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4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기존 치료제에 관심이 쏠린다. 초기에는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던 길리어드사 ‘렘데시비르’가 각광받았지만, 최근에는 각종 연구가 지속되면서 말라리아 치료제와 천식약, 구충제 등이 새롭게 주목받는다.트럼프의 사랑 ‘말라리아 치료제’…보건당국은 신중 칼레드라와 렘데시비르 외 현재 주목을 받는 건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다. 코로나19 치료 기전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국립암센터가 최근 논란이 된 개 구충제 펜벤다졸 항암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추진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준비단계에서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던 환자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한줄기 희망을 송두리째 빼앗았다는 것이다. 9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개 구충제를 포함한 구충제 항암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하던 임상 시험을 취소했다. 동물 수준에서도 안정성이나 효과가 검증된 자료가 없다고 최종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흥태 국립암센터 임상시험센터장은 "유
다사다난한 2019 제약·바이오 산업잇따른 임상실패, 뒤 따라온 기술수출3년 국회서 잠자던 첨단바이오법 통과SK바이오팜·셀트리온 신약개발 훈풍펜벤다졸 항암 효과 논란은 현재진행형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대형 악재가 터지는 가운데 기술수출과 임상 성공 등 긍정적 소식이 겹치면서 희비가 교차했다. 잇따른 임상 실패와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 논란 등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제약·바이오 시장이 2020년에는 기술 수출 등의 긍정적 소식을 등에 업고 빛을 볼 수 있을 지 관심이 고조된다. IT조선은 올 한해 발생한 여러 사건 가운데 의미
2019년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1. 하렉스인포텍 "베트남, 中 페이 대신 韓 '유비페이' 선택"유비페이는 안전과 유용성이 뛰어난 ‘사용자 중심의 결제서비스’로 세계 보급에 확신한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를 만나봤다.2. 최태원 회장 이혼소송 패소 시 '제2의 소버린 사태'?1조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 요구 이혼소송에 직면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패소 시 최악의 경우 경영권을 위협받는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 北서 암호화폐 기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2월 6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SK회장 이혼소송’, ‘펜벤다졸 항암 효과’, ‘한국계 IT 창업자 성공사례’ 등이었습니다.◇ 최태원 SK회장 이혼소송…‘경원권’ 흔들리나1조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 요구 이혼소송에 직면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악의 경우 경영권을 위협받는 상황에
암 수치 400대에서 200대로 '호전'"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펜벤다졸 효과를 두고 또 다시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펜벤다졸 복용과 항암치료를 병행한 개그맨 김철민씨가 자신의 건강검진 기록을 공개하면서 호전된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6일 김철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검진결과가 나왔다"며 "암 수치(CEA)가 8월 8일 471에서 오늘(12월 6일) 283으로 훨씬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간수치와 콩팥 기능 등이 정상으로 돌아온 셈이다. 그는 "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씨는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2019년 11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1. 日 반도체 전문기자 "韓 소재 자립까지 中 가만히 있겠나""한국이 반도체 소재 자립을 시도하는 동안 경쟁국과 기업이 기다려 줄지 의문입니다." 이즈미야 와타루 일본 경제신문 산교타임즈 사장의 지적이다. 그는 중국 반도체 굴기에 대응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기도 했다.2. 모토로라 폴더블폰 '뉴 레이저' 써보니… 옛 감성 물씬2000년대 초반 모토로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이저’가 최근 휴대폰 업계의 화두인 ‘폴더블 디스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1월 15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폴더블PC’, ‘펜벤다졸', ‘에어플라이 프로' 등이었습니다.◇ 세계 최초 폴더블 PC ‘씽크패드 X1’접는(폴더블) 디스플레이 바람이 스마트폰에 이어 PC로 번질 전망이다. 레노버가 세계 최초의 폴더블 PC ‘씽크패드 X1’을 공개했다. 레노버는 구체적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가 암 환자가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28일 당부했다. 펜벤다졸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할 경우 혈액이나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통증이 줄고 혈액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등 실제 효과를 봤다는 증언이 속속 등장한다.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암 환자들에게 희망고문이 이어진다. 펜벤다졸은 암세포 골격을 만드는 세포 내 기관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낸다고 알려졌다. 빈크리스틴, 빈블라스틴, 비노렐빈 등 의약품 성분이 이런 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