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10월 10일부로 라면류 출고가를 평균 11.0%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3년만에 가격 조정을 한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5.5%, 진비빔면이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3%, 진짬뽕이 1495원에서 1620원으로 8.4%, 컵누들이 1280원에서 1380원으로 7.8% 값이 오른다.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고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식품업계 라면값 인상이 이어
팔도는 7일 가상인간 ‘로지’를 자사 틈새라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로지는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MZ세대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광고, 드라마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목소리를 공개하며 대중과 더 활발히 소통 중이다. SNS 계정 팔로워는 11만4000명이다.팔도는 로지와 협업해 틈새라면을 알리기 위한 여러 콘텐츠를 선보인다. 팔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로지 틈새레시피’를 공개한다.팔도는 수출용 제품 패키지 모델에 로지를 적용했다. 해외에서도 매운맛 라면의 인기가 높아
팔도는 7일 왕뚜껑 한정판 신제품 ‘킹뚜껑'을 선보였다.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매운 것이 특징이다.킹뚜껑의 스코빌 지수는 1만2000SHU다. 현재까지 출시된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왕뚜껑보다 3배 더 매워졌다. 분말스프는 매운맛 원료의 원조격인 ‘베트남하늘초’와 ‘청양고추’를 베이스로 했다. 스프량도 왕뚜껑보다 3g을 증량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패키지도 불타오르는 형상의 로고 디자인을 적용해 강력한 매운맛을 표현했다.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킹뚜껑은 컵라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극강의 매운맛을 고
식품기업 팔도는 11월 1일부로 일부 음료 가격을 평균 8.2%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제품 인상폭은 ‘뽀로로’ 페트(PET) 7.7%, ‘비락식혜’ 캔(238ml) 10% 등이다.팔도 관계자는 "최근 원당, 포장재 등 부원료 및 인건비, 물류비와 같은 제반비용이 상승하며 제조원가 압박이 크게 심화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농심과 팔도의 유럽 수출분 라면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산 라면 전체에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K콘텐츠 인기를 업고 해외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했는데 제동이 걸렸다. 글로벌 라면 시장 규모가 연간 48조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K라면 업계의 타격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1~2개월 안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유럽연합(EU)의 식품사료신속경보시스템(RASFF)은 최근 농심 ‘모듬해물탕면'과 팔도 ‘라볶이’에서 독성 물질인 ‘2-클로로에탄올(2-CE)’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RASFF는 문제가 된 제품의 1월
팔도는 9월 1일부로 라면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 제품 가격 인상은 2012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이라는 설명이다.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비빔면 10.9%, 왕뚜껑 8.6%, 도시락 6.1%, 일품 해물라면 6.3% 등이다.팔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계속된 제조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가격인상을 최대한 미뤄왔다"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사랑에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식품기업 팔도는 26일 유튜브 채널 ‘비락식혜TV’를 오픈한다. 비락식혜 캐릭터인 비락이와 밥알이를 앞세워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콘텐츠는 ‘떡먹고 가식혜’다. 식혜와 잘 어울리는 전통 음식 떡을 찾아 나서는 코너다. 개그맨 김용명의 입담으로 전국 각지 떡집 핫플레이스을 소개한다. 모여진 떡집 리스트를 활용해 연말에 ‘대동떡지도’를 발행할 예정이다.윤종혁 팔도 음료 브랜드 매니저는 "비락이, 밥알이와 함께 MZ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형원 기자 ot
CJ제일제당은 ‘집밥’ 수준의 맛 품질은 기본이고 ‘건강’과 ‘영양’까지 책임지는 신개념 한식 차세대 건강간편식 브랜드 ‘더비비고’를 론칭했다. 동원홈푸드는 프리미엄 샐러드 전문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 배달 전문점을 서울 서초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 유통 업계 동향CJ제일제당, 차세대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론칭CJ제일제당이 ‘집밥’ 수준의 맛 품질은 기본이고 ‘건강’과 ‘영양’까지 책임지는 신개념 한식 가정간편식(HMR)을 앞세워 차세대 HMR 시장 개척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건강간편식 전문 브랜드
농심의 해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말까지 전년 대비 24% 성장한 9억9000만달러(1조1264억원)의 해외매출이 예상된다. 미국, 중국 등 주요 법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고, 코로나19 로 세계 라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수출실적 또한 크게 늘었다. 신라면은 올해 해외에서 3억9000만달러(4437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유통 업계 동향농심, 해외매출 사상 최대치 1조1264억원…세계 라면시장 3위 넘본다농심은 올해 해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연말까지 전년 대비 24% 성장
쿠팡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쿠팡에 입점한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2020년 상반기 매출성장률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710억원 규모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 유통 업계 동향쿠팡, 쿠팡 입점 지역소상공인 2020년 상반기 매출성장률 전년대비 2배 지방자치단체와 쿠팡이 손잡자 지역 소상공인들이 살아났다.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쿠팡에 입점한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2020년 상반기 매출성장률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상공인 매출이 8% 마이너스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모바일 피부 진단 서비스인 '스킨 파인더'를 아모레퍼시픽몰에 도입했다. 뷰티와 IT기술을 접목해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와 제품 등을 정교하게 제안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산지 식품 매출이 559.6%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기간 한정 ‘리미티드 딜’ 행사를 진행한다. ◇ 유통 업계 동향아모레퍼시픽, 모바일 피부 진단 서비스 ‘스킨 파인더’ 도입아모레퍼시픽은 뷰티와 IT기술을 결합한 '뷰티 컨시어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서비스이자 모바일 피부 진단 서비스인 '스킨 파인더(Skin
롯데칠성이 업무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미국 시장에 ‘신라면’을 전면 배치한 농심의 2020년 상반기 미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억6400만달러(1969억원)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설화수는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 유통 업계 동향롯데칠성, 영업·생산·SCM 등 가치사슬의 DT화 선언롯데칠성음료가 영업, 생산, SCM(공급 체인 관리)을 아우르는 사업의 주요 가치 사슬 활동에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DT) 추진’을 선언하고, 전담 조직
풀무원건강생활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국내 1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 ‘퍼팩’을 오픈했다. 동원그룹은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분야 과학기술과 관련 산업기술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통 업계 동향풀무원, 국내 첫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퍼팩’ 론칭…국내 1호 매장 오픈풀무원건강생활은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국내 1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 ‘퍼팩’을 오픈했다.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란 개인의 건
아모레퍼시픽은 11번가와 손잡고 디지털 커머스를 확대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1번가의 소비자 구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의 캠페인 기획전을 고도화한다. 세븐일레븐은 디지털전환 편의점 ‘시그니처 DDR’을 연다. 롯데정보통신과 롯데알미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IT 기술이 집약됐다. 롯데지주는 1일부터 전 임직원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 6월 26일 롯데지주 노사협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 유통 업계 동향아모레퍼시픽, 11번가와 손잡고 디지털 커머스 확대·강화아모레퍼시픽은 11번
삼천리자전거는 2020년 1~4월 전기자전거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운동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1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도 1분기 매출액이 26% 증가한 5338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561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통 업계 동향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판매율 전년 대비 34% 증가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는 2020년 1~4월 전기자전거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
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G9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가 흥행을 예고했다. 행사 첫날 18시에 누적 상품 판매량 331만개를 넘어섰다. 오프라인 O2O 연계서비스 픽업데이 상품도 완판됐다. 11번가는 소비자 쇼핑 행태를 분석, 개인별 맞춤 쇼핑 정보와 최신 유행을 제공하는 쇼핑 콘텐츠 전문관 ‘콘텐츠Lab’을 열었다.◇ 유통 업계 동향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흥행 예감…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G9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가 흥행을 예고했다. 행사 첫날 18시에 누적 상품 판매량 331만개를 넘어섰다. 디지털, 가전 기기가 인기를
이마트24는 코로나19로 캡슐커피 1월 매출이 2019년 11월 대비 198%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2018년 대비 40%쯤 성장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VIPS)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매장 내 테이블 간 간격을 조정한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일주일간 ‘생활에 힘이 되는 가격과 혜택’을 제공하는 ‘힘내자 대한민국’ 행사 3탄을 진행한다.◇ 유통 업계 동향이마트24, 캡슐커피 매출 198%↑이마트24는 스타벅스·카피탈리 캡슐커피 11종을 오피스가, 특수입지 등에 위치한 직
SPC 배스킨라빈스는 여덟 번째 콘셉트 스토어 ‘배스킨라빈스 압구정역점’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빛과 조명을 의미하는 ‘루민(LUMINE)’을 테마로 한 콘셉트 스토어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비비고 만두'의 글로벌 시장 매출이 868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외 시장 매출은 2018년 3690억원에서 2019년 552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전체 비비고 만두 중 63.6%는 해외에서 팔렸다. 롯데는 그룹 차원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로 3대 중점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롯데의 3대 중점 과제는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팔도는 팔도비빔면 35주년 한정판 ‘괄도네넴띤'을 ‘팔도 비빔면 매운맛'으로 이름을 바꿔 정식 제품화한다고 15일 밝혔다.괄도네넴띤 정식 제품화에는 소비자 의견이 크게 작용했다. 팔도에 따르면 2월 선보인 괄도네넴띤은 추가 물량을 포함해 총 1000만개가 조기 완판됐다.괄도네넴띤은 소셜미디어에서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로 ‘팔도비빔면’을 의미한다. 멍멍이를 ‘댕댕이’로 표기하는 것과 같이 기존에 있던 단어를 비슷한 모양의 글자로 변형하는 방식이다.팔도 비빔면 매운맛은 기존 팔도 비빔면 대비 매운 맛이 5배쯤 높다. 비빔면 액
식품 전문 기업 팔도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에 맞춰 ‘비락식혜 어벤져스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총 1111개 수량만 판매되는 ‘비락식혜 어벤져스 스페셜 패키지’는 각기 다른 슈퍼히어로가 인쇄된 비락식혜 3캔과 마블 마니아 마그넷,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비락식혜 배지로 구성됐다.마블 마니아 마그넷은 어벤져스 인기 히어로의 시그니처 포즈를 담았다. 총 10개 캐릭터 가운데 1개를 랜덤 증정한다. 함께 들어있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배지는 해당 세트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다.비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