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페이스북 계정 정보를 훔치는 데 사용된 9개의 앱을 제거했다고 기즈모도, 엔가젯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각) 전했다. 러시아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회사인 닥터 웹(Dr. Web)에 따르면 이번에 퇴출된 9개의 앱은 사진 편집, 운동, 저장 공간 정리, 일일 운세를 제공하는 앱으로, 합법적인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페이스북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모바일 서비스가 소셜 미디어 계정을 동기화해 앱의 기능을 잠금 해제한다. 페이스북을 동기화하면 앱이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하는 필드를 포함하는 합법적인 페이스북
새해부터 미중 갈등이 재점화한다. 미국 정부는 중국 3대 통신사의 미국 뉴욕증시 퇴출을 추진하는데, 중국 정부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명령에 따라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의 뉴욕 증권 거래소(NYSE) 거래가 중단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0년 11월 중국군과 관련된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관련 후속 조치다. 금지령은 11일부터 시작되며 투자자들은 작년 11월까지 보유했던
틱톡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복사하기’로 일시 저장한 클립보드 무단 탈취 의혹에 이어, 보안 문제로 미국과 인도 등에서 강제 퇴출됐다. 이들 나라에서 운영하는 앱 장터에서 틱톡 앱 자체를 내려받을 수 없게 된 셈이다. 틱톡은 글로벌 6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인기 서비스인 만큼, 국가 차원의 ‘퇴출’ 조치는 틱톡 측의 서비스 지속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 IT조선 세 기자가 틱톡 퇴출과 관련한 이슈를 영상으로 다뤄봤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장
영국, 내연기관차 퇴출 시기 2035년으로 5년 앞당겨미래차 육성 위해 한국도 공론화 필요 목소리업계는 ‘급하게 도입하면 위기 초래’ 우려세계 각국이 경유차·휘발유차 등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향후 이같은 흐름에 동참할 지 관심이 쏠린다.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 미래차 1등 국가를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전기·수소차 신차 판매 비중을 2030년 33%, 세계 1위 수준으로 늘려 세계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다만 내연기관차 감축 시기에 대해서는 특정한 바 없다. 전문가와 업계
스타벅스와 이케아 등 글로벌 유통 기업이 플라스틱 빨대와 비닐 퇴출에 앞장선다. 일회용품 줄이기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뜬 이후의 일이다. 국내 유통업계도 중국의 재활용품 수거 축소로 발발한 재활용품 대란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자 일회용품 줄이기에 힘쓴다. 롯데마트는 최근 추석 시즌 대량으로 발생하는 선물세트 포장재 재활용품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를 고급 수납용 박스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전파 중이다. 롯데마트가 선보인 ‘리사이클 박스’는 고급 종이로 제작된 과일 선물세트 박스를 수납용 박스로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
미국 제조업의 대명사 GE가 미국 대표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규지수 산정 항목에서 빠졌다. 1884년 다우지수 첫 구성 기업에 포함돼 100년 넘게 지위를 유지한 유일한 기업이었지만,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던 탓이다. 이번 GE 퇴출은 미국 경제의 산업구조가 더이상 제조업 위주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S&P 다우지수위원회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에서 GE를 제외키로 했다. 대신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를 지수에 넣고, 26일부터 반영키로 했다. 데
[IT조선 김남규] 애플이 자사 앱스토어에서 해킹 우려가 있는 일부 앱을 퇴출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퇴출된 앱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 것들로, 여기에는 최근 논란이 된 광고 차단 앱 ‘빈 초이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정확한 퇴출 대상 앱 수를 공개하지는 않으면서도 이번 조치에 대해 해당 앱들이 공인인증서를 설치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가 노출될 수 있어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앞서 애플은 자사 공식 앱스토어에 등록된 중국발 앱 30여개가 해커들로부터
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소녀시대 퇴출 통보를 받았다고 게재한 SNS 글이 진위여부 논란에 휩싸였다. ▲ 제시카 웨이보에 게재된 글 (사진=웨이보) 30일 오전 제시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그는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글이 영문과 한글 버전으로
▲김종준 하나은행장 [IT조선 김남규 기자] 감독당국으로부터 이미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김종준 하나은행장에게 추가 제재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그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내달 중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나은행 종합검사와 KT ENS 관련 부실 대출 및 불완전판매에 대해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하나은행은 KT 자회사인 KT ENS의 협력업체에 1600억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다가 사기를 당했다. 이후 금감원 조사 결과 하나은행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정황이 포착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