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 기업) 전환 3년 차인 2022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기업 대상(B2B) 디지코 사업이 호실적을 올리며 분기 기준 12년 만에 6000억원대 영업이익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T는 호실적 추세를 이어가고자 디지코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한다. 무선 사업 마케팅비는 2021년보다 줄이고, 그룹사인 KT스튜디오지니 등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023년 배당 정책은 구체화하긴 어렵지만 시장 기대를 고려하겠다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 성공적 전환을 토대로 2021년 호실적을 달성했다. 통신과 비통신 사업에서 모두 성과를 내며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공고히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KT는 향후 인공지능(AI)과 로봇 중심으로 신사업을 확대한다. 클라우드 사업에도 힘을 쏟는다. 콘텐츠 사업은 KT스튜디오지니 등 그룹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향한다. 케이뱅크와 밀리의 서재 등 그룹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B2C·B2B, 통신·비통신 사업 모두 웃었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
통신과 비통신 사업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며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KT가 본격적인 비통신 사업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콘텐츠 시장에선 계열사 시너지로 사업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4분기의 경우 계절 특성상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는 데다 10월 발생한 전국 통신 장애에 따른 피해 보상이 반영돼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B2B 3분기 수주액만 1조원…KT "2025년 비통신 사업 비중 50%로 확대"KT는 9일 오후 실적발표 후 개최한 콘퍼런스콜에서 2020년 디지코(DIGICO
KT가 2020년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사업 영역과 미디어 등에서 실적을 개선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한 발 나아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카드와 부동산 부분 자회사에선 매출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면서 주당 1350원의 주주환원이 예정돼 있다.KT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18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7% 감소한 23조9167억원이다.2020년 4분기 기준으로는 16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
KT가 통신기업(Telco)에서 디지털 플랫폼기업(Digico)으로 환골탈태에 나선다. 2021년 기업간 거래(B2B)와 인공지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조직을 강화하며 시동을 건다. KT는 11일 2021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업 및 공공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11월 선보인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KT Enterprise)’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기업부문을 ‘엔터프라이즈부문’으로 재편했다. 또 각 지역에 분산된 법인영업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탈(脫)통신' 의지가 강력하다. 단순히 비통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움직임 이상이다. 아예 기업 브랜드에서 ‘통신(텔레콤)’ 이미지를 지우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사명 변경을 준비 중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최근 T팩토리 오픈식 환영사에서 사명변경의 단초를 언급했다.박 사장은 "T팩토리의 ‘T’는 SK텔레콤의 T가 아니라 ‘기술(테크놀로지)’과 미래(투모로우)’의 T다"라고 말했다. T팩토리는 SK텔레콤이 새로운 CI(기업이미지 통합)를 결정하기 전에 준
구현모 KT 최고경영자(CEO)가 통신기업(텔코)이 아닌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 변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추가 인수합병(M&A) 추진과, 자회사 상장(IPO) 가능성도 언급했다. 구현모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기업간담회에서 통신기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구 대표는 "미디어, 기업메시징 등 전체 매출 40%는 통신이 아닌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네이버,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과 다른 통신 기반 플랫폼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KT가 가진 미디어,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