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중형택시 웨이고블루를 운영 중인 택시가맹사업 업체 타고솔루션즈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형택시에 이어 중형택시 시장까지 넘볼 기반을 갖추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1일 타고솔루션즈 지분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사명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앞글자를 따 KM솔루션즈로 변경했다. 타고솔루션즈는 2018년 9월 설립된 택시 가맹사업체다. 현재 카카오T플랫폼을 통해 중형 브랜드택시 ‘웨이고블루'를 서비스하고 있다. 타고솔루션즈에는 법인택시회사 50여곳이 소속돼있으며, 택시 대수
ICT 규제 샌드박스 신청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코나투스의 자발적 택시동승 중개 서비스는 재도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벅시의 대형택시와 6~10인승 렌터카 활용한 공항·광역 간 이동을 중개하는 서비스는 아예 안건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첫 ICT 규제샌드박스 안건이었던 모인의 가상통화 해외송금 서비스는 규제샌드박스 제도 시행 후 4번의 심의위를 거쳤지만 이번에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앱 기반 자발적 택시동승 중개 서비스,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서비스, 택시 앱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 업계의 사회적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ICT 규제 샌드박스 신청기업들의 불안감이 크다. 새롭게 등장하는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택시 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관련 부처의 정책적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기다리는 모빌리티 관련 안건은 3건(3월 말 기준)이다. ICT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한 벅시, 타고솔루션즈, 코나투스, 차차크리에이션 등은 ICT 기반 모빌리티 혁신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이다. 벅시와 타고솔루션즈는 대형택시와 승합렌터카를 통한 합승 서비스에
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 전원관리 시스템, 가상현실(VR) 모션 시뮬레이터 등 신기술·신서비스가 3호 ICT 규제샌드박스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규제샌드박스를 5G 산업 활성화의 견인차로 활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심의위에서 논의한 안건은 2차 심의위에서 통과되지 못한 ‘디지털 배달통을 활용한 오토바이 광고 서비스'와 ‘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 시스템', ‘가상현실 모션 시뮬레이터', ‘앱 기반 자발적 택시동승
문재인 정부가 규제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규제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신규 서비스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유예시켜주는 제도다. 신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기존 법령이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증(실증특례) 또는 시장 출시(임시허가)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ICT 규제샌드박스에 2~3월 접수된 과제는 8개다. 이들 과제는 아직 이해관계자나 관련 부처 등
타고솔루션즈는 가맹택시 서비스 ‘웨이고 블루'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웨이고 블루’는 택시 호출 시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는 자동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객이 호출하면 주변에 빈 택시에 무조건 배차하는 방식이다. 차 내부에 공기청정기와 탈취제를 비치하고,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기사들만 배치하는 등 서비스 품질도 개선할 방침이다. 서울 지역에서 100대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 4월 정식 시작할 예정이다. 성남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연내 2만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기존 카카오T 앱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