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테슬라 전기차 가격은 올해 초와 비교해 최대 1000만원쯤 비싸질 전망이다. 지자체가 전기차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 일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한 탓이다. 모델Y·모델3 가격은 최대 600만원, 모델Y 롱레인지는 700만원 인상했다. 테슬라 전기차 구매를 생각하던 국내 운전자들은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에 충격을 받았다. 테슬라가 고가의 차량 가격을 자주 인상하는 탓이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아직 가격 변경을 하지 않았거나 오히려 인하했다. 소
기존 테슬라 전기차에 주로 사용됐던 배터리는 NCA·NCM 등 니켈(Ni)·아연(Zn)을 함유한 배터리였다. 이들을 만들 때 사용하는 주 원료인 황산니켈은 제련 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한다. 하지만 LFP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니켈·아연 함유 배터리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적다. 테슬라는 최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더 많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 스스로 친환경차 제조사라는 정체성에 맞게 온실가스나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6일 완성차·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테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내 저가형 배터리 협력사를 추가 확보한다.14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배터리 제조기업인 이브(EVE)에너지(중국명 이웨이리튬)과 저가형 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브에너지는 이번 협상을 마무리하게되면 두 번째로 중국에서 테슬라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중국 기업이된다.테슬라는 중국내 상하이 공장에서 주력 모델을 생산 중이다. 이브 에너지처럼 중국 내 배터리 기업인 CATL로부터 배터리 공급을 받고 있다. 중국은 자국 내 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