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컨테이너선 2척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옵션 2척이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HJ중공업은 23일 유럽 선주사와 총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7700TEU급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HJ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2m, 운항속도 22노트로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이다. 앞서 HJ중공업은 4월 영국 선급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2836억원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15일 최근 라이베리아 및 중동 선사와 7900TEU급 컨테이너선 6척과 차량 7500대를 운송할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이하 PCT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선박들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돼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272m, 너비 42.8m, 높이 24.8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삼성중공업이 8036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선박들은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ft) 컨테이너 1만3100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다. 또 최신 스마트 선박으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와 각종 연료절감장치가 적용돼 환경 규제 대응에 적합하고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한 것 특징이다.삼성중공업은 2022년에 들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컨테이
삼성중공업이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총 6091억원 규모의 7000TEU(표준 컨테이너 크기)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목표 수주액인 88억달러(10조8500억원)의 15%를 달성했다.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해상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선박이다. 이 선박들은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운임 강세 지속,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으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한국 수출입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2022년 수출입 물류 전망과 기업의 대응 과제'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응답 기업의 91.2%는 2022년 물류비가 부담이라는 의견을 냈다. 물류비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본 기업은 47.8%, 더 오를 것으로 본 기업은 43.4%로 나타났다.현재 컨테이너선 운임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선박운임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2020년 4월 ‘818포인트'에서 2021년 12월 3일 기준 ‘4727.06포인트’로 477
글로벌 물류 대란이 식품·유통업계의 목을 죈다. 이마트는 그간 선박으로 수입하던 일부 수입과일을 비행기로 실어 날랐다. 선박 배송 시일이 늦어져 식품 폐기율이 높아지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비싼 운임을 감내하며 비행기를 택했다.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을 하는 식품업체 사정은 더 나쁘다. 겨우 잡은 거래선을 물류대란 탓에 놓칠 위험이 크다. 일부 업체는 거래유지를 위해 손해가 나더라도 급한 물량을 비행기에 실어 보내는 실정이다. 이마트는 최근 칠레산 체리와 미국산 청포도와 적포도 일부 물량을 항공편으로 받았다. 세계 물류난으로 선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