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통신3사의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투자에 대해 무리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과기정통부는 2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종호 장관 취임 후 두 달만에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통신3사가 (국가가) 어려운 시기에 중간요금제를 제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요금제를) 저희가 강요한다는건 어렵다. 법적으로 강요할 수단은 없고, 국민들이 어려운데 감안해달라는 정도로 요청하는 수준이다"고 말했다.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5G투자를 촉진하기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하는 ‘ESG 펀드’ 조성에 나선다. ‘ESG 펀드’ 조성에 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힘을 모으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 사례다. 이통3사는 29일 유영상 SKT 대표, 박종욱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통신3사 ESG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고 ESG 분야 우수 스타트업 지원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3사의 ESG 펀드는 100억원씩 출자하는 등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일대 산불로 통신 설비 문제가 생겨 곳곳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3사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6일 통신 3사에 따르면 화재 지역에 설치된 일부 통신사 중계기와 선로가 불에 타면서 가동이 중단됐다.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설비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KT 설비는 이 시각까지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통신사들은 장애 복구와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KT는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식 기지국을 구축하고, 소방본부와 협력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총 1906억원에 이르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과 함께 연휴 시작 전 11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전국 270여개 대리점 등에 약 85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KT그룹은 756억원 규모의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오는 28일까지 조기 지급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KT스카이라이프, KT DS, KT 알파, KT 엔지니어링, 이니텍 등 5개 계열사도 동참한다.LG유플
2021년 10월말 현재 통신 3사 자회사의 알뜰폰 휴대폰 회선 점유율이 4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윈회 소속 의원(무소속, 사진)이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현재 국내 알뜰폰 가입자수는 총 999만1000명(IoT 등 포함)에 달한다. 전체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알뜰폰 가입자 중 IoT가입자를 제외한 순수 휴대폰 회선 가입자만을 놓고 보면, 2021년 3월 606만5000명에서 10월 말 현재 596만8000명으로 감소추세가 뚜렷하다.
KT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와 함께 아파트인터넷 통신시설을 공동 구축해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기존에는 노후화된 아파트에서 기가급 인터넷 속도를 누리는데 한계가 있었다. 구내 통신설비가 오래됐기 때문인데 각 통신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수의 UTP 케이블을 활용해 인터넷 속도를 개선해 왔다. 2015년부터는 아파트 외벽에 광케이블을 직접 포설하는 조가선 방식을 개발해 일부 아파트에 적용해 왔다.그러나 UTP 케이블을 활용한 방식은 속도 개선 범위에 한계가 있었고, 조가선 방식은 설치 시간이 오래 걸려 아파트 측으로부터 잦
오피스텔과 원룸, 고시원 등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통신 3사의 독점계약 경쟁 과열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다. 다른 통신 상품을 사용하던 소비자가 해당 가구로 이사할 경우, 기존 계약을 해지해야 하는 상황 때문이다. 해당 소비자들은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손해를 본다. 국회 부의장인 김상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물별로 건물주가 독점 계약한 통신 상품을 강제로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통신 3사 관련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김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한국소비자원에
SK텔레콤은 인증 수단 ‘패스(PASS)’ 이용자가 350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작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밝힌 생산연령 인구(3575만) 수준으로, 대다수 국민들이 인증 수단으로 PASS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PASS는 국내 통신3사가 운영한다. ‘PASS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및 ‘QR출입증’ 등 보안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PASS 인증서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통해 구현한 인증 서비스로 생체 인증이나 6자리 핀 번호로 본인 인증을 완료하는 간결한 방
원스토어는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2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토종 앱마켓 경쟁력을 키워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굳건히 해야 한다는데 통신3사가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통신3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사업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공동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원스토어는 2016년 통신3사 각각의 앱마켓(SK텔레콤 T스토어, KT 올레마켓, LG유플러스 U+스토어)과 네이버 앱스토어가 통합해 출범한 플랫폼이다. KT와 LG유플러스의 지분 확보(3.8%)로
새해부터 ‘PASS’ 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이통3사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PASS 인증서를 2021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3사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다. 실사를 거쳐 12월 확정 사업자로 지정됐다.PASS 인증서를 이용하는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뒤 ‘PASS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이름과 생년월일,
이통3사가 엉터리 영업보고서 제출을 반복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통3사는 전기통신사업법상 회계정리 위반으로 최근 5년간 28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이통사별로 매년 1억원에서 최대 3억80000만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받았다. 5년 간 누적한 과징금은 SK텔레콤 11억원, KT 9억원, LG유플러스 7억6000만원에 이른다.조 의원은 통신 3사가 영업보고서 제출 위반이 매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자율주행·5G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올바르게 작동·제어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인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를 인식한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소프트웨어 퍼스트’를 천명, 조직 구조를 SW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관련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도요타, 2022년까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조직 개편지난 15일 일본 기술전문매체 닛케이크로스테크는 도요타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퍼스트’를 천명하고 2022년까지 SW중심으로 조직을 재개편한다고 보도했다. 전사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정부가 전기통신사업법 입법을 예고하자 일부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반발했다. 모호하고 과도한 법규정으로 사업의 예측가능성이 보장되지 않으며, 의견 수렴이 충분치 않았다는 것이다. 반면 정부는 사업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는 입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IoT 분야 진입장벽 완화 등을 위해 마련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조치, 유보신고제(15일내 약관 신고
하반기 투자 당겨 상반기 7000억 조기집행커버리지 확대 및 인빌딩 투자 집중28㎓ 투자계획 아직 윤곽 안 잡혀통신4사(이통3사+SK브로드밴드)가 상반기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 3조440억원(SK텔레콤+SK브로드밴드 1조4700억원, KT 9673억원, LG유플러스 1조원)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반기에도 5조원 이상 추가 투자가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상반기 5G 투자목표는 4조원이었다. 통신4사는 난색을 표했다. 통신업계에서는 재무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가능한 금액을 약 2조7000억
이통3사 나란히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하반기 B2B 시장 공략 본격화2분기 누적 5G 가입자 738만명이통3사가 2분기 코로나19를 뚫고 영업이익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고가 요금제를 쓰는 5G 가입자 증가와 기업간거래(B2B) 매출 등이 상승한 덕분이다.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인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7일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9.2% 늘어난 23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연속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을
과기부, 이통3사 5G 품질평가 조사 결과 발표5G 서비스 면적, 서울시 70%, 6대 광역시 23%평균 지연시간 30.01ms커버리지 KT>LGU+>SKT다운로드 속도 SKT>KT>LGU+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1년 3개월만에 품질평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은 임야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서비스가 가능했지만, 6대 광역시의 커버리지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지연시간도 30.01ms로 LTE(40~60ms)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5일 2020년도 상반기 5G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8일 이동통신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이통3사가 판매·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KMDA 관계자는 "법률검토는 완료했다"며 조만간 제출의사를 밝혔다.KMDA는 이통3사가 지역과 채널, 시간에 따라 하루에도 몇번씩 과도하게 장려금 정책을 변경한다고 지적했다. 채널 별로 제공되는 장려금을 전략적으로 차별한다는 주장이다. 고객에 고가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가입을 유도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통3사는 고객이 일정 기간 이상 가입을 유지하지
오늘부터 편의점에서 담배나 술을 살때 지갑 대신 스마트폰을 꺼내도 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신분 증명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24일 ‘패스(PASS)’ 앱을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개시했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이통사 가입자라면 누구나 몇분 만에 발급 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로 이용하고 있는 휴대 전화에서 패스 앱을 실행하고, 실물 운전면허증을 가이드에 맞춰 촬영하면 앱 내에서 면허증 고유번호 등을 인식하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대가 열렸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4일부터 ‘패스(PASS)’ 앱을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공인 신분증을 디지털화 해 법적 효력을 부여 받았다. 이통3사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규제 임시 허가를 획득하고,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개발했다.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이용하고 있는 휴대 전화에서 패스 앱을 실행하고
코로나19 극복 일환으로 정부·이통사 전격 결정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는 고통 분담 차원에 통신료 감면도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이 상반기 급속도로 성장한다. 코로나19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정부 투자 요청에 업계가 50% 증액 투자로 전격 결정했다. 관련 산업뿐 아니라 유관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회복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신3사와 긴급 영상간담회를 열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