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기반 블록체인 메인넷인 클레이튼과 네이버 라인에 핀시아의 통합안 ‘프로젝트 드래곤’이 투자자 투표에서 통과됐다. 15일 클레이튼, 핀시아 재단은 공동으로 발의한 클레이튼-핀시아 네트워크 통합 안건이 거버넌스 투표 결과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재단은 홀더와 거버넌스 멤버들의 승인을 얻었으며, 앞으로 계획된 통합 메인넷 출시를 통해 웹3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두 재단은 올해 2분기까지 체인 통합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 통합 재단 설립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또한 효율적인 통합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연내 30여개 계열사를 정리하기로 한 카카오가 현재까지 10곳의 계열사만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계열사 수에는 큰 변동이 없다. 사업 활동 중 계열사 편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약속이행이 지지부진하다며 계열사 정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카카오 기업집단 설명서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 카카오 계열사는 본사를 포함해 총 134개사다. 올해 안으로 청산이 예정된 계열사 7곳을 제외해도 127개다. 이는 카카오가 올해 4월 연말까지 계열사 30~40개를 줄이겠다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 기금’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상생기금은 5년간 총 100억원 규모다. 카카오는 22억원을 먼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카카오는 올해 4월 5년 동안 총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통해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 기금은 그 일환이다. 카카오는 5년간 총 100억원을 조성해 택시 기사나 대리운전 기사 등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특히 카카오는 올해 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후유증이나
카카오는 ‘카카오 소신상인 지원 혜택’을 통해 지급한 금액이 8월 31일 기준 5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3일부터 시작한 카카오 소신상인 지급 지원 금액을 수령한 소상공인 수는 1만7000명쯤이다. 카카오 소신상인 지원 혜택은 소상공인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을 확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카카오가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국세청 신고 기준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다. 카카오는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1만~2만건쯤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Daum) 뉴스를 개편하고 새로운 뉴스 배열 방식과 언론사 구독 공간, 댓글 정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미디어 전문가들과 협업해 뉴스 노출 알고리즘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 선택권과 언론사 편집권을 강화했다. 이용자는 뉴스 배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는 다음 첫 화면에 이용자가 선택한 언론사 뉴스를 모아볼 수 있는 ‘My뉴스’ 탭을 신설했다. 언론사는 My뉴스에 노출할 기사를 직접 편집할 수 있다. 인링크(포털 내에서 뉴스를 보는 방식)와 아웃링크(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컬러버스가 3D 메타버스 ‘퍼피레드’를 이달 말 정식 출시한다. 컬러버스는 페피레드 정식 출시 전까지 인지도를 확보하고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컬러버스는 8월 30일 퍼피레드를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컬러버스는 카카오 계열사 넵튠이 지분 44% 보유한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다. 2003년 출시된 3D 커뮤니티 퍼피레드의 모바일 3D 메타버스를 개발하고 있다.이달 말 출시되는 퍼피레드는 채팅 시스템을 포함해 미니 파크 꾸미기, 아바타 및 애완동물 육성, 아기 돌보기, 역할 놀이 등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가 300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하며 상반기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요 임직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퇴임하면서 행사한 스톡옵션이 이유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361억4700만원)와 여민수 전 대표(332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조수용 전 대표는 상반기 급여 3억8500만원과 스톡옵션 행사이익 337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여 전 대표는 보수 2억5600만원, 스톡옵션 행사이익은 318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중단하기로 했다.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는 18일 카카오모빌리티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노사가 도출한 사회와 지속 성장 의지를 존중하기 위해서다. 이를 구체화하고 실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CAC는 카카오모빌리티 주주 구성을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며 모빌리티 노사와 소통해 왔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노사는 8월 초 '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의체’(이하 지속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성장과 혁신
네이버와 카카오가 수장이 바뀌고 처음 받아든 2분기 실적에서 각각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커머스·콘텐츠 등 성장률이 둔화하고 인건비가 늘어나는 등 전망이 좋지 않았음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양사 모두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네이버는 콘텐츠 부문에서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카카오는 속도를 조절해 전반적 체질 개선을 우선으로 하는 모양새다. 역대 최대 실적이지만 인건비 부담 여전네이버는 연결 기준 매출 2조458억원, 영업이익 336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일본 관계사 라인을
카카오가 K-IFRS 기준 2분기 매출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4%다. 세부적으로는 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9307억원을 달성했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 늘어 4532억원을 거둬들였다. 특히 카카오는 경기 침체 영향에도 톡비즈 매출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선물하
카카오웹툰이 제공하는 ‘기다리면 무료(이하 기다무)’는 웹툰·웹소설 창작 생태계 확장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기다무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구조가 카카오웹툰의 월간 이용자 수(MAU)를 늘리기 어렵게 하는 단점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관련업계에는 카카오웹툰의 기다무가 자사 사업에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카오가 기다무라는 비즈니스 모델로 웹툰 거래액 성장 효과를 거뒀으나 반대로 MAU가 네이버에 밀리는 이유도 기다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 기다무는 기다리면 무료로 볼 수 있는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 K-UAM 상용화 컨소시엄과 함께 민·관·군 도심항공모빌리티(이하 UAM) 협력체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와 부산시·LG유플러스·LG사이언스파크·GS건설·GS칼텍스·제주항공·파블로항공·해군작전사령부·육군제53사단·한국해양대학교·부산시설공단·부산테크노파크 등 13개 기관은 ‘부산의 해양환경을 활용한 UAM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5월 LG유플러스·GS건설·GS칼텍스·제주항공·파블로항공 등과 함께 K-UAM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 ▲한국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신사업 구축을 위해 멀티체인 기반 NFT·메타버스 전문 기업 '트레져랩스(TREASURE Lab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트레져랩스는 NFT 캐릭터 디자인·콘셉트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콜렉터블 아트 NFT'를 발행해 '완판 신화'를 쓴 국내 1세대 NFT 기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회사는 '트레져스클럽'에서 사명을 바꿔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트레져랩스는 NFT 발행 및 관리, 데이터 보관,
카카오가 신규 오피스 ‘카카오 판교 아지트’로 자리를 옮겼다. 카카오는 새 보금자리의 공간을 크루들 건강과 소통을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컨셉트 역시 ‘커넥팅’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표방했다.19일에 방문한 카카오 판교 아지트 1층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방문객과 크루를 반긴다. 카카오 판교 아지트는 판교 알파돔시티 6-1 블록의 신축 건물로 10년 책임임대차로 계약한 신규 오피스다. 카카오 크루의 건강을 신경써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인 ‘플랜테리어’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해당 공간은 카카오가 주기적으로 관리를 한다. 2층에는 흩어져
"카카오 공동체가 사회에서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경영은 남궁 대표가 하고 저는 카카오 공동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책임지겠다."카카오 대표로 ‘깜짝 선임’된 홍은택 각자대표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취임 소회를 밝혔다. 남궁훈 대표를 적극 지원하고 카카오공동체 ESG 경영을 책임지면서 카카오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그는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범수 의장의 최측근이라는 데에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복심이 아니다"라며
카카오가 14일 이사회를 열고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을 카카오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남궁훈 대표가 단독 CEO로 취임한 지 4개월 만이다. 카카오는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은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홍은택 각자 대표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서 맡고있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장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현재 맡고 있는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센터장과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장 직은 유지된다.홍 신임 각자 대표는 201
카카오모빌리티는 14일 괌 현지에서 택시 및 공항픽업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T 인프라를 해외 현지에 직접 적용해 운영하는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카카오 T 해외예약은 해외 현지에서 카카오 T 앱으로 현지 택시를 비롯한 다양한 이동 수단을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서비스 구현을 위해 괌 최대 택시 브랜드인 미키택시 서비스(Miki Taxi Service)와 협업한다.업체는 최근 엔데믹 기조와 맞물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70만 명을 웃돌았던 괌 내 한국인 관광객 수가 증
쿠팡,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온라인 쇼핑 중개 플랫폼 기업들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안'을 마련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플랫폼 기업 10개사를 대표해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제출한 '온라인쇼핑 플랫폼 부문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참여 기업은 11번가, 네이버, 롯데쇼핑, 버킷플레이스, 위메프, 인터파크, 지마켓, 카카오, 쿠팡, 티몬 등 10개사다. 우선 판매자가 플랫폼에서 구매자의 개인정보를 조회하거나 이용할 경우 휴대전화
카카오가 카카오톡 웹결제 아웃링크를 삭제하고 구글의 앱 업데이트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구글 인앱결제 정책에 반기를 들었던 카카오가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관련기사 구글 인앱결제 의무화… 관련 콘텐츠 이용자, 年 690억원 추가 부담"구글, 인앱결제로 한국서 4100억원 가져간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웹결제 아웃링크를 삭제하기로 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업데이트 승인을 요청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의 이번 결정은 7월 7일 방통위, 구글 등과 함께 면담한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당시
네이버와 카카오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두 기업의 이익 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캐시카우이자 핵심 성장동력인 광고 실적 정체가 원인으로 분석된다."광고 시장 정체가 발목 잡았다"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29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성장하지만, 영업이익은 7.27% 밖에는 증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가 지난해 1분기를 제외하고 지난 2년간 매 분기 10%안팎의 영업 이익 성장률을 보였던 것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