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최대 모바일쇼 ‘MWC 2020’은 취소됐지만, 글로벌 장난감 박람회는 행사를 강행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글로벌 이슈로 떴던 1월말부터 지금까지 6개쯤의 장난감 관련 글로벌 행사가 취소 없이 정상 개최됐다. 미국 최대 규모 장난감 박람회 ‘토이페어 뉴욕'은 22일(현지시각) 박람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측 장난감 기업의 참가는 막는다. 미국완구협회는 공지문을 통해 "협의를 통해 중국 기업과 파트너의 토이페어 참가가 취소됐다"며 "미국 정부는 중국 본토로부터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장난감 업계는 1, 2월이 1년 중 가장 분주한 때다. 독일 뉘른베르크 토이쇼(슈필바렌메쎄) 등 국제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톡톡 튀는 국외 장난감 신상품을 발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토이쇼에서 발굴한 신상품은 그해 어린이날, 추석, 크리스마스 등 장난감 성수기 핵심 상품으로 등장하곤 한다. 국내 장난감 업계가 예의주시하는 3대 글로벌 장난감 전시회는 독일 슈필바렌메쎄와 미국 뉴욕 토이페어, 홍콩에서 열리는 토이&게임 페어다.25일 장난감 업계 한 관계자는 "1~2월 국외 토이쇼 일정이 끝난 후 한해 장난감 판매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