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알뜰폰 사업 인수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 전해졌다. 통신과 금융이 섞여 이뤄낼 시너지에 관심이 모인다.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4000억원 대 대규모 지분 교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종 산업 간 대규모 지분 교환이라는 점에서 먼저 주목 받았으나, 단순 회사 간 협력을 넘어 SK의 ICT패밀리와 하나금융그룹 전체가 손을 잡은 사례라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SK텔레콤은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고, 3300억원규모의
LG이노텍이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이하 FC-BGA)및 카메라모듈 생산 기지 추가 확보를 위한 투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6일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연면적 약 23만㎡에 달하는 구미 4공장 인수를 포함해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투자
SK텔레콤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 확대를 위해 위치기반 서비스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전문 기업 '엠큐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SKT와 엠큐닉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을 함께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협력 강화와 사업 분야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SKT와 엠큐닉은 향후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ITS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확산하면서 통신 업계가 관련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린다. 로밍 요금제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관련 상품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관심을 환기하는 등 여러 사업 행보를 보인다.5월 3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여러 통신 사업자가 해외여행 관련 통신 상품 수요를 늘리려 다양한 사업 행보를 보인다. 여행사인 모두투어와 노랑풍선 등의 5월 해외여행 상품 예약 건수가 각각 직전 2주와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관련 수요가 늘자 보폭을 맞추는 셈이다.SK텔레콤은 6
최신 와이파이 표준인 와이파이6의 확장 규격 ‘와이파이6E’가 올해 본격적으로 확산한다. 애플이 하반기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 아이폰 신형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PC, 노트북 등에 와이파이6E 기능을 탑재한다. 한국 정부는 올해 전국에 구축하는 공공 와이파이 중 30% 비중인 3000개소에 와이파이6E 모뎀을 구축할 전망이다. 5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단위에서 와이파이6E 확산 추세가 본격화한다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거 캠프별로 유세가 한창이다. 후보자를 홍보하는 주요 수단으로 문자가 활용되다 보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업계가 특수를 누린다. 선거 문자 서비스 계약 조건에 따라 수익 규모는 다를 수 있지만, 캠프 한 곳당 수천만원을 지불하다 보니 상당 이익을 얻는다.23일 통신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 유세 기간을 맞아 통신 업계가 선거 문자로 특수를 누린다. 전국 단위로 다양한 후보자가 캠프를 꾸려 유권자에게 홍보하다 보니 대량 문자 서비스 수요가 적지 않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을 견인할 전파·방송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꾀하고자 전남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국립전파연구원과 전남도립대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과정을 설계, 운영하는 데 협력한다. 전파와 방송, 통신 분야에서 연구와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데 힘쓴다. 연구 시설과 시험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지역 ICT 발전을 위한 협력 교육과 현장 실습 지원 등도 진행한다.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유관 기관과 협업해 형성하는 지역 ICT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의 1분기 실적인 성적표가 나왔다. KT의 실적 성장세가 가장 뚜렷한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KT는 시장 기대에 부응한 결과 13일 기준 주가가 연중 최고치인 3만7600원을 기록했다.이통 3사는 올해 사업 전략을 구체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확보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늘리면서 해지율 감소에 따른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메타버스, 로봇,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의 비통신 사업을 통한
6세대 이동통신(6G)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머신러닝 분야에서의 깊은 논의와 연계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제프리 앤드루스 오스틴 미국 텍사스대 교수는 13일 온라인에서 열린 6G 포럼에 참여해 ‘6G 무선 인터페이스에서의 딥러닝'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의 기조연설을 했다. 6G 포럼은 삼성전자가 세계 전문가와 산·학 관계자를 모아 6G 기술을 논의,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다.오스틴 교수는 북미에서 처음 가시화한 6G 연구 센터인 6G@UT에서 6G 분야 책임자다. 오스틴 교수는 해당 연구소에서 삼성전자, 에릭
삼성전자가 6세대 이동통신(6G) 시장에서 기술 선점을 통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분주한 사업 행보를 보인다. 이번엔 세계 주요 학계·업계 관계자가 모여 6G 기술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13일 온라인에서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와 학계·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삼성전자는 올해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분석한 결과,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를 선도할 필수 조건인 위성 통신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 통신 분야 특히 저궤도 위성 확보가 6G에서 중요하지만, 정부의 정책 추진 속도가 느리다는 현장 지적이 나온다. 지상 통신과 위성 통신 결합 관련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6G 시대 위성 통신 중요하다는데…尹 국정과제선 정책이 제대로 안 보인다?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통신 업계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10일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의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관련 수익이 모두 늘면서 기업 대상(B2B) 부문 매출도 실적 증가세를 견인했다. KT는 그룹사인 케이뱅크와 밀리의 서재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1% 늘어난 6조2777억원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과학기술 5대 강국,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라는 목표를 내걸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 장관은 국가 생존에 필수인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유지와 함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해 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도 더했다.尹 정부 첫 과기정통부 장관 취임한 이종호, 5대 과제 제시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11일 오전 세종시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취임식을 갖
이동통신 업계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왔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다음 주 차례대로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3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이번에도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증권가는 이통 3사의 실적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새 정부 정책 변화 기조에 따른 5G 요금제 출시 압박과 설비투자(CAPEX) 유지 요구, 알뜰폰 시장 규제 분위기 등은 부정 요소다.이통 3사, 1Q에도 ‘뛴다’…예상 영업익 1조원 돌파7일 이통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최근 공시를 통해 이번주 실적을 발표
KT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기업인 만나플래닛과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통신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앞으로 소상공인이 사업을 디지털 전환할 수 있도록 각사 역량을 발휘한다. KT의 소상공인 지원 통신 DX 서비스와 만나플래닛의 주문 결제 플랫폼을 결합한다. KT의 스몰오더 서비스에 만나플래닛 만나샵 서비스를 연동해 소비자가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배달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KT 위치 문자와 가게 정보 알림 메시지 서비스를 만나플래닛
KT엔지니어링은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에나 코리아와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에서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T엔지니어링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와 솔루션 분야 기업 대상(B2B)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노린다.양사는 앞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해 네트워크와 솔루션 분야에서 B2B 신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KT엔지니어링은 네트워크 시장 발굴을, 시에나는 경쟁 우위의 맞춤형 솔루션 기술 제공을 맡는다.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은 "시에나와 사업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 기업의 전
에릭슨엘지는 이동통신망 구축 기업인 뉴젠스, 지엔텔 등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5G 특화망은 5G 융합 서비스 도입하려는 기업과 기간망 통신 사업자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이동통신망과 별개인 특화망 전용 주파수를 활용해 각 기업 특성에 맞는 전용망을 구축하는 서비스다. 국내 공식 명칭은 이음5G다.에릭슨엘지는 이번 계약으로 5G 특화망 사업 파트너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5G 특화망의 설계와 구축, 운영,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LG유플러스는 소비자가 상담받거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를 쉬운 말로 직접 제안하는 고객 언어 제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매핑은 연결로, 케이블 접속은 케이블 교체로 각각 용어를 교체하는 식이다.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통신 용어를 순화하고자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5년간 5000건 이상의 용어를 쉬운 말로 바꿨다. 올해는 소비자 의견까지 반영해 쉬운 용어 쓰기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상품 이해도와 상담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국회가 추진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통신망을 공짜로 이용하겠다는 콘텐츠제공사업자(CP)와 사용료 지불을 요구하는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 간 갈등을 해결할 열쇠로 주목된지만, 21일 열린 해당 상임위원회(상임위) 법안 소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공청회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법안의 완결성을 높일 기회인 만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평가도 있지만, 미국 관계 기관과 기업은 해당 법안에 여전히 반대 목소리를 낸다. 국회 자체 일정으로 법안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5월 열리는 넷플릭스와 SK브로드
환경·책임·투명경영(ESG)의 중요성이 날로 크기를 키우면서 전 업계가 관련 행보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업의 환경 보전 책임에 시선이 쏠린다. 이동통신 업계는 최근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의 첨단 기술로 탄소 감축과 대기·토양 오염 방지, 생물 다양성 보전 등에 힘쓰고 있다.SK텔레콤은 SK 그룹사 차원에서 ESG에 주력하다 보니 그간 관련 활동을 여럿 펼쳤다. 환경(E) 영역에선 3세대(3G)와 롱텀에볼루션(LTE)을 통합 운영하는 싱글랜으로 전력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