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막대한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GM 부평2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가동률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현대·기아차도 반도체 재고를 수시로 점검하며 촉각을 곤두세운다. 상황은 악화일로다. 글로벌 주요 차량용 반도체 생산 기업들은 2월 미국 텍사스 한파로 인한 대규모 정전으로 가동 중단을 겪었으며, 일본 르네사스도 최근 발생한 공장 화재로 생산을 멈췄다. 정부 관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세계 1위와 3위 기업인 TSMC와 UMC를 보유한 대만으로 날아가
테슬라가 자회사를 통해 미국 텍사스 주에 에너지 저장 설비(ESS·Energy Storage System) 신축을 진행중이다.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 산하 에너지 분야 자회사인 ‘겜빗 에너지 스토리지’는 텍사스 주 앵클턴에 100메가와트(㎿) 규모 에너지 저장 설비 단지를 건설중이다.겜빗은 2020년 6월 텍사스 공익 사업 위원회에 에너지 저장 설비 건립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겜빗은 해당 설비에서 전기와 그리드 밸런싱 서비스(전기 수요·생산량에 맞춰 효율적인 전기 사용을 돕는 시스템)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