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그룹이 게임 사업 조직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업계가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올해 상반기 신작 부재와 블록체인 등 신사업 확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기존 게임 사업 부문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업계는 그룹사 실적 전반에 타격을 안겨준 인건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압박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게임 조직 확대나선 컴투스 그룹에 우려하는 업계컴투스 그룹은 8월 26일 지주사인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컴투버스 등 3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게임 사업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그룹은 이번
삼성전자(29.5%)와 LG전자(18.5%)는 세계 TV 시장의 절반쯤을 차지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플랫폼으로 TV의 역할이 강조되며 양사의 영향력 역시 대폭 상향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존 TV 제조사 자리를 넘어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한다. 세계 TV 시장은 최근 정체기를 맞았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자료를 보면, 올해 세계 TV 시장 판매량은 2억1570만대다. 2017년 이후 최저 수량이다.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호재가 있지만 TV 판매량은 오히려 더 줄어들 수 있다. 원자재·물류 리스크 등 악재 해소가 불
삼성전자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수익이 TV 사업의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등극했다. 삼성전자가 TV 제조사를 넘어 OTT 플랫폼 회사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예능·뉴스·스포츠·어린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다. 자사 TV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2015년 처음 선보인 후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세계 23개국에서 1300개 채널을 제공 중이다.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 운영체제(OS) ‘타이젠’을 적용한 삼성T
LCD 패널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사업 철수를 미뤘던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울상이다. 사연은 저마다 다르다. 지난해부터 가격이 폭등한 LCD를 ‘캐시카우(주요 수익원)’로 삼은 LG디스플레이는 거센 후폭풍을 맞는다. 내년부터 QD디스플레이(QD-OLED)를 주력으로 삼은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가격 안정화가 못내 아쉽다.27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에 따르면, LCD 패널 가격은 코로나19 특수가 잦아들면서 가파르게 하락 중이다. 10월 하반기 55인치 LCD TV패널 평균가격은 155달러로 9월 동기 대비 13.9% 하락했다. 6
SK텔레콤이 신성장동력으로 키우는 AI 반도체 사업 계획이 차질을 빚는다. SK텔레콤은 AI 반도체 시장 개척을 위해 분사 개념으로 미국에 별도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지만, 한국에서의 법인 설립을 원하는 정부와 줄다리기를 하느라 1년 넘도록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1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미 실리콘밸리에 SK하이닉스와 합작으로 AI 반도체 별도 법인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SK하이닉스와 협업 중인 만큼 합작투자를 통해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실리콘밸리 법인 설립으로 AI
온라인 쇼핑과 플랫폼 업체 등 국내 IT업계가 모바일 광고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다. 구매 데이터와 이용자 행동 패턴 정보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보다 빠르게 관심을 가질만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등으로 고도화한 광고 플랫폼을 통해 부가적인 광고 수수료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뿐만아니라 메신저와 커머스 등 본래 서비스 이용자의 충성도를 높이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위메프는 19일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광고 플랫폼인 위메프앰프(A
모바일 게임이 게임업체들의 새로운 캐시카우(수익 창출원)로 떠올랐다. 주요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게임업체들의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NHN 한게임,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등 그동안 모바일 사업에 집중 투자했던 기업들이 상당한 결실을 거두면서 모바일 게임의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사업 진출 1년만에 큰 결실을 거뒀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1분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