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산(死産)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18일 가디언에 따르면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태아성장제한(태아 성장이 느려지거나 멈추는 상태), 전자간증(임신 중 형성된 독소가 체내에 억류돼 나타나는 중독 증세) 등의 위험성이 높은 임신부를 구분할 수 있는 AI 스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AI는 임신 12주 동안 촬영한 태반의 초음파 이미지를 활용해 임신부의 상태를 분석한다. AI는 태반 크기와 태반 내 혈관 상태를 분석, 평가한 후 위험 점수를 매긴다. 고위험 군으로 간주되는 임신부에는 위험도를 낮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