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열풍시대다. 투자처는 제각각이겠지만, 주식이나 코인에 직접 투자했거나 혹은 지인들의 투자 소식을 접해 본 이들이 제법 많을 테다. 아마도 이들 중 상당수는 근거가 부족한 소문이나 추측을 사실처럼 전달하는 카더라 통신에 의지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특히 디지털 자산 시장은 비공개 리딩방 등 무분별한 추측이 난무한다. 투자 실패 경험을 심심찮게 듣는 이유다. 인공지능(AI)전문기업 랩투아이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랩투아이는 최근 가상자산 AI 예측 오픈 플랫폼 ‘코싸인'을 출시했다. 코싸인은 AI가 독자적으로 디지털 자
카카오웹툰, 앞에서는 상생…뒤에서는 묵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 직계약 작가가 작품의 회차별 조회수 공개를 요구해 왔으나 카카오엔터 측이 이를 꾸준히 거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쟁사인 네이버웹툰과 정반대되는 행보다. 네이버웹툰은 조회수를 공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작가 요청시 조회수를 모두 공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업계는 비즈니스 모델이 엇비슷한 양 플랫폼에서 창작자 정보 공개 정책에서 차이가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플랫폼과 작가 사이에 누적된 불신을 해소하고, 작가의 합리적 연재 전략을 돕기 위해서는
입법조사처, 알고리즘 자율 관리감독 방안 초안 막바지 작업알고리즘 공개 필요성 의견 엇갈려인공지능(AI) 알고리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정부가 고심이다. 아직까지 AI 알고리즘 공정 문제 대한 법 규제가 없기 때문에 규제 공백기간에 기업이 자율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업계는 정부가 만들 가이드라인이 향후 규제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경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공정한 알고리즘과 자율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인공지능 법‧인문사회‧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2차 인공
삼성전자는 보안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SSTF)을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Toward a Safe & Reliable Experience)'라는 주제로 열렸다.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은 기조 강연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이 일상과 비
정부가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특성을 고려한 법·제도·규제 마련에 나선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국무조정실은 30개 주요 과제로 구성된 인공지능 법·제도·규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학계·법조계·기술 분야 전문가와 각 관계부처와 협의로 결정됐다. 또한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과 국내외 법제 동향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발표된 정부 인공지능 윤리안과의 연속성도 확인됐다. 이번 로드맵의 목표는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시대 실현’으로 지난달 과기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와 동일하다. 또한 과
경상남도가 디지털 정부 혁신을 위해 라온시큐어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공공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바일 도민카드를 제공해 행정 비용 감소와 도민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향후 DID 비대면 공공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방자지단체로서는 첫 사례다.정보통신기술(ICT)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는 경상남도의 ‘DID 기반 디지털 공공 서비스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총괄하는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오늘날 소비자들은 가치 지향적 소비를 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 이력 관리 등의 투명성도 소비 기준으로 새롭게 떠올랐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즉시 구매하는 ‘마이크로 모멘트' 성향도 현대 소비자를 특징 짓는 하나의 기준이 됐다.IBM은 전미유통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와 공동으로 조사한 ‘글로벌 소비자 동향 연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13~24세)부터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까지 세계 28개국 소비자 1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정부 주도의 전자 영수증 도입 추세 활발블록체인 기반 ‘전자 영수증’ 시대 본격화영수증 발행부터 증빙 제출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플라스틱 제로를 넘어 ‘페이퍼(종이) 제로’를 시도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보인다. 종이 영수증도 정부의 혁신 대상이다. 정부는 2019년 6월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종이 영수증을 줄일 방안을 내놨다. 소비자 의사에 따라 카드 결제 시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정부의 이같은 추진 배경에는 종이 영수증으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가 있다. 환경 오염뿐 아니라
페이스북이 광고 및 페이지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대한 정보를 일반 이용자에게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이제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정보 및 광고’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페이지를 운영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페이스북 파트너 네트워크 등에서 어떤 광고를 집행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본인에게 노출되지 않은 광고에 대한 정보 역시 열람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가 광고 콘텐츠를 위해 사용한 크리에이티브 및 광고 카피 등도 한눈에 확인된다.페이스북 플랫폼 상에
[IT조선 박철현] 네이버가 2015년 상반기 투명성 보고서를 30일 공개했다.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연간 단위 투명성 보고서를 발행한 네이버는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15년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추진 계획'(2015 NAVER Privacy Initiative)을 발표했으며, 보다 높은 수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투명성 보고서를 연 2회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5년 상반기 투명성 보고서는 1월부터 6월까지 수사기관에서 관계 법령에 따라 자료 제공을 요청한 사안에 대한 통계를 '네이버
[IT조선 박철현] 네이버가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15년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추진 계획(2015 NAVER Privacy Initiative)’을 13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용자들은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활동에만 전적으로 의지해야 했다. 이에 네이버는 그동안 프라이버시 보호 정책과 개인정보 이용 현황 등을 알리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연중 추진할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계획 및 그 이행 현황을 상시
(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한해 적어도 1천개 이상의 구글 계정을 감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현지시간) 구글이 발표한 '구글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FBI는 '국가안보서신'(NSL)을 통해 2009년과 2011년, 2012년에 각각 1천~1천999개의 계정을 열람했다. 2010년에 열람한 계좌는 2천~2천999개였다. 이를 위해 구글에 발송된 NSL은 매년 1천건 미만이었다. NSL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제정된 애국법에 따라 발급된다. 법무부와 FBI 등 미국 사법당국은 구글에 NSL 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