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SK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2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울산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울산포럼은 SK가 올해로 6년째 개최해온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로 나누기 위한 첫 번째 행사다.최태원 SK그룹 회장도 3월
삼성전자의 2021년 전력 사용량은 25.8테라와트시(TWh)로 세계 기업 중 가장 많다. 구글과 TSMC의 1.4배, 인텔의 2.7배, 애플의 9배 규모다.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까지 전자제품 전 영역을 직접 생산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기 때문이다.그동안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미비와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부담을 이유로 탄소중립 선언을 미뤄왔다. 하지만 탄소중립 행렬에 동참하라는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는 점차 거세졌고, 결국 삼성전자는 최근 '신(新)환경경영전략'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언
삼성전자가 3년 전 30명 규모로 설립한 환경안전연구소를 수백명 규모 조직으로 키운다.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을 독자적으로 저감하는 기술 개발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해 삼성전자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핵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송두근 삼성전자 DS부문 환경안전센터장(부사장)은 16일 ‘신(新)환경경영전략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2019년 초 사내 설립된 환경안전연구소는 30명쯤으로 출발해 현재 인력이 100명쯤으로 늘었다"며 "반도체 웨이퍼 연구가 아닌 오로지 환경과 안전 부문 연구를 위해 국내 박사급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
블록체인과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두나무는 청소년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두나무 그린리더’를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 구현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저감하는 대책을 세워 배출량을 ‘0’으로 만들자는 개념이다.두나무와 산림청은 지난 2월 ESG 경영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의 관심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이에 두나무는 산림청, 산림청 산
삼성, SK, LG 등 주요 대기업이 경쟁적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발표하며 탈탄소 실행에 속도를 낸다.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각국 정부의 탈탄소 기준에 맞춰야 더 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시말해 탄소 배출량 감축 능력이 사실상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인 셈이다.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삼성은 책임감이 크다. 2021년 527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며 전년대비 사용량을 전년 대비 31%쯤 늘렸다. 5년 전인 229GWh와 비교하면 22배 급증했다.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설계에 착수하고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첫발을 내디뎠다.포스코는 7월26일 포항 기술연구원에서 영국의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와 수소환원제철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는 고유의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모델인 ‘하이렉스’ 기술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이넥스 설비를 포스코와 공동으로 설계했던 프라이메탈스와 손잡고 이달부터 하이렉스 데모플랜트 설계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포스코는 이번 설계를 시작으로 데모플랜트 EPC를 이어나가 중기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까지 모든 생산시설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3일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2025년까지 한국·북미·유럽·중국 등 글로벌 배터리 생산공장의 RE100 전환을 완료해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캠페인이다.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
SK텔레콤이 내놓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글로벌 연합기구로부터 인정 받았다. 목표대로 실행하는 일만 남았다.SK텔레콤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을국내 통신사 최초로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SBTi는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기구다.국내 통신사가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 검증을 통과한 것은 SK텔레콤이 최초다. 이번 검증으로 SK텔레콤이 이전부터 시행해 오던 탄소중립(Net Zero) 목표의 신뢰도가 입증됐다는 평가다.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 제공을
LG이노텍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연간 성과를 담은 '2021-2022 지속가능보고서'를 펴냈다고 12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환경 분야에서 LG이노텍은 3월 '2040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선언했다. 2030년까지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RE100' 계획도 수립해 최근 가입 절차를 마무리했다.2021년 폐기물을 재활용한 비율도 88%를 넘었다. 그중 경북 구미 2, 3사업장은 폐기물 2만2000톤을 재활용해 970톤에 가까운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구미 2,
LX세미콘이 30일 국내 팹리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LX세미콘은 ESG경영 강화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이해 관계자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보고서를 제작했다. 보고서에는 올해 수립한 LX세미콘의 ESG 비전과 추진과제를 비롯해 지난해 주요 ESG 활동과 성과, 국제 기준에 따른 정보 공개 등을 담았다.LX세미콘은 보고서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하기
SK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출발점이 된 충북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SK그룹은 16일 2030년까지 자사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을 인등산에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SK그룹은 지난해에 2030년 기준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2억톤)를 줄여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제로) 경영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으로 9개의 친환경에너지 생태계를 구
스타벅스 코리아는 12일 ‘26회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자원순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특별시 환경 분야 최고의 권위상이다.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을 위해 기여한 시민과 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서울시는 2022년 행사에서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등 5개 분야 수상자 20명을 발표했다.서울시는 "스타벅스가 일회용컵 없는 에코 매장 운영과 커피찌꺼기(커피박)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이 글로벌 기술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조선은 그리스에서 열린 세계 선박해양 박람회 중 하나인 ‘포시도니아’에 참가해 그리스 해운선사인 가스로그 및 미국 선급 ABS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이하 OCCS)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기술은 선박 운항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일부 이산화탄소를 흡수, 재생한 후 분리하는 공정을 거쳐 다시 선내로 돌려보내 부산물 형태로 저장하고 입항 후 육상에서 안전하게 내보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또 이산화탄소 배
SK엠앤서비스는 10일 맞춤형 복지서비스 베네피아가 선보인 ‘베네Fit’에 최근 걸음 수에 따라 탄소저감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베네Fit은 베네피아 앱을 설치한 이용자가 걸음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엠앤서비스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한 기능은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는 경우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그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필요한 소나무를 몇 그루나 살렸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SK엠앤서비스는 베네Fit을 통해 탄소저감을 통한 ESG 경영 실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가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포인트 적립 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23일부터 이마트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자동적립을 위해서는 먼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홈페이지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이마트에서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가 연계된 상품을 구매하거나 모바일영수증을 발급받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연계돼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가 쌓이는 방식이다.적립된 포인
Sh수협은행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양경찰청을 찾아 해양환경보호 실천 및 관련 사업지원을 위한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공익기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공익기금’은 재단법인 더블유재단을 통해 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환경보전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균 수협은행장과 정봉훈 해양경찰청 청장, 이욱 더블유(W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수협은행은 2020년 해양경찰청‧W재단과 손잡고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 판매금의 일정액을 해양환경보전 활동 지원을 위한
SK하이닉스가 제2회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해 더 나은 세상,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공모전의 목표다.SK하이닉스는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철학 하에 오랫동안 사회 전체에 행복을 더할 기업의 모습이 무엇인지 고민해왔다. 지난해부터는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친환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에 나섰다.LG화학과 KIST는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양측은 2021년 4월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운영하기로 했다.이산화탄소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 등 주요 4개사가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RE100은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 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RE100은 정부나 국제기구 등에 의한 강제적인 참여가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350여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현대차그룹 4개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애플의 최대 위탁생산 업체인 폭스콘이 2025년까지 회사의 탄소배출량을 21% 줄이고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배출량 0·탄소중립)를 달성한다는 새 목표를 발표했다.23일(이하 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구현을 위한 다양한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는 2025년까지 최소 3개 공기질 모범 공장을 구축하고, 오수배출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율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도 담겼다.탄소 배출 로드맵을 살펴보면 2020년을 기준으로 2025년에 21%를 줄이고, 2035년에 63%를 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