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와이파이 표준인 와이파이6의 확장 규격 ‘와이파이6E’가 올해 본격적으로 확산한다. 애플이 하반기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 아이폰 신형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PC, 노트북 등에 와이파이6E 기능을 탑재한다. 한국 정부는 올해 전국에 구축하는 공공 와이파이 중 30% 비중인 3000개소에 와이파이6E 모뎀을 구축할 전망이다. 5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단위에서 와이파이6E 확산 추세가 본격화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14일부터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 제95차 기술총회에서 5G 융합서비스를 더 확장하는 새로운 표준(릴리즈 17)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을 논의하는 협력 기구다. 통신방식에 대한 표준 등을 확정한다. TTA는 1998년 12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표준기관 등과 함께 공동 창립해 참여 중이다. 3GPP가 승인안 릴리즈 17 표준에는 5G 상세 기능 규격(프로토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5G 위성통신, 5G IoT 기기 지원 등
SKT 양자암호기술이 유럽 산업표준으로 채택됐다.SKT은 자사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양자암호키분배기(QKD) 기반) 네트워크 통합관리규격 표준(ETSI GS QKD-018)’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산하 산업표준그룹에서 승인됐다고 9일 밝혔다.ETSI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60개국 900개 이상 회원사가 참여한 기구다. 유·무선 통신, 전파, 방송, SW 및 ICT융합 기술을 포함한 ICT 전 분야를 포괄해 표준화한다. ETSI 산하 조직인 ‘ISG(산업표준그룹) QKD’는 2008년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의 표준
TTA는 8일 제100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원격 네트워크 고도화와 초연결 산업 육성을 위한 총 22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채택했다고 8일 밝혔다.TTA는 이번 총회에서 디지털 뉴딜 정책을 확산하는 데 쓰이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생태계 강화 기술을 표준으로 채택했다. 스마트의료와 스마트시티 등 원격 네트워크 고도화와 메타버스, 클라우드를 포함한 초연결 산업 육성 기반인 정보통신기술(ICT)과 ICT 융합 기술도 표준도 채택했다.채택 기술 중에는 스마트시티 도시행정 디지털 트윈 시스템과 확장 현실 콘텐츠 사용자 상호
쌍용정보통신이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아이티센그룹의 공공 SI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쌍용정보통신은 자사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아키텍처 표준셋’ 구성을 완료하였다고 13일 밝혔다.표준 개발 프레임워크는 쌍용정보통신이 K-에듀파인,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등 기 수행한 대규모 전자정부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노하우가 적용됐다.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와 클라우드 아키텍처 셋을 적용하면, 사업별로 반복 수행하던 유사 작업과 시행착오를 줄여 수행효율 극대화할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글로벌 기술패권전쟁의 전략적 무기로 활용되는 ‘국제표준’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을 위해 7월부터 2021년도 하반기 표준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교육과정은 ICT 표준화 개론과 기술분야별 국제표준화 입문·기본과정 13개, 표준화 기구별 실무와 국제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전략과정 12개 등 총 2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수강신청은 TTA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각 과정별로 가능하다. 교육 강사로는 기술·기구별 ICT 국제표준화 전문가 61명이 있다. 이들은 국제표준화 활동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분산신원증명(DID, 비대면 환경에서 신원인증을 제공하고 개인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 기술 및 표준화 포럼’ 활동 결과와 차년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총회는 표준화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표준화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7월부터 시작한 포럼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ICT 표준화 포럼’ 사업의 일환이다. 산·학·연구계 전문가가 모여 정책·기술·응용 분과별 DID 기술 및 표준 연구를 추진한다. 올해 포럼은 ▲D
한국과 독일이 미래 자동차 기술 표준화 협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양국이 만든 표준을 글로벌 표준으로 내세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0 한·독 표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행사는 이날 오전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019년부터 독일 국가표준 대표기관과 표준 협력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독일 전문가들은 영상으로 참여하는 등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컨퍼런스는 마티아스 하텔 BMW코리아 기획전략총괄
회선에 문제가 생겨도 서비스 중단없이 백업회선에서 새로운 양자키를 만들어 보급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KT는 끊김 없이 양자암호 통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양자 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양자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은 양자가 전달되는 채널을 이중화된 구조로 만들어 장애가 발생하거나 해킹 시도가 인지되는 즉시 기존 회선 대신 백업 회선에서 새로운 양자키를 만들어 공급하는 양자암호 통신 기술이다.기존 양자암호 통신 네트워크는 단일 양자 채널 구조로 회선에 문제가 감지되면 양자키 탈
韓 주도 양자암호통신 표준개발 전담그룹 SG17 내 신설우리나라가 양자암호통신 국제 표준을 주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8월 24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ITU-T) 보안 연구반 (SG17)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마련한 정보통신 보안관련 국제표준 8건이 채택되고, 양자암호 통신 표준의 개발을 전담하는 과제그룹을 신설했다고 밝혔다.SG17은 ITU-T 내에서 보안 관련 표준의 제∙개정 활동을 수행하는 연구그룹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양자암호통신‧블록체인 (분산원장기술)·차
일본 방송서비스고도화추진협회(A-PAB)가 6월까지의 4K·8K 위성방송 시청 기기 보급 대수를 476만7000대로 집계했다. 목표치 500만대(7월 말까지)에 가까운 성적이다. A-PAB는 4K·8K 위성방송 시청자의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높다며 위성방송 시청 기기 교체 보조금 규모를 늘리고 받는 절차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보급률을 높여 세계 4K·8K 방송 표준을 만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하지만 글로벌 표준을 만들려면 방송 표준 시장 경쟁과 압축 코덱 등 넘어야 할 장벽이 산 넘어 산이다. 日 4K·8K 위성방송 시청 기
3GPP, 차세대 5G 표준 ‘릴리즈 16’ 승인하반기 릴리즈 17 표준화 착수자율주행 등 5G 융합 서비스의 기반이 될 규격의 표준화가 본격화된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달부터 3일까지 전자회의로 개최된 3GPP(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 제88차 기술총회에서 5G 2차 표준(릴리즈 16)이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기술총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방식 진행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제조사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보다폰, 오렌지, AT&T 등 국내외 이동통
제조사별로 달랐던 5G ‘프런트홀’ 규격이 표준화된다. 통신장비 협력사 개발 편의성이 증대돼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프런트홀은 통신망 기지국 안테나장치(RU)와 분산장치(DU)를 연결하는 기술이다.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제안한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표준안은 RU와 DU를 연결하는 ‘프런트홀’ 규격에 관한 것이다.기존에는 대형 통신 장비 제조사별로 프런트홀 규격이 달랐다. 기지국 장비 및 솔루션이 일부 제조사 중심으
마이크로소프트(MS)와 IBM, BMW 등 글로벌 기업이 토큰 경제(Token Economy)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소비자 접점을 늘려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던 마일리지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전환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부가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도도 깔렸다. 글로벌 기업들이 토큰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면서 비즈니스를 어떤 식으로 새롭게 꾸릴 지 이목이 쏠린다.토큰 경제는 블록체인 서비스 안에서 작동하는 경제적 인센티브 시스템이다. 토큰을 보상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 활동이 이뤄
공인인증서 폐지로 날개 단 DID 시장업계, DID 선점키 위해 해외 기술사 협력 봇물"과거 FIDO 행보와 비슷…산업 협력이 답" 전자서명법 개정안 통과로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됐다. 이를 대체할 인증·증명 제도로 DID(분산신원증명, 블록체인 기술로 신원을 증명하는 기술)가 떠오른다. DID는 한 번 인증으로 다수 기관 서비스를 추가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만 글로벌 표준 제정은 아직이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술사와 손잡고 관련 적용 사례를 만들면서 표준 마련에 힘쓰는 이유다.3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
국내 DID(Decentralized ID·블록체인 신분증) 연합체들이 상용화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정부와 업계 간 기술 표준 관련 논의는 충분치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DID가 자칫 ‘원아이디’가 단명했던 과거를 그대로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아이콘루프 주도의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와 국내 통신 3사를 주축으로 한 이니셜 DID 연합, 보안사와 금융사를 주축으로 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등 3곳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이들은 특히 자신들의 세를 더 키우기 위해 회원사 모집에
KT가 5G 상용망에 이어 기업에 전용 5G망을 제공해주는 B2B 영역에도 CUPS 기술을 적용했다. 3월 KT는 CUPS 기술을 활용해 전국 8개 5G 에지 통신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연을 대폭 감소시킨 5G 상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KT는 5G 핵심 기술 중 하나인 CUPS 기술을 적용한 기업전용 5G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CUPS 기술은 3GPP 국제 표준에서 정의하는 기술로 신호 처리를 담당하는 장치와 사용자 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장치를 분리해 각각 독립적으로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KT는
양자암호키 분배, 스마트농축산업, 스마트 철도, 스마트 에너지 등 최근 ICT 융합 신산업 분야와 재난안전 통신, 해상사고 방지 등 사회안전 분야 표준이 대거 채택됐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11일 제96차 정보통신표준총회(이하 표준총회)를 열고 총 262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이하 TTA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표준총회에서는 ICT 융합 혁신과 생활 및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전 분야 표준을 논의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양자 암호 전달 네트워크의 기능구조 ▲스마트 축사 내기 외기 센서 메타데이터 구조 ▲LTE-R 기
국내 연구진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 분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규격을 만들었는데, 국제표준으로 승인을 받는 성과를 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10월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 회의에서 빅데이터 카탈로그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구사항 및 개념모델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되었다고 15일 밝혔다. ETRI가 표준 승인을 늦게 한 것은 논문 발표에 4주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해당 표준의 오프라인 발행은 22일쯤이다. ITU가 승인한 표준은 빅데이터 생성과 저장, 가공, 분석,
한국이 4차산업혁명의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 표준을 선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표준회의(IEC) 합동기술위원회(JTC) 1/SC 42(인공지능) 제4차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빅데이터 분야의 표준안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ISO·IEC JTC 1/SC 42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보기술 분야 국제표준화를 위해 운영 중인 합동기술위원회의 인공지능 분과위원회다.표준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처리하는 단계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