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2023년 3월기(2022년 4월~2023년 3월) 순이익 전망을 당초 예상치 대비 1000억엔 더 높은 2조3600억엔(23조원·전년 대비 -17%)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4일 발표했다. 엔저 효과에 따라 수익 전망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회사는 올해 강철과 알루미늄 등 원재료값 상승에 따라 수익 악화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2023년 3월기 토요타 매출 예상치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34조5000억엔(33조817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하락한 2조4000억엔(23조5255억원)이다.같은 기
현대차의 일본시장 후퇴는 더 이상 허락되지 않는다. 전기차 시장 선점을 통해 성장발판을 마련하는 길 외엔 남겨진 선택지가 없다.현대차는 2월 전기차 아이오닉5를 필두로 일본시장 재진출을 선언했다. 7월부터는 현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인도가 시작된다.일본 현지 반응도 예전과 달리 나쁘지 않다. 자동차 마니아와 얼리어답터 층을 중심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현지 판매대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시장 반응이 좋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들의 평가다.다만, 현지 우익·보수층은 트위터를 중심으로 최근 아이오닉5 부산 톨게이트 화재 사고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토요타, 테슬라 등에서 제작한 수입차 1만2000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이하 리콜)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2일 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BMW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9개 차종 1만195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 580 4MATIC 등 8개 차종 7598대는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Rear SAM)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시동 시 장치가 정상적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개발 중단 이슈로 인해 수소차에 의문이 커져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소차 관련 기술력과 시장성 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제네시스 수소차에 탑재될 3세대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중단했다. 앞서 현대차는 현대차는 9월 개발 중인 3세대 연료전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2세대 연료전지보다 부피를 30% 줄이고 출력 및 내구성은 3배쯤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생산단가도 2025년까지 50% 이상 낮춰 수소차의 가격을 일반 전기차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글로벌 완성차업체 토요타는 이르면 2025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양산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우선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토요타는 2030년까지 전고체를 포함해 추가 배터리 개발에 16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마에다 마사히코 토요타 최고기술책임자는 언론을 통해 "테스트 코스에서 주행 시험을 실시, 차량 주행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단계에 왔다"고 말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이 액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그 동안 수입차 회원사에만 공개했던 영문 자동차 관련 법규 서비스를 비회원사에 공개한다. 6일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사장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했던 국내 자동차 법규의 영문 데이터베이스를 외부에도 공개한다"고 말했다. 공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영문 데이터베이스 공개 결정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임 이사회 결성 이후 제시한 5가지 신규 전략적 방향성 설정에 따른 것이다. 5가지 신규 전략은 ▲적극적인 소통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자동차 산업에 기여 ▲사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새로운 미래 5가지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신임 이사회 구성 이후 첫 공식 행사이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르네 코네베아그(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 회장과 타케무라 노부유키(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부회장, 임한규 부회장이 자리했다. 토마스 클라인(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부회장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참석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6년의 협회 역사를 재조명하며 새로운 비전을 위한 5가지 전략적 방향으로 ▲적극적인 소통 ▲투명성
본사 위치가 원인…글로벌 기업은 법인세율 낮은 곳으로 이전글로벌 기업 유치 위한 법인세 인하도 배경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세금을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과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과 비교했을 때 두 배 가까이 높은 세금부담률을 보였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5만7000여개 기업의 세금부담율을 분석해 9일 발표했다. 신문은 이들 기업이 납부한 법인세를 법인세 차감 전 이익으로 나눠 계산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세금부담율은 27.8%다. 15.4%인 구글과
배터리도 자판기에서 뽑아 쓰는 시대가 개막했다. 글로벌 전기스쿠터 기업 고고로는 국내 시장에 진출해 다 쓴 배터리와 완충 배터리를 1:1로 교환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소를 운영 중이다. 정부도 물류·배터리·모빌리티 업계와 손잡고 전기차 가격의 30~40%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빌려 쓰고 반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활성화되면, 전기차 가격이 반값 수준으로 확 떨어진다. 이른바 배터리형 서비스(BaaS, Battery as a Service) 사업이 개화기를 맞았다. 2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스쿠터 강국인 대만에 위치한
한·중·일 자동차 기업이 전기차 시대 드라이브를 건다. 전기차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테슬라를 견제하는 가운데 미래차의 중심인 전기차 경쟁력 확보에 골몰한다. 잇달아 전기 SUV 신차를 공개하며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하는 한편, 특장점을 바탕삼아 사업 전개에 나서는 모습을 보인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EV 투트랙 나서...스마트 모빌리티도 강화현대자동차는 현대차·기아에서 각각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과 ‘EV’를 출범시켜 투 트랙 전략을 가져간다. 아이오닉은 도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앞세웠지만, 기아 EV의 경우 티
한국토요타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8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대영채비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토요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사 자동차인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대영채비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토요타는 이번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발판으로 친환경 자동차 판매 전략을 가속한다. 7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렉서스가 선봉장이다. 토요타에 따르면 렉서스는 전체 판매량의 98%를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로 채우고 있다.2022년 상반기에는 렉서스 최초의 완전
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성차업체 발목을 잡았다.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현지시각)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독일 폴크스바겐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이 10만대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은 반도체 탑재 전장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 소형 해치백 차량인 ‘골프' 생산을 지난해 12월부터 중단한 상태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완성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즈(FCA)와 포드도 반도체 품귀로 생산에 차질을 빗고 있다. FCA는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을 멈춰 세우고, 포드는 미국 켄터키 공장을 1주일간 생산정지 시켰다.일본 토요
토요타가 두 명이 탈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 ‘시팟(C+pod)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일본 현지 가격은 165만엔(1744만원)~171만6000엔(1814만원)이다. 일본매체 카워치에 따르면 시팟은 전기차 보급 검토를 추진하는 법인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시팟 일반판매는 2022년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시팟 전기차는 길이 249㎝ 너비 155㎝ 크기로 콤팩트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차체가 작은만큼 최소회전반경도 3.9미터로 작다. 전기차에 탑재된 전동모터는 최고출력 9.2킬로와트, 최고토크 56Nm의 힘을 낸다
토요타자동자는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 등 일본 편의점 3사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 사용 소형 트럭 시험 운용을 2021년 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쯔비시상사는 8일, 미얀마 국철에 투입될 신형 전동열차 246량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총액은 690억엔(7197억원)이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현재 수도인 네피도를 거쳐 만달레이를 잇는 국철사업에 우선 열차 180량을 납입한다.◇ 토요타, 편의점 3사 손잡고 2021년부터 수소트럭 시험 운용토요타자동자는 8일,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 등 일본 편의점 3사와 손잡고 수소
SBI증권은 6명의 고객 계좌로부터 총 9864만엔(11억원)이 부정인출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금융청은 SBI증권을 대상으로 경위보고 명령을 내렸다. 토요타자동차는 17일, 발전기 업체 덴요와 손잡고 연료전지 자동차(FCV) 방식의 소형 트럭을 공동개발한다고 발표했다. ◇ SBI증권에서도 부정인출 사고 발생, 금융청 경위보고 명령일본 금융청이 SBI증권을 대상으로 보고명령을 내린 것으로 밝혔다. SBI증권 이용자 자금이 제3자에 의해 부정인출된 문제가 발생된 것이 원인이다. 금융청은 유출경위와 원인에 대해 보고할 것을 명령했다. 또
미쯔비시자동차공업은 3일, 엔진 냉각장치 결함이 발견된 소형 화물차 ‘미니캡' 등 5개 차종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닛산자동차는 자동차 차체로 사용할 수 있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부품 양산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 미쯔비시자동차, 소형 화물차 등 45만대 리콜…냉각장치 결함미쯔비시자동차공업은 3일, 엔진 냉각장치 결함이 발견된 소형 화물차 ‘미니캡' 등 5개 차종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1998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생산된 총 45만6603대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회사는 문제가 있는 차량 리콜에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전기차가 등장할 전망이다. 토요타와 쿄토대학 연구팀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지목된 ‘불화물이온(FI)’을 이용한 배터리 시제품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기존 리튬이온 대비 7배 전기를 더 담으면서도 계속해서 축방전이 가능한 자동차용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1000킬로미터 달리는 전기차 목표, 토요타·쿄토대학 차세대 배터리 개발한 번 충전으로 도쿄에서 후쿠오카까지 1000킬로미터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가 등장할 전망이다. 쿄토대학과 토요타자동차는 ‘불화물이온(FI) 배터리' 개발에
타도 테슬라를 선언한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자동차(Xpeng Motors)가 5억달러(약 6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20일 보도했다. 회사는 지난해 샤오미와 샤오펑 창업자 허샤오펑으로부터 4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 지 7개월 만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아스펙스 매니지먼트, 힐하우스 캐피탈,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등이 참여했다.샤오펑은 최근 도요타와 볼보 등 경쟁 업체보다 앞서 엔비디아 최신 AI 칩 자비에(DRIVE AGX Xavier)를 적용, 레벨3 수
우치다 마코토 닛산자동차 CEO는 주주총회에서 2021년 하반기까지 적자상태인 닛산을 흑자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사 ANA는 항공수요 회복이 어렵다는 견해를 발표했다. 일본 3위 정유사 코스모가 10년간 자사 고급휘발유 내용물을 속여 판매해 온 것이 드러났다.◇ 우치다 닛산 CEO "2021년까지 흑자전환 한다"우치다 마코토 닛산자동차 CEO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거액의 적자를 낸 닛산을 반드시 성장괘도로 옮겨 놓겠다"라고 밝혔다. 우치다 닛산 CEO는 회사 재건을 위해 사업구조 개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실적이 회
일본항공은 7월 1일부터 하네다공항 제1터미널 영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신형 렉서스 IS 온라인 발표회를 16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본항공, 7월1일부터 하네다공항 1터미널 영업 재개일본항공은 15일 일본 국내선 여객기가 오가는 하네다공항 제1터미널 영업을 7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네다공항 제1터미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4월 17일부터 북쪽 구역을 폐쇄하고 남쪽 구역만 운영한 바 있다.일본정부는 코로나19로 금지했던 지역간 이동을 19일부터 해제한다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