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1년째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신설된 ESG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ESG 핵심 영역인 ▲환경: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관리, 제품책임 ▲사회: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환경 분야에서는 ‘2050년 탄소 배출량 2014년 대비 90% 감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
LG전자는 2021년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된 온실가스가 2017년보다 40% 줄었고,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은 2020년보다 32% 늘었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16회째다.보고서에는 지난해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적과 중장기 전략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실행 계획이 담겼다.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
삼성전자가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를 배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삼성전자는 6월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서비스 자재의 배송용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으며, 6일부터 완충재(air bag)와 지퍼백(PE bag)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전자는 8월까지 이들 친환경 포장재를 모든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326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만8000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양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사업장을 방문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25일 서울 금천구의 SK박미주유소를 방문한 데 이어 영등포구 SK양평사옥에서 현장 이사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이사회에는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김준 부회장, 장동현 기타비상무이사, 김정관 사외이사, 김태진 사외이사, 박진회 사외이사, 최우석 사외이사 등 이사진과 SK에너지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이번 현장 이사회를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그동안 코로나19 탓에 중단됐
LG화학이 2050년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LG화학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삼천포태양광(10㎽) 발전 설비의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기업 중 REC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첫 사례다.REC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증서다.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을 수 있다.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올해부터 2041년까지 20년간 연평균 9G
SK하이닉스는 환경보호 강화를 위해 앞으로 주주들에게 보내는 이익배당 통지를 우편 대신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1년도 기말배당부터 적용된다. 조회 기간은 4월 20일까지다.SK하이닉스는 매년 주주들에게 배당에 관한 사항을 우편으로 통지해왔다.최근 반도체 산업과 회사의 성장에 따라 대비 2021년 말 기준 SK하이닉스 주주 수는 2019년 말 대비 4.8배 증가했다. 이에 비례해 종이 사용량도 급격히 늘었다.SK하이닉스는 일상적인 기업활동에서부터
ING는 28일, 2025년 말까지 재생에너지 업체에 대한 신규 자금조달은 50% 더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석유 및 가스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이 같은 조치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로드맵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화석연료 수요를 감소시키기 위해 클린 에너지와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요가 감소하면 기존 석유나 가스의 생산량만으로도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게 IEA와 ING의 공통된 견해다. 미
오리온은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은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등 국내외 오리온 사업장과 생산 공장의 온실가스 배출량·배출권·배출시설 현황 등 주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 기반의 시스템이다.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총 5개 언어로 운영해 현지 직원들도 손쉽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까지 탄소배출량을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오리온은 이를 활용해 그룹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29일 포스코센터에서 양사의 제철소가 위치한 광양항과 평택‧당진항 구간의 연안해운 인프라를 공유해 ‘물류부분 협력강화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철강업계의 물류부문 탄소중립 활동을 위한 첫 협력 사례인 이번 복화운송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하나는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서 생산한 열연코일을 1만톤급 전용선을 이용해 순천항까지 운송·하역 후 이를 광양 제품부두로 이동시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코일을 싣고 다시 당진항까지 운송하는 것이다. 이 때 운송된 포스코 광양제철소 코일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천연고무 정책을 공표했다.2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천연고무 정책 제정은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 가이드에 맞춰 진행됐다. GPSNR은 타이어 제조사와 비영리 시민단체(NGO)·고무 재배자와 가공자가 협력해 만든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한국타이어는 GPSNR 창립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2018년 처음 천연고무 공급망의 사회적 책
한국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자체 데이터센터(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로 컴퓨팅 업무를 이전하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7일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소속 451 리서치가 작성한 ‘APAC 지역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탄소 감축 기회’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WS 의뢰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호주, 인도,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민간 및 공공 부문 5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응답자는 100명
SK이노베이션이 2050년 내에 탄소 순배출을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보고서를 통해 탄소 넷제로 달성을 위한 사업별 세부 방안 및 투자 계획과 단계별 달성 시기 등을 공개했다. 제품 생산 과정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전력 생산 등 간접 배출(Scope 2), 가치 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까지 포함했다.SK이노베이션은 2019년을 기준으로 Scope 1·2에서 발생하던 탄소 1243만톤을 2025년 25
LG전자는 새로 짓는 건물을 친환경으로 설계하고 기존 건물 에너지 사용을 줄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 중이라고 12일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2017년 1단계 6개동이 완공된 데 이어 현재 4개 동을 추가로 올리는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단계 공사는 202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1단계 건축물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녹색건축 인증제도(G-SEED)’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2021년 착공한 2단계 건축물은
2월 초 한양대 학생기자로부터 커피의 탄소 배출 관련 인터뷰 요청이 왔다. 여러 가지 이유로 간략하게 전화로 답변에 응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특히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과 노력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런 와중에 대학생이 커피와 탄소 배출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매우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답변을 다시 정리해 보고 싶었다.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10월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선언하여 우리나라는 중국
정부가 계획대로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급성장 중인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기차는 탄소배출이 없는 차량이지만, 역설적으로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들 때 다량의 탄소가 배출된다. 배터리 공정기술 개선과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한 제품 생산이 필수다.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근본적 저감을 위해 탄소 다배출업종(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탄소배출 출소를 위한 산업공정 개발을 당부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도 만들어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약 공식 탈퇴 효력이 4일(현지시각)부터 발효됐다고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미국은 협약 서명국 중에서 탈퇴한 첫 국가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17년 6월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선언 후 미국은 지난해 11월 4일 탈퇴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협약 규정에 따르면 탈퇴 절차 돌입 후 1년이 지나면 탈퇴가 공식 발효된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해 2015년 11월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195개국의 합의로 마련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6일(현지시각) 아마존 컨퍼런스 ‘리:마스(Re:MARS)’에 기조연설자로 등장했다. 지난 11년간 ‘아이언맨'으로 지구를 구했던 그는 자신의 영화 캐릭터가 그랬듯이 앞으로 기후변화라는 악당과 맞서 싸워 지구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리:마스(Re:MARS)’는 기계학습, 인공지능, 로봇공학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이를 응용한 산업을 조망하는 행사로 아마존이 주최한다. 4일부터 열려 7일까지 열린다.다우니는 마블 영화 세계와 아이언맨의 진화, 자신의 불우했던 과거까지 끄집어낸 재치있는 연설로 관객 호응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3월 17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영화계 넷플릭스 경계’, ‘스마트미디어’, ‘친환경 유통’, ‘황창규 KT 회장’ 등이었습니다.◇ 영화계 넷플릭스 경계영화계에서 넷플릭스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않습니다. 넷플릭스는 자체적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오프라인 유통가가 2019년에도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나간다. 1회용 비닐이 아니라 수 차례 반복 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문화 전개, 나무 보호를 위한 전자영수증 사용 독려, 아이스팩 재활용과 비닐 감축 등 유형도 다양하다.미세플라스틱 오염, 종이용 나무 벌채로 인한 산림 황폐화 등은 범세계적인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가는 정부 기관과의 협약과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을 돕고 자원 순환도 이끈다는 각오다.캐릭터 장바구니 보증금 제도를 앞세워 친환경 및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이마트는 2019년 ‘
삼성전자는 1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기업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탄소배출량을 직접 심사할 수 있는 사전검증체계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삼성전자는 유통, 폐기 등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직접 산정한 후 인증만 공인기관에서 받게됨에 따라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전검증체계 인증과 더불어 갤럭시노트2가 국내를 비롯, 미국·일본·중국에서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특히 일본 인증의 경우 최초의 친환경 모바일 기기라는 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