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7일 유엔(UN)이 정한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각 관계사 전국 사옥에서 ‘쓰레기 없는 날’(Zero Waste Day) 챌린지에 전사적으로 동참했다. SK는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올해 연말까지 ‘탄소 줄이고, 자원 돌리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SK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 주도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가 경제계 공동 챌린지로 제안한 ‘쓰레기 없는 날’ 행사에 서울 종로 SK서린빌딩과 을지로 T타워,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빌딩 등 SK 관계사 전국 사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끄는 동시에 기업의 친환경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갤럭시 제품의 재활용 소재 비중을 차츰 늘려, 기후변화 대응 및 순환 경제 실현에 보탬이 되겠다는 목표다.프런비르 씽 라토르 삼성전자 MX사업부 선행 CMF랩 프로는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지구를 위한 갤럭시’ 관련 브리핑을 열고 갤럭시Z4 시리즈와 갤럭시버즈2 프로 등에 재활용 소재를 탑재하는 등 그동안의 성과와 추진 현황을 알렸다.삼성전자는 2021년 8월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발표하며,
BGF에코바이오는 15일 인천시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에 참여해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술사업화 거점 모델이다. BGF에코바이오는 인천대학교,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과 손잡고 강소연구개발특구의 특화 분야인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BGF에코바이오는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등을 활용한 폐기물의 자원화와 친환경 대체 물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8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함께 서해 대부도 연안에서 실험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의 해양 생분해 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KCL은 건설·생활·환경 등 분야 제품과 서비스를 시험·평가·인증하는 정부 지정 국제공인기관이다.KCL은 비결정(非結晶)형 aPHA(amorphous PHA)와 반결정(半結晶)형 scPHA(semi crystalline PHA), 그리고 곡물 유래 생분해 소재인 PLA 필름을 바다 속에 넣은 뒤 11주 동안 2주 간격으로
CJ제일제당이 플라스틱을 생물학적으로 분해하는 효소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경북대학교와 손잡았다.CJ제일제당은 16일 경북대학교와 ‘플라스틱 고효율 분해효소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인 페트(PET) 소재를 분해하는 고효율 효소를 개량∙생산하고, 플라스틱 분해 및 원료물질 정제공정도 개발한다.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나 학계의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도 검토한다. 이번 계약에 경북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자이엔이 참여한 것도 그 일환이라는 설명이다.CJ제일제당은 현재 플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공장의 전용 생산라인에서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 양산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용화에 성공한 비결정(非結晶)형 aPHA(amorphous PHA)를 연간 5000톤 규모로 생산한다. CJ제일제당은은 반결정(半結晶)형 scPHA(semi crystalline PHA) 생산 라인 착공으로 2025년에는 PHA 생산규모를 연간 6만5000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상업성이 높은 aPHA와 scPHA 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첫 기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CJ제일
LG화학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손잡고 공기 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LG화학은 KIST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의 일산화탄소(CO) 전환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LG화학과 KIST가 개발한
롯데제과는 21일 자사 비스킷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를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다.롯데제과는 플라스틱 완충재가 들어가는 미니 야채크래커와 미니 초코칩쿠키의 생산을 중단했다. 80여종에 달하는 롯데제과의 비스킷 전 제품에서 포장재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가 모두 제거됐다.롯데제과는 지난해 11월 대용량 카스타드와 엄마손파이 등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종이로 변경한 바 있다. 또 칸쵸컵, 씨리얼컵의 플라스틱 용기도 종이로 바꾸고 플라스틱 뚜껑은 없앴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30억원의 설비 투자비용을 지불하고 6개월간 수백 번
아모레퍼시픽은 현대건설과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 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건축 자재와 디자인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하여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한다.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업사이클링 테라조 타일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여 조경 시설물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아모레퍼시픽은 2003년 시작한 ‘
LG화학과 CJ대한통운이 친환경 패키지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 함께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재사용·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이너보틀은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한 용기는 CJ대한통운이 회수해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소비자들이 이너보틀의 온라인 화장품 리필숍인 '이리온'에서 제품 리필을 신청하고 집 앞에 사용한 제품을 놓아두면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새로 충전된 리필제품을 배송하며 사용 용기를 수거한다.이리온에서 판매되
에치와이(hy·구 한국야쿠르트)는 금호석유화학과 ‘저탄소 순환경제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탄소 배출량 감소 필요성에 공감하고 폐플라스틱 감축과 재활용에 나선다. 발효유 생산 과정에서 일부 발생하는 저품질 공병과 사용이 끝난 폐 공병(이하 총칭하여 폐플라스틱)을 금호석유화학이 재사용한다. 일부 공정을 거친 후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 제작을 위한 수지로 이용된다.연간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규모는 200톤 이상이다. 절감한 예산은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한
LG화학이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LG화학은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톤 규모로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하는 재생 연료다.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버려지는 과자 봉지나 즉석밥 비닐 뚜껑, 용기 등 복합재질의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을 열분해한 뒤 가장 초기 원료인 납사를 추출해 다시 석유화학 공정에 넣는 방식이다.이 공정에는 임계점 이상 고온
현대백화점이 멸종 위기 동물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 캠페인 ‘수달과 함께 그린 행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1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고객에게 투명 폐페트병(7개 이상)을 기부받는 프로그램이다. 점포별로 참여 고객 선착순 300명~500명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현대백화점은 이번에 수거한 투명 폐페트병을 세척·선별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중 업사이클 굿즈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현대백화
이케아는 2028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중단한다는 목표를 24일 발표했다. 신규 제품군은 2025년까지, 기존 제품군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케아에 따르면 현재 사용되는 포장재 중 플라스틱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이다.이케아는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감축을 목표로 자원 순환 가능한 솔루션과 소재 개발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세계 제품 개발팀 및 이케아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활용과 재생 모두에 용이해 포장재 전환 과정의 핵심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종이를 활용한 솔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태양광 패널 프레임의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시장을 공략한다고 19일 밝혔다.LG화학은 독자 기술과 제조 공법을 활용해 열팽창 수준이 낮아 온도 변화에도 물질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플라스틱 소재 'LUPOY EU5201'을 개발했다.이 제품은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를 기반으로 아크릴로니트렐 스티렌 아크릴레이트(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수지를 혼합해 물성을 향상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난연 소재다.태양광 패널 프레임은 패널의 가장자리에
KT는 유엔 자발적 공약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GRP’ 최우수등급(AAA)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GRP는 플라스틱 저감과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작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이다. 유엔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발표한다. GRP 인증은 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저감, 해양 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 문제 관련 39개 글로벌 지표를 통해 검증한다. KT는 친환경 경영 추진과 태양광 자립국사(사용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하는 국사) 구축 프로젝트, 전사 사옥 온
CJ제일제당은 7일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도시락김과 용기죽을 각각 트레이와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등 잠재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취지다.‘CJ명가김’은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지구를 생각한 명가 바삭 재래김’으로 출시한다. 전국 이마트에서 이달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다른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비비고 용기죽’은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수저를 11월부터 제거해 판매한다. 다만 소비자가 필요로 할 경우 용기죽을 판매하는 편의점에 별도로 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3일 매장에 버려진 플라스틱컵과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상품 4종과 슬리브를 14일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3월부터 한 달 간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와 협업한 ‘가치 위해 같이 버려요’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통해 매장 내 플라스틱 수거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상품과 슬리브는 수거함을 통해 모아진 스타벅스 플라스틱컵과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스타벅스는 폐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그레이 숄더백’과 ’그레이 시팅 쿠션’, ’그레이 미니 파우치’, ’그레이 컵
쿠팡은 9일 LG화학과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와 물류센터로부터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회수된 폐기물을 재생 원료로 재생산한다. 쿠팡과 LG화학은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쿠팡은 로켓프레시 이용 고객들이 비닐과 완충재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반납할 수 있도록 무료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은 재사용 가능한 ‘프레시백’을 통해 식료품을 배
LG화학이 사원·선임급 젊은 직원들이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내 공모전을 개최했다.LG화학은 23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1회 영 탤런트(Young Talent)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4월 사내 공모에서 선정된 5개 팀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렌털 가전과 LG화학 간의 순환 경제 구축 시스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스토리와 리워드가 있는 친환경 제품 판매 방식’을 제안한 팀은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면 이를 ESG 수치로 시각화하고 실제 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