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드론 제조사 패럿(Parrot)이 토이 드론 시장에서 철수한다. 접는 드론 아나피(Anapi)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기업·상업 솔루션에 주력하기 위해서다.패럿은 지금까지 ▲공륙양용(롤링 스파이더) ▲모듈형(맘보) ▲항공 촬영(비밥) 등 개성 강한 드론을 출시했다. 하지만, 중국 DJI와의 경쟁에서 밀린데다 토이 드론 시장이 축소되며 2년 전부터 구조조정 중이다.패럿은 향후 접이식 소형 드론 아나피에 모듈을 추가한 기업·상업용 솔루션에 주력한다. 미국 국방부 파트너로 낙점된 드론 제조사 6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나피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