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관계사 커피 전문점 폴바셋이 종이 영수증을 없애고 전자 영수증 도입에 나선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바셋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매장에 전자 영수증을 도입한다. 멤버십 회원 여부에 상관없이 주문 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를 통해 전자 영수증을 발급해준다. 종이 영수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매장 직원에게 별도 요청하면 수령 가능하다. 음료·디저트류의 교환이나 환불 시 별도의 종이 영수증이 없더라도 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 인수가 난항을 겪는 분위기다. 반독점 조사를 벌여온 영국 정부가 추가 조사에 돌입하면서다. 이에 따라 합병 작업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국(CMA)은 MS의 블리자드 인수 건과 관련해 2단계 심층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2단계 심층 조사는 블리자드 인수에 따라 콜 오브 듀티 등 인기 프랜차이즈 독점 이슈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CMA는 7월 MS의 블리자드 인수와 관련한 1단계 조사를 진행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9일부터 배달비를 10.5% 인상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탐앤탐스는 이달 19일부터 자체 앱 ‘마이탐’으로 음료 등 제품 주문 시 배달비를 기존 3800원에서 4200원으로 400원(10.5%) 올린다. 부가세는 별도다.탐앤탐스는 특정 배달대행업체와 계약을 맺은 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더 수요가 부족한 탓에 많은 배달대행업체들이 배달비를 올린 상황이다. 탐앤탐스는 지난 1월 원두 가격, 인건비, 물류비 등의 상승에 따라 음료·디저트류 총 44종의 가격을 100~800원 인상한 바 있다.
치킨 한 마리에 7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을 두고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홈플러스가 "이렇게 팔아도 마진이 남는다"고 광고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비춰진다는 거다. 현재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3의 기본 메뉴 가격은 2만원에 육박한다. 치킨업계 1위인 교촌의 ‘교촌오리지날’ 권장소비자가격은 1만6000원이다. 2위인 BHC의 후라이드 가격은 1만7000원, BBQ의 스테디셀러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은 2만원이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의 인기에 힘
홈플러스가 프랜차이즈 치킨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선보인 ‘당당치킨’의 마진 구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당당치킨은 이달 10일까지 총 32만마리가 판매됐다. 당당치킨의 가격은 후라이드 6990원, 양념 7990원이다. 저렴한 가격 탓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남는 게 있나"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대형마트니까 가능한 것이라는 치킨업계의 질투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홈플러스는 ▲대량 구매 ▲매장 조리 ▲마진 최소화 등을 가격 경쟁력 요인으로 꼽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량 구매를 통해 매입 가격을 낮췄고
프랜차이즈 창업자는 고객별 타깃 마케팅을 하고, 예비 창업자는 창업 아이템과 입지 선정 등 도움을 받는다.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하는 덕이다. 업계에서는 한국 프랜차이즈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 나온다. 하렉스인포텍은 8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공유플랫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초개인화 서비스 및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공유플랫폼을 제공한다.회원사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웹사이트 접속 시 새로운 창업 아이템이나 새로운
당근마켓은 15일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브랜드 프로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브랜드 프로필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의 기업용 계정이다. 기존 비즈프로필은 동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었다면, 브랜드 프로필은 별도의 제휴를 통해 운영할 수 있다.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 지금까지 각 지점에서 소비자와 소통을 위해 개별 비즈프로필을 개설해야 했다면, 이제 브랜드 프로필 기업 계정 하나로 전국 모든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정보를 동시 다발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당근마켓의
노랑푸드는 3일 자사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남양주 덕소점을 오픈하면서 6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노랑통닭은 2009년 4월, 1호점인 ‘노랑통닭 부경대점’ 오픈 이래로 가맹점을 늘려왔다. 노랑푸드는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가맹점 평균 매출이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이후 배달 주문의 수요가 크게 늘며,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낮은 배달형 매장 오픈에 집중하고 있다.송민규 노랑푸드 대표는 "노랑통닭이 600호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노랑통닭의 가치를 높여주고 계신 전국의 모든 가맹점주가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4월 외식 식자재 누적 매출액이 2019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4.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상회한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 성장한 수치다.CJ프레시웨이는 외식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계약 만료 대상이었던 월매출 1억원 이상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재계약도 모두 성사됐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고객사의 사업 확장을 위한 ‘밀·비즈니스 솔루션’
롯데슈퍼는 24~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제52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롯데슈퍼는 박람회를 통해 가맹점 개설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사항 등 구체적인 창업 정보와 점포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부동산 전문 직원이 상주하면서 지역별 상권 정보에 맞는 점포를 제안하는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롯데슈퍼는 현재 전국에 직영점 300개, 가맹점 120개를 운영 중이다. 2020년 ‘롯데프레시&델리’라는 브랜드명을 새롭고 선보였다.석태호 롯데슈퍼 가맹기획운영팀장은 "예비창업자들의 니즈에 맞춰 일
롯데호텔은 16일 러시아 소치에서 러시아 건설기업인 메트로폴리스 그룹과 호텔 운영을 위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텔은 메트로폴리스 그룹이 소유하며 향후 관리는 호텔 및 주거 서비스 관리 전문 현지 기업인 리프라임 그룹이 맡는다.프랜차이즈 계약은 호텔 소유주가 호텔을 직접 운영하되 특정 호텔 브랜드에 수수료를 지급하고 브랜드와 운영 스탠다드를 제공받는 형태다. 호텔 브랜드로서는 별도의 투자금액을 들이지 않고도 브랜드 확장과 수익 창출이 용이한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브랜드 경쟁력을 담보하지 못한 기업은 엄두를 내기 힘든
SPC그룹은 22일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올해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에서 선정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서 50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등을 분석해 4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파리바게뜨는 올해 38위를 기록해 전년도 54위보다 16계단 상승했다. 50위권 내에 자리한 브랜드 중 미국 현지 브랜드가 아닌 곳은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SPC그룹 관계자는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투자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피자 한판값이 4만원을 넘어 8만원의 문턱을 두드린다. 프리미엄 과자와 라면도 상품도 속속 등장한다. 식품업계는 줄잇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가 원자재값 상승 등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시대 새로운 생존 전략이라고 평가한다.한국피자헛은 최근 1미터 길이 ‘리모 피자'를 선보였다. 연말연시 소규모 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불고기·페페로니·슈프림 등 피자헛 베스트 토핑 3종을 한판에 담아냈다.피자헛 리모 피자 한판가격은 무려 7만9000원이다. 프리미엄 라인업 답게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높은 가격이다. 최근 피자값은 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글로벌 OTT 시장 공략을 구체화했다. 일본과 대만, 미국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 직접 소비자 대상(D2C) 플랫폼을 운영하며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티빙은 18일 온라인에서 ‘티빙 커넥트(TVING CONNECT) 2021’ 행사를 개최했다. 티빙 커넥트 2021은 독립법인 출범 1주년을 기념해 티빙의 해외 OTT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자 마련한 자리다.티빙은 이번 행사에서 라인(LINE) 등 해외 주요 사업자와 협업해 글로벌 OTT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
KT는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스몰오더’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스몰오더는 채팅플러스 챗봇을 활용해 매장 밖에서도 비대면으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채팅플러스는 차세대 문자 메시지 서비스(리치커뮤니케이션서비스, RCS)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KT 가입자가 서비스 대상이며,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는 연내 서비스를 개방할 계획이다.KT는 스몰오더 서비스를 위해 전국 6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중형 카페 프랜차이즈인 커피베이와 사업
이디야커피는 29일 매장 수 350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3500번째 매장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서오릉점’이다.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3500점 돌파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이디야커피는 2013년 10월 1000호점 돌파 이후 2016년 8월 2000호점, 2019년 10월 3000호점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20년간 이디야커피의 성장은 가맹점주와 상생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소중한 성과라 생각한다"며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형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로, 매출기준으로 미국 내 500대 외식브랜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BBQ는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1956년 발간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외식업계 소식지로 공신력을 지닌 매체로 평가받는다.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을 포함 15개주에 진출했다. 운영중인 51개 가맹점을 포함해 150개 매장이 운영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공 근거리무선통신(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어디를 가든 무료 인터넷을 쓸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비밀번호 다수는 허위다. 초기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경우는 극히 드문 탓이다. 공유된 비밀번호가 접속용 정보로 맞다 하더라도 다수가 손쉽게 접근 가능한 와이파이인 만큼 해킹 위협 등 주의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이동통신·보안 업계와 온라인 플랫폼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다수의 공공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게시물이 늘어난다. 소위 ‘꿀팁(유용한 정보를 지칭하는 신조어)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가맹사업법을 위반 혐의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와 BHC에 시정명령과 함께 각 15억3200만원과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BBQ는 전국 BBQ 가맹점사업자협의회 설립과 활동을 주도한 용인 죽전 새터점 등 6개 점포에 계약 갱신을 거절하거나 ‘본사를 비방하거나 다른 가맹점을 선동하는 경우 언제든 계약을 종료하고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요구했다. 또, BBQ는 회사가 해지 통지를 하지 않고도 계약을 끊을 수 있는 사유를 계약서에 넣었다.공정위는 BBQ의 행위가
동남아로 진출하는 K프랜차이즈가 증가추세다.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여파로 동남아 진출이 이전보다 더 쉬워졌고, 각 국가 대도시의 소득 수준이 향상된 것이 K프랜차이즈의 동남아 진출을 가속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싱가포르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 법인을 운영 중인 사업자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교촌 브랜드를 안착시킨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검증된 파트너를 통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다.예비 파트너는 말레이시아 남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