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테라폼랩스 전 대표의 한국행이 가시화되며 테라 사태 피해자들의 구제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권씨가 한국에서 유죄를 선고받더라도, 테라의 '증권성'여부가 인정되지 않는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테라와 루나를 구매한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전받기는 여전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법원으로부터 한국행 결정을 선고 받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빠른 한국 송환을 위해 몬테네그로 법원에 영문 판결문 요청을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 법원이 기존 결정을 뒤집고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행을 결정했다. 권 씨의 한국 재판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가 만든 가상자산 ‘테라(LUNA)’ 역시 꿈틀대고 있다. 권씨의 항소가 받아들여진 지난 6일 이후 급격한 상승세다. 8일 현지 외신 비예스타에 따르면 최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씨의 항소에 따라 기존 미국행 결정을 무효화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모두 지난해 몬테네그로에 권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송환을 요청했다. 몬테네그로 법원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권씨의 미국행을 결정했
미국에 넘겨질 예정이었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송환 결정에 대해 무효 판결이 나면서 한국행 가능성이 높아졌다.6일 외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지난달 27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에 대해 제기한 항소를 받아들이고, 사건을 1심 재판부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달 20일 권씨에 대한 한국 검찰의 범죄인 인도 청구를 기각하고 미국행을 결정했다. 이날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이 과정에서 형사소송 규정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봤다. 권씨 측은 줄곧 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지 1년여만에 미국으로의 송환이 결정됐다. 줄곧 한국행을 주장해온 권씨는 미국행이 결정된 직후 항소를 제기했다. 권씨가 국내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될 경우, 현재로서는 무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진단이다. 더군다나 국내 피해자들이 구제받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27일 로이터 등 외신 등에 따르면 권도형 전 대표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미국 송환 결정에 대해 항소의 뜻을 밝혔다. 앞서 몬테네그로 법원은 지난 지난 22일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기각하고
권도형 테라폼랩스 전 대표가 도피 22개월만에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송환된다. 권 씨가 미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형량은 100년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원은 권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기각했다. 권 씨는 지난 2022년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50조원의 피해를 입힌 가상자산 테라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창업자다. 이번 송환은 그가 지난해 3월 가짜 여권을 이용해 두바이로 도주하던 중 몬테네그로 공항에서
가상자산 ‘테라’와 ‘루나’ 개발사인 테라폼랩스가 미국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테라폼랩스는 델라웨어 파산 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 신청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챕터 11파산이란 파산보호 신청후 법원의 감독하에 기업 정상화를 모색하는 제도로, 한국 법정관리와 유사하다.테라폼랩스가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회사의 부채와 자산은 모두 1억달러에서 5억달러(약 6680억원)으로 추정된다.이번 파산 신청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권도형 전 테라폼랩스 대표와 테라폼랩스 측에 대해 진
가상자산 ‘테라·루나 사태’ 의 핵심 인물로 재판에 넘겨진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 측이 "테라프로젝트의 알고리즘상 하자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차이 프로젝트의 실패는 의도적인 것이 아닌 권도형씨와의 이른 결별로 인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는 18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 전 대표 등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전 대표 등은 지난 2018년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가 실현불가능한 것임을 알고도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뒤, 지난해 5월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하이트진로는 15일 대용량 ‘테라 100캔 기획팩’을 제작해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형 기획팩은 테라 355㎖캔 100캔으로 구성했으며 가로 14㎝, 세로 170㎝의 초대형 크기로 상품 무게만 40㎏에 육박한다. 기획팩 포장재는 서핑보드 모양의 맥주 테이블로 제작해 해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테이블 조립 방법이 포장재에 인쇄돼 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 100캔 기획팩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명예훼손에 대해 25만달러의 합의금을 받지 못하면 우리 변호사들이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최근 루나(LUNA) 폭락이 권도형 대표의 테라폼랩스측 자작극일 수 있다는 문제 제기에 루나 측이 반박한 내용이다. 테라 검증인 루나클래식 다오(LUNC DAO)는 트위터를 통해 "보고서 내용이 거짓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루나클래식 다오의 주장은 어쩐지 으름장에 불과하다는 느낌이다. 억울하면 증명하면 된다. 떳떳하게 자신들의 지갑 주소를 공개하면 될 일이다.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분노를 표출하는 모양새가 옹색하
루나 2.0 투자자 모집 나서…업계 우려 증폭루나 사태가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테라 2.0 부활을 앞두고 투자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한국산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테라(UST)의 1달러 페깅이 깨지고 거버넌스·스테이킹 토큰 루나(LUNA)가 폭락을 시작한 지 16일 만이다. 권도형 대표가 지난 18일 제안한 테라 회생안이 통과하면서 테라 쇼크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테라 복원안은 찬성 65.5%로 제안 통과 기준 과반을 넘어섰다. 총 투표율은 83.27%이다. 테라 거버넌스 투표권을 가진
국회와 금융당국 주요 인사들이 모여 ‘루나 사태’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민의힘 당 정책위원회와 가상자산특별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 점검’ 당정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서가 참석했다. /조선비즈이날 금융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한국산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테라(UST)의 거버넌스·스테이킹 토큰 루나(LUNA) 국내 이용자 수는 10만명, 보유수량은 317만개, 시가총액은 3300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오는 6월 3일 가상자산 루나(LUNA)를 상장폐지 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루나는 한국산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테라(UST)의 거버넌스·스테이킹 토큰이다. 수수료 수익 전액은 투자자 보호에 활용할 방침이다.루나 상장 폐지는 최근 테라가 1달러 패깅이 깨지고 루나가 폭락을 거듭한데 따른 조치다. 앞서 전날인 24일 국민의힘이 주최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당정간담회에 참여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오세진 코빗 대표에게 루나를 상장폐지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
기술이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기술을 직접 개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각자의 영역에서 필요한 만큼의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학생은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이미 직업을 가진 사람은 각자 직업의 미래 예상을 위해 세상을 바꾸는 기술에 대해 이해해야만 한다. IT조선은 [이학무의 테크리딩]을 통해서 기술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다지기와 이를 기반으로 필수적인 기술 이해 방법을 제공한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고, 결제 수단인 스테이블 코인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앞서 살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하반기 국회 1호 과제로 ‘가상자산 투자자보호 청문회’를 공언했다. 성일종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루나·테라 사태, 원인과 대책' 긴급세미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투자자 보호다. 앞으로 하반기 국회가 열리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청문회를 국회 1호로 열겠다. 그만큼 사태가 중하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T)의 거버넌스.스테이킹 토큰 루나(LUNA)가 폭락 사태에 대해 "사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문재인 정부가 디지털 자산에
금융당국이 뒤늦게 루나 사태 수습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T)와 위성 토큰 루나(LUNA) 폭락으로 투자자 피해가 커진 이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 거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것. 업계에서는 실효성 없는 ‘하나마나한 조치’라는 비난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거래소)들이 하나같이 ‘가상자산 거래에 관한 위험 고지’를 공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권고한 데 따른 조치다. 금융 당국이 루나 사태를 검사하거나 감독할 법적 근거가 없다 보니 사업자
기술이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기술을 직접 개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각자의 영역에서 필요한 만큼의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학생은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이미 직업을 가진 사람은 각자 직업의 미래 예상을 위해 세상을 바꾸는 기술에 대해 이해해야만 한다. IT조선은 [이학무의 테크리딩]을 통해서 기술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다지기와 이를 기반으로 필수적인 기술 이해 방법을 제공한다. 한 때 김치코인의 대명사였던 테라와 루나가 한 순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통합 가치가 60
'루나 2.0'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산 가상자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T)의 거버넌스·스테이킹 토큰인 루나(LUNA)를 새로 발행하자는 내용의 ‘제안 1623’이 80%에 가까운 찬성율을 보이고 있다. 신현성(왼쪽)과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 대표. /테라테라 하드포크(Hard Fork) 투표 현황을 보면 1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찬성 77.93%, 반대 0.34%, 기권 1.39%, 거부는 20.33%를 기록하고 있다. 투표율은 39.5%다. 투표 정족수는 40%다. 찬성표가 과반을 넘으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
하이트진로 맥주 ‘테라’ 판매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하이트진로는 19일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직후 한달간(4월18일~5월13일) 테라의 유흥시장 출고량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다.거리두기 해제 이전 한달(3월18일~4월13일)간과 비교시 95% 급상승했다. 하이트진로는 회복 움직임을 견인하고자 유흥 시장 활성화와 가정 시장 공략을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단체 술자리가 증가함에 따라 스푸너에 이은 또다른 신무기 ‘테라타워’를 이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T) 폭락으로 투자자들이 대규모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업계 리더들이 부적절한 언사로 시장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게시물이 문제가 되자, 별다른 해명이나 사과없이 삭제해 투자자들의 공분을 키웠다. 19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차명훈 대표와 국내 최대 블록체인 투자기업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가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게시글 캡쳐본이 각종 가상자산 투자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이들은 테라 폭락사태가 일어날 당시
한국산 가상자산 테라(UST) 폭락 사태의 장본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내놓은 테라 네트워크 부활 계획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테라 커뮤니티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면서 회생안이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테라 생태계 복구보다 투자자 손해 배상이 우선이라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권도형 대표가 ‘폰지사기 2.0’을 추진한다는 날선 비난이 나오기도 했다. 테라 커뮤니티 ‘복구안 2’ 92% 반대…"테라 복구안 아닌 권도형 복구안"테라 커뮤니티 ‘리서치 포럼’방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