가 유상증자를 하
최신원(사진) SK네트웍스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으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오전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최 회장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SKC 회장을, 2016년부터는 SK네트웍스 회장을 맡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18년 SK네트웍스에서 200억원대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관련 내용을 검찰에 넘겼다.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서 장기간 계좌추적 등 내사를 진행해오다 2020년 하반기 반부패수사1부로 재
검찰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기업범죄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SK네트웍스 본사, SK종합상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주거지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검찰은 최 회장의 배임 정황과 함께 SK네트웍스 내부의 일부 자금 거래에서 비자금 조성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