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업계 2위 ‘뚜레쥬르'가 1위 ‘파리바게뜨’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출점 제한 조치와 신규 지역상권법 등 정부 규제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소상공인 보호가 아닌 1등 독주 체제를 불렀다고 성토한다.9일 유통업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홍익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지역상권법(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가 유력하다. 해당 법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절
편의점 업계를 뜨겁게 달군 한국미니스톱 인수전이 끝났다. 한국미니스톱 소유주 이온그룹은 매각 계획을 철회하고 한국에서의 영업을 계속하겠다고 29일 밝혔다.당초 한국미니스톱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이번 결과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미 끝난 인수전보다는 당장 다가올 ‘2019년 가맹점 확보’라는 또다른 경쟁에 돌입했다. 1일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신규 점포를 세우기 어려운 상황이고, 최저임금을 비롯한 운영 이슈 때문에 기존 점포 폐점도 우려된다"며 "출점 경쟁은 2019년 더욱 심화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