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후 급등한 메모리 반도체 D램(DRAM) 가격이 2년 만에 처음 내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각)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를 인용해 올해 2분기 D램 평균 계약가가 전년 동기 대비 10.6%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분기별 D램 평균 가격이 내린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가격도 전분기보다 2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컴퓨터와 휴대전화 외에도 자동차와 냉장고 등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D램은 코로나19 발생 후 기록적인 수준으로 가격이 치솟았다.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컴퓨터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주력으로 삼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올해 하반기 더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공포와 함께 IT 기기 출하량도 줄어들면서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른다.2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2분기보다 각각 3~8%, 0~5%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다.트렌드포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용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위축한 것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전쟁, 중국 주요도시 봉쇄 등 여파로 반도체 수요가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제조업체는 생산을 늘리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11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분기에 낸드 공급량이 수요를 앞지르면서 낸드 웨이퍼 가격이 5월부터 떨어졌다"며 "이 추세라면 3분기 낸드 웨이퍼 가격이 5~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트렌드포스는 또 "클라이언트 SSD, eMMC, UFS 등의 제품 가격이 2분기보다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보합세를 보일 것이다"라며 "전반적인 낸드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와 2위인 삼성전자 간 점유율 격차가 올해 들어 더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파운드리 시장 규모가 2021년보다 19.8% 늘어난 1287억8400만달러(161조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1위 TSMC의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지난해 53%에서 2022년 3%포인트 오른 56%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18%에서 올해 16%로 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트렌드포
메모리반도체 D램의 고정거래 가격이 2월에 이어 3월에도 보합세를 나타냈다.31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3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3.41달러로 2월과 같은 가격대를 유지했다.PC용 D램은 2021년 초부터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메모리 호황'을 이끌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하락세로 전환하며 조정국면에 진입했다.트렌드포스는 연초 합의된 1분기 장기계약 가격이 적용되면서 2월과 3월의 가격변동이 없었다고 설명했다.2분기에는 컴퓨터·노트북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D램
2월 세계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보합을 나타냈다. 3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28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5일 기준 PC용 D램 범용 제품인 DDR4 8GB의 2월 고정거래 가격이 평균 3.41달러로 1월과 같은 가격대를 지켰다고 밝혔다.PC용 D램 가격은 2021년 초부터 상승세 타며 메모리 호황을 이끌었지만 그해 10월에 전월 대비 9.5% 급락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올해 1월에는 추가로 8.09% 내렸다.트렌드포스는 2월에는 연초 합의된 1분기 장기계약 가격이 유지됐고, 3월에도 고정거래가격의 변
삼성전자가 미국 제2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부지 선정에 속도를 낸다. 미 제2파운드리는 현재 짓고 있는 평택캠퍼스 3라인(P3)과 함께 파운드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다.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비전 2030’은 이재용 부회장 경영복귀 후 순항 중이다. 6일 커뮤니티임팩트, 테일러프레스 등 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의 테일러시는 삼성전자 공장건설에 대한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협의하고 9일 관련 공청회를 연다.커뮤니티임팩트는 테일러시 남서쪽 독립교육
최근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 상승세가 올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SSD 시장 선두인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기업용 제품 점유율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이후 데이터센터 서버 출하량 증가로 기업용 SSD 구매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최근 파운드리 용량 포화로 일부 SSD 부품의 부족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데이터 저장장치 부품 자체 조달 비중이 높아 타사보다 SSD
메모리 반도체(D램·낸드플래시) 가격이 2분기에 동반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이 주력으로 삼는 제품이다.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매출 기준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2.1%로 1위, SK하이닉스가 29.5%로 2위다. 낸드플래시 역시 삼성전자가 32.9% 점유율로 1위, SK하이닉스는 인수를 앞둔 인텔 낸드 사업부와 합산 시 20%대 점유율로 2위다.18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0년 2분기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기업 간 거래에 쓰이는
2020년 4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합계가 7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4일(현지시각)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은 총 176억5000만달러(20조원)로 2019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트렌드포스는 2020년 4분기 미국 마이크론의 팹(공장) 정전 사고와 주요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서버 D램 재고 조정 여파로 수요가 줄었지만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화웨이의 공백을 차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부품을 출하한
공급 과잉이던 낸드플래시메모리(이하 낸드, 컴퓨터와 모바일, 게임콘솔 등의 저장장치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비대면 수요 증가로 전환기를 맞았다. PC·모바일·게임 콘솔 등 낸드를 사용하는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하반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낸드 전망 자료를 보면, 2021년 1분기 낸드 고정거래가는 전 분기 대비 5~10% 하락하지만 하반기 가격 하락세가 완화되면서 반등한다. 최근 시장에 출하되는 노트북의 70%는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한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이어진다. 폭스바겐과 포드, 도요타, 닛산 등 자동차 업체는 차량 생산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며 부품 구하기에 안간힘을 쓴다. 미국과 독일, 일본 정부는 TSMC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 확대를 주문한다. TSMC는 해당 제품을 우선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차량용 반도체 생산이 늘면 PC와 모바일용 반도체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IT제품을 비롯해 전 산업군이 반도체 품귀와 가격 상승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28일 외신과 반도체 업계
경쟁 심화·단가 하락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악재까지 겹쳐 부진에 빠진 TV 패널 생산 업계가 하반기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많이 늘어난 TV 수요가 패널 가격을 높여 TV 패널 생산 업계의 수익성을 좋게 만들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다.시장조사기업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상반기 세계 TV 패널 생산량은 1억2904만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080만대보다 8.4% 줄었다. 중국 BOE가 TV패널 2326만대를 생산해 1위에 올랐다. 그 뒤에 중국 CSOT(2129만대), 대만 이노룩스(2033만대), 중국 HKC(2033만대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 1위 기업 TSMC가 지난 6월 매출액 1208억7800만대만달러(4조9200억원)를 기록했다. 월매출 기준 사상 최고기록이다. 10일(현지시각) TSMC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8% 급증했다. 지난 3월 1135억2000만대만달러(4조6300억원)로 사상 최고 매출을 올린 지 3개월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TSMC의 6월 호황은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이 이끌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규제로 9월 이후 TSMC를 통해서 모바일 AP를 주문·생산할 수 없는
삼성전자가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밀려 2위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분기 처음으로 애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화웨이도 3위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신 보고서에서 애플이 3분기 점유율 12.4%에서 4분기에는 19.7%로 급등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트렌드포스가 집계한 4분기 아이폰 생산량은 6900만대다.삼성전자의 4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7500만대로 3분기 7450만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3분기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