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16일(현지시각) 미국 배터리 업체 퀀텀스케이프에 2억달러(24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전고체 전지) 기술 공동 개발을 추진해 전기차 충전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인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경쟁할 수 있는 ‘배터리의 미래’로 주목받는다.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안전하고 에너지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폭스바겐은 2012년부터 퀀텀스케이프와 협업해왔다. 퀀텀스케이프에 기존 1억달러 이상 투자한 자동차 최대 주주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