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개편의 주요 키워드로 새로움·즐거움·편리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홈 화면을 새롭게 단장해 이용자가 작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 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리면 카카오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개편된 홈 화면은 이용자 개인에 맞춰 ‘최근 본 작품’ 탭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 횡단 구성도 간단하게 변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웹소설·도서 등 콘텐츠 카테고리를 하단에 배치해 사용성도 올렸다. 요일별 웹툰·웹소설 등 전반적인 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타파스 미디어와 래디쉬 미디어의 합병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플랫폼 타파스,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래디쉬 자회사 우시아월드 간 유기적 IP 시너지를 강화해 북미 사업을 위한 ‘스토리 IP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타파스 미디어와 래디쉬 미디어는 합병을 통해 타파스엔터테인먼트로 새롭게 출범한다. 신임 공동대표에는 김창원 전 타파스 미디어 대표와 박종철 카카오엔터 글로벌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 타파스엔터는 미국판 노블코믹스로서 글로벌 슈퍼 IP 발굴을 시작할 예정이다. 타파스엔터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창작자 상생을 위한 작가용 정산 정보 시스템 사이트를 개설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당연한 일을 하면서 생색만 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8월 12일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빅테크 갑질 대택 TF-플랫폼 및 창작자 상생간담회에서 ‘파트너 포털’을 선보이고 이를 시연했다. 파트너 포털은 카카오엔터가 웹툰 수익 정산 정보를 창작자에 공유하는 사이트다. 파트너 포털 시연은 카카오가 올해 4월 발표한 ‘창작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상생안’의 일환이다. 카카오엔터는 20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에서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합병하면서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타파스-래디쉬 합병과정에서 래디쉬 고위임원이 이탈하고 임직원 30%쯤이 정리해고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엔터 자회사 타파스미디어는 DC코믹스 편집장을 지낸 미셸 웰스 최고 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를 비롯한 임직원을 정리해고했다. 미셸 웰스 CCO는 2021년 2월 타파스에 합류해 북미 오리지널 웹툰 IP 업무를 총괄해 왔다. 카카오엔터는 올해 5월 래디쉬가 타파스를 흡수하는 형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는 '글로벌 레이드 카카오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게임 판타지나 학원 액션, 무협, 누아르, 스포츠 장르 웹툰이다. 8월 1∼7일까지 시놉시스와 1화 완성원고, 2∼3화 그림 콘티, 캐릭터 설명 등을 제출하면 한다. 당선작은 총 5편으로 1등(1편) 1억원, 2등(1편) 2000만원, 3등(3편) 각 1000만원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8월에 발표된다.1등 당선작은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픽코마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일본)에 정식 연재한다. 또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북미 웹툰 플랫폼 자회사 '타파스 미디어'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미디어'를 합병을 최종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올라서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합병은 래디쉬가 존속법인으로 남고 타파스 미디어를 흡수하는 형태다. 합병법인 대표(CEO)는 김창원 타파스 대표가 맡는다. 양사는 8월 1일을 합병기일 목표로 정하고 합병 법인명 결정 등 상세 합병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회사는 합쳐지지만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
지식재산권(IP)으로서 웹툰의 가치가 부상했다. 웹툰은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IP비즈니스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씨드 콘텐츠(seed-contents)로 각광받는다. 그러나 정작 웹툰을 ‘생산'하는 작가들 사이에서는 ‘깜깜이' 수익 배분과 불공정 계약 문제를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작품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을 정확하게 공유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도 잇따른다. 하신아 웹툰작가노동조합 사무국장은 이같은 문제에 천착해 작가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3년 작가로 데뷔한 그는 2020년 웹툰작가노동조합
카카오웹툰이 27일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12월 인도네시아 웹툰업체 네오바자르를 인수한 뒤 현지 웹툰 서비스인 웹코믹스를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로 바꿔 운영해왔다. 카카오웹툰은 올해 안에 700편 이상의 작품을 인도네시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종철 카카오엔터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북미와 더불어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비전을 실현할 아세안 지역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라며 "카카오엔터는 북미와 일본, 태국과 대만 등 글로벌 지역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수익 등을 담은 정산내역을 작가에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는 올해 상반기 중 작가가 정산내역을 열람할 수 있는 '작가용 정산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상생안을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그동안 작가가 소속된 콘텐츠제공사업자(CP)에만 수익 정산내역을 공개해왔다. 카카오엔터는 "시스템 사용 안내 및 교육을 거쳐 파트너사와 협의한 작가라면 하반기부터 누구나 세부 정산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작가와 CP 사이 불공정 계약 개선도 꾀한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자회사 CP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멜론은 공연과 전시·어학·배달·카카오TV오리지널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 ‘멜론 라운지’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이소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크리에이티브본부장은 "음악 플랫폼의 본질적 서비스는 물론 MZ세대를 겨냥한 독보적 멤버십까지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자 한다"며 "이달 중 제공하는 혜택을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혜택을 계속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
카카오가 국내 3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계열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8.72% 인수를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경우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내 연예기획사 시장 내 20%의 점유율을 확보해, 하이브(33%)에 이어 바로 2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
카카오가 공동체 신사업으로 메타버스를 강조한 가운데, 카카오 주요 계열사들이 NFT마켓 사업 추진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각 계열사가 우후죽순 NFT 마켓 플레이스를 개설할 경우 자칫 카니발리제이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가 각각 NFT마켓플레이스(거래소)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NFT 마켓은 게임·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NFT화해 유통하는 거래소다. 카카오의 종합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NFT 마켓 사업성을 확인하기 위한 내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대체불가능토큰(NFT)이 NFT 거래 플랫폼 ‘클립 드롭스’에 공개한 지 1분 만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나혼렙 NFT는 전날 오전 9시 공개 직후 매진됐다. 나혼렙은 ‘최약체’ 주인공이 롤플레잉 게임처럼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물로 글로벌 142억뷰를 기록한 카카오엔터 대표 지식재산권(IP)이다. 이번에 공개된 NFT는 총 2종이다. 나혼렙 최종화를 장식하는 장면이 담긴 NFT 100개와 최강자로 거듭난 주인공 성진우의 모습을 담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에서 142억뷰를 기록한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의 NFT(대체불가토큰)를 12일 최초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나혼렙은 최약체 주인공이 롤플레잉 게임처럼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세계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나혼렙은 북미와 일본, 중화권과 아세안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진출 지역마다 정상을 차지하며 ‘K웹툰’이라는 새 장르를 글로벌에 각인한 IP다. 나혼렙 NFT는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Klip Drops)를 통해 12일 오전 9시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콘텐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과 '스튜디오좋'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돌고래유괴단은 2007년 설립된 영화·광고 스튜디오다.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광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압도적 쓱케일', 그랑사가 '연극의 왕' 등 기존 광고의 문법과 통념을 깬 새로운 시도로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스튜디오좋은 2016년 설립된 종합 광고 스튜디오다. 제일기획 출신 남우리·송재원 공동 대표를 중심으로 커머셜 콘텐츠를 제작한다.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 6관왕을 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웹툰 공모전 '파일럿 웹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파일럿 웹툰 프로젝트는 중장편 웹툰 정식 연재를 위한 '파일럿' 형태의 단편 웹툰을 선발하는 공모전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인 후 정규 편성을 진행하는 방송 업계처럼, 10화 분량의 파일럿 단편 웹툰을 선발한 후 내부 심사와 독자 반응을 검토해 중장편 웹툰 정식 연재 기회를 부여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공모전으로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도다"라며 "점차 다각화되는 신진 작가의 개성과 독자들의 취향에 발맞춰,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작품
"카카오·네이버 각 대표의 말은 현장의 실질적인 이야기와 괴리된 책임회피다. 책임을 콘텐츠공급업체(CP)로 돌리는 발언으로 일관하는 것 같아 굉장히 불쾌하다." 이달 1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말이다. 이날 국감 현장에 소환된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두 회사의 대표는 수수료율이나 수익 배분 방식에 대해서 책임을 회피하는듯한 발언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날 "네이버웹툰은 수익 비율에 있어서 세계 어떤 업체보다도 작가에 유리한 수익구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노블코믹스(웹소설 원작을 웹툰으로 제작·서비스하면서 카카오페이지가 명명한 웹소설 원작 미디어 믹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본 계약에 앞서 작가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등을 카카오엔터에 부여하는 계약을 출판사에 요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업계는 카카오엔터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창작자의 주요 권리를 침해하는 갑질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정위의 눈을 피하기 위한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24일 IT조선 취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출판사를 상대로 노블코믹스 제작 과정에서 본 계약에 앞서 사전
국회 문화체육위원회가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와 이진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문체위는 두 대표를 문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에 여야가 잠정 합의했다. 문체위는 23일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두 대표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의결할 예정이다. 두 대표의 증인 채택은 최근 K웹툰이 급성장하면서 나타난 불공정 계약과 불법 웹툰, 웹소설 유통 문제에 대한 플랫폼의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다. 웹툰, 웹소설 업계는 ‘불공정 계약'이 만연한 상황이다. K웹툰이 해외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소설 공모전 과정에서 갑질 혐의를 포착하고 제재절차에 착수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7월 성남시 분당에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웹툰·웹소설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페이지 부문이 대상이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이용, 작품들의 저작권을 일부 가져가는 조건을 문제 삼았다. 이는 앞서 IT조선이 제기한 카카오페이지의 불공정 논란 보도에 따른 것이다. 당시 취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지는 공모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