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ISP에 망 이용대가 낸 적 없다 증언과방위, 구글이어 넷플릭스 정조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넷플릭스 관계자가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연주환 넷플릭스서비시스 팀장은 23일 과방위 종합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조세회피 의혹을 부인하며, 세계 어떤 인터넷제공사업자(ISP)에도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미국의 컴캐스트, 버라이즌, AT&T 등에는 망 이용대가를 내는 것으로 아는데 망 이용료를 내지 않는 것이 확실하냐"고 물었다
공정위, 1월 넷플릭스 약관 수정 조치했지만 손해배상 규정은 취약사과는 했지만 배상 언급은 없어인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서비스가 25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쯤 갑자기 중단됐다. 서비스 사업자는 보통의 경우 원활하지 못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이유를 밝히며 사과와 함께 손해배상을 언급한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사과만 할 뿐 배상 얘기는 쏙 뺐다. 넷플릭스 이용약관에도 손해배상 관련 대상이나 보상 범위 등이 빠져있다. 27일 한국에서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에 넷플릭스 서비스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 망 이용대가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1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했다. 인터넷제공사업자(ISP)가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와 망 이용대가 문제로 방통위에 중재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업계는 이를 기점으로 넷플릭스에 이어 구글을 망 이용대가 협상 테이블에 앉힌다. 글로벌CP가 통신3사의 LTE 네트워크에서 유발하는 트래픽은 상위 10개 사업자가 발생하는 전체 트래픽 8127TB의 67.5%에 달한다. 유튜브를 서비스하는 구글은 국내 발생 트래픽의 40%쯤을 차지한다. 협상 테이블에 앉을
SK브로드밴드는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 넷플릭스 망 이용대가와 관련한 재정신청서를 냈다. 명목상으로는 넷플릭스와 망 이용대가 협상 탓을 들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늘어나는 넷플릭스 트래픽을 감당하는 데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늘어나는 넷플릭스 관련 트래픽 대응을 위해 2018년부터 꾸준히 망을 증설해왔다. 하지만 넷플릭스 평균 접속속도는 여전히 국내 경쟁사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이다. SK브로드밴드는 1월 말 넷플릭스 접속 지연 및 화질이 떨어진다는 고객 항의가
페이스북에 이어 글로벌 IT 기업 구글이 국내 통신사와 망 사용료 협상 테이블에 앉을지 관심이 쏠린다. 구글이 차지하는 국내 인터넷 트래픽은 90%에 달하지만, 망 사용료는 한푼도 내지않는다. 국내 콘텐츠 제공업체들은 구글이 망 사용료를 내야 역차별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한다. 15일 통신업계 고위 관계자는 "구글이 망 사용료에 대한 언급은 피하지만 페이스북이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을 기점으로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며 "정부의 압박 카드도 구글이 이통사와의 망 사용료 협상에 나설 명분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변재
국내 통신사와 망 사용료 협상을 이어온 페이스북이 KT과 맺었던 망 계약을 갱신했다. 기간통신사업자인 세종텔레콤과도 새로운 망 계약을 맺었다. 페이스북은 1일 "KT 네트워크로 페이스북 서비스를 변함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세종텔레콤과 별도 추가 네트워크 계약을 체결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T와 페이스북은 사업자 간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계약은 기존 양사간 체결했던 캐시서버 계약 연장이다. 해외에 서버를 둔 업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국제망 접속에 따른
페이스북은 22일 오후 1시 5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행정법원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대상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재판은 방통위가 판단한 이용자 이익 저해 이슈는 물론 최근 통신 및 콘텐츠 업계 화두인 망 이용대가와 맞물리며 세기의 재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방통위와 페이스북 간 행정소송은 페이스북의 제소로 시작됐다. 페이스북은 방통위의 2018년 3월 제재 조치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폈다. 방통위는 페이스북이 서비스 접속 경로를 임의로 변경해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다며 3억9600만원의 과징금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페이스북
22일 오후 2시 이후 나올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글로벌 IT 공룡 페이스북 간 행정소송 1심 판결에 관심이 쏠린다. 방통위가 승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페이스북의 소송을 담당한 김앤장의 실력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판결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페이스북이 이용자 보호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방통위가 무난하게 승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관계자는 "페이스북의 대리인을 맡은 김앤장의 실력이나 영향을 고려할 때 방통위가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사용료를 낸다. 도로를 만들고 유지보수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함이다. 사용료를 상습적으로 미납할 경우에는 형사처벌도 가능하다. 통신망 이용 시에도 마찬가지다. 일반 국민은 통신사의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대가로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한다. 연체가 잦으면 직권해지 등 조치를 받는다. 그런데 외산 기업인 넷플릭스는 한국의 통신망을 사용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는다. 한국에 서버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시 국제망을 써야 한다. KT,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업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국제망을 증설하는 등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월 2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기아 쏘울 SUV’, ‘캐시서버 비용 못내는 넷플릭스’, ‘6G 연구 LG전자’ 등입니다. ◇ SUV로 변신한 기아 쏘울이날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기사는 SUV로 변신한 기아 쏘울 소식입니다. 기아자동차가 3세대 신형 쏘울을 국내 출시했는데요. 기아자
당신이 잠든 동안, IT 뉴스가 쏟아집니다. 그 중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IT 뉴스, 매일 아침 ‘IT 뉴스 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1월 28일 간밤에 쏟아진 IT 뉴스, IT 조선이 전해드립니다. ◇ 캐시서버 비용 못낸다는 넷플릭스…협상 불씨 살리는 SKB◇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불법자금 세탁방지 공조 강화◇ 페북은 망사용료 낸다…유튜브·넷플릭스는?◇ [잘팔릴까] 기아차 쏘울 'SUV로 완전변경'…역동성 부여 성능 차별화◇ 5G폰 vs 폴더블 폰… 올해 시장 달군다◇ 中 반도체 굴기에 제동…올해 시장성장률 5년내 최저치
한국에만 가입자 100만명을 집어 삼킨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국내 통신사에 캐시서버 구축·운영 비용을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SK브로드밴드는 캐시서버 설치로 넷플릭스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바라지만, 넷플릭스 측이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캐시서버는 기업이 인터넷 사용자가 자주 찾는 정보를 따로 모아두는 서버다. 동영상 서비스 업체가 별도로 캐시서버를 가동할 경우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서버 과부하 현상도 크게 줄일 수 있다.◇ SKB, 고객 항의에 망 용량 증설…근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