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을 말았다 펼치는 롤러블(Rollable)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출시된 지도 3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판매량은 채 10대도 안된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LG전자가 기술력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지만, 한 자릿수 판매량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7일 LG전자 내부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아직 국내에서 10대도 팔지 못한 게 맞다"며 "세계 첫 롤러블 TV라는 상징성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LG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일괄공정 플랫폼’ 구축·제공을 통해 대학과 기업 등에 유연한 전자소자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유연한 전자소자는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에 쓰이는 핵심 기술이다.연구원은 플랫폼을 통해 대학 및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유연 소자 시제품을 시범 서비스로 제작해 주고 향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그간 중소·중견기업이나 대학, 스타트업의 경우, 유연한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아이디어가 있어도 자금 등의 문제로 실제
추억의 휴대폰 브랜드 모토로라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14일 중국 베이징서 레노버가 주최한 ‘테크월드 2019’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RAZR)’를 직접 체험해봤습니다.레이저는 ‘접었을 땐 얇고 작게, 펼치면 크고 편하게’라는 원조 레이저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요즘 평평한 스마트폰에서는 느끼기 힘든, 특유의 폴더를 여는 느낌과 감성도 고스란히 살아있습니다.모토로라 폴더블 레이저의 사양과 성능은 최신 폰 기준으로는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인폴딩 방식임에도 접었을 때 화면에 자국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지난해 출원 신청한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가 최근 세계 지적재산권사무소(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오포는 MWC2019에서 아웃폴딩(밖으로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목업을 공개했다. WIPO에 등록된 디자인 특허에는 제품 외관, 특징 등이 담겼다. WIPO 홈페이지에 등록된 오포 폴더블 스마트폰의 특징은 본체 수납식 ‘팝업 카메라’다. 사진 촬영 시에만 카메라를 본체에서 꺼내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본체 크기를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8년 11월 15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잘팔릴까 제네시스 G90’, ‘반도체 새 3강 구도’, ‘한국이 주도하는 차세대 OLED’ 등입니다.◇ 제네시스 정체성 살린 진짜 플래그십이 온다제네시스 플래그십 EQ900은 개발 당시 현대차 에쿠스의 후속을 염두에 둔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다 제네시스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처럼 쓸 수 있는 ‘폴더블폰'의 등장이 가시화되면서 액정표시장치(LCD)에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까지 선점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활력이 살아난다.삼성전자는 최근 폴더블픈에 채택한 ‘인피니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하고, 2019년 상반기 중 100만대 이상 양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벌써부터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폴더블 이후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차세대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새로운 폼팩터의 신제품 등장은 LCD 물량공세 이후 OLED 시장까지 넘보기 시작한
스마트 기기들은 일상생활에서 편리함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됐고 사용하는 용어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IT 용어 중 자주 들어도 의미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IT조선에서는 이런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그것(IT)을 알려주마' 코너를 운영합니다. [편집자주]‘그것(IT)을 알려주마’에서는 언제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 대해 알아봅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도 불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부터, 돌돌 말리는 화면인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까지! 각양각색 디스플레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IT조선 이상훈]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PO(Plastic OLED) 기술2팀 박종현 책임연구원(43)이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매년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심사해 약 5만여 명에 대한 정보를 수록해 발간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플렉서블(Flexible)
[IT조선 이진]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미래 신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플렉서블 OLED 시장 선도를 위해 1조 500억원 규모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E5) 투자를 결정했다.LG디스플레이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은 경북 구미 공장에 위치하며, 1500x1850mm 규격으로 월 7500장을 생산할 수 있다. 제품 양산은 2017년으로 예정돼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약 3조 7000억원을 투자해 IT 및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집적화에 주력해 왔고, 2012년부터는 중소형
[IT조선 이상훈] 전 세계적으로 TV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2012년 감소세에 들어선 후 지금까지 이러한 분위기가 반전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타사와의 경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TV 제조사들은 해마다 ‘혁신’을 강조하며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좋지않은 시장상황을 타계할 수 있는 키워드가 바로 ‘IoT’와 ‘플렉서블’이다. 지금은 LCD TV(LED TV도 LCD 패널에 LED 백라이트 유닛을 덧댄 제품이니 이론적으로는 LCD TV다)가 시장에서 판매되는 TV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분명 O
[IT조선 이진] 애플 아이폰6가 휘어지는 소재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 아이폰6용 전면 패널 추정 부품 모습 (사진=슬래시기어) IT매체 슬래시기어는 10일(현지시간) 4.7인치 아이폰6에 들어갈 조립용 전면 디스플레이 부품 사진을 공개했다. 양산이 확실시 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매체 측이 공개한 아이폰6 부품 추정 사진을 살펴보면, 전면 패널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채택됐다. 지문인식 기술인 터치ID용으로 사용되는 홈버튼은 종전 아이폰5S처럼 하단에 장착돼 있다. 전면만 공개됐기 때문에 후면 색상이나
LG에서 최초로 개발한 18-inch Flexible OLED Panel 은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고 한다.세계최초 개발에 성공한 우리나라의 기업이 자랑 스럽다.
[IT조선 이진 기자]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휘어지는 메모리 소자가 나옴에 따라, 향후 관련 웨어러블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박철민·이형석 연세대학교 교수 등 우리나라 연구진과 일본 및 프랑스 연구진이 참여한 연구를 통해 폴더블 비휘발성 유기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지 4월 8일자에 주목받는 논문으로 소개됐다. 이번 소자 개발로 향후 웨어러블(착용하는) 컴퓨터 등의 디스플레이, 통신 및 저장 장치 소자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분자를
▲ LG전자가 미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커브드 스마트폰 ‘G 플렉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G 플렉스 전광판 광고는 앞으로 약 2개월간 게시될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
LG전자의 첫 플렉서블 스마트폰 'G 플렉스'가 아시아 지역에 이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판매된다. ▲ 모델이 유럽에 출시될 G플렉스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에 G 플렉스를 출시한 후 홍콩·싱가포르·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올해 1분기에는 AT&T를 비롯해 스프린트·T모바일 등 3개 사업자를 통해 출시한다. AT&T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G플렉스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2년 약정으로 구입 시 단말기 가격은 300달러다. 박종석 LG전
지난 2013년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와 LG전자의 G플렉스가 출시된 후 국내외 소비자들은 '플렉서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모양을 사용자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오려면 우선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각종 부품 등이 모두 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들 제품의 출시로 그 가능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깨지지 않는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둘둘 말아 다니는 스마트폰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처럼 네모 반듯한 외형은 개성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이보다 업그레이드 된 형태의 스마트폰을 원한다. 업계가
삼성전자와 애플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2014년은 이들 두 업체와 함께 퀄컴·소니 등이 가세한 웨어러블 제품이 화두로 떠오른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도 종전 풀HD를 뛰어넘은 QHD 해상도가 도입되며, 휘는 스마트폰의 출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웨어러블 가젯 열전 본격화 지난 2013년 9월,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가전 박람회 IFA 2013에서 갤럭시노트3와 연동되는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 기어’를 선보였다. 손목 시계형 스마트기기는 이미 시중에 나와 있었지만, 휴대폰 시장 세계 1위를
삼성이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플렉서블 OLED TV가 내년 2014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IT매체 삼모바일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CES에서 선보이게 될 프로토타입(시제품)은 플라스틱 기반의 백 패널을 변형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의 패널 변형은 리모콘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TV 시청 중 원하는 앵글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삼성이 이미 한 차례 선보인 바 있는 커브드 OLED TV와는 콘셉트가 다른 것이다. 한편, 경쟁업체 LG에서도 조만간
▲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0일(미 현지시각), 내년 4분기 애플이 휘어지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와 함께 예상되는 제품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위는 휘어지는 아이폰 모습을 담은 추정 사진 (출처-블룸버그통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
LG전자가 휘어지는 곡면폰 ‘G플렉스’를 내놓았다. SF영화 속 물건처럼 자유자재로 휘지는 않지만 휘어진 스마트폰을 평평하게 펴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 삼성은 LG보다 앞서 곡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발표한 바 있으나 제품을 휘는 것은 불가능 했다. ▲ LG G플렉스 LG ‘G플렉스’와 삼성 ‘갤럭시라운드’는 1세대 곡면폰으로 각종 미디어는 분류하고 있다. 향후 휘어지는 화면과 부품을 쓴 플렉서블 스마트폰 시장을 열기 위한 초석이자 베타 버전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 삼성의 갤럭시 라운드 G플렉스에는 LG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