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에 따른 충당부채 증가에도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 증가와 비은행 계열사의 견고한 성장세가 실적 선방을 이끌었다.하나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수치다. 하나은행의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 영향이 컸다.실적 선방을 이끈 것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이자 이익이다. 하나금융그룹 1분기 이자 이익
하나증권의 2분기 이익 규모가 전년대비 10분의 1 토막 나는 참사를 기록했다. 주요 지주계열 증권사과 비교해도 거의 추락에 가까운 실적이다.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부회장으로 하나증권을 이끌고 있는 이은형 대표의 어깨도 더욱 무거워졌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자회사인 하나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807억원) 대비 90.3% 급감한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85.9% 감소한 196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 기인한 증권 중개수수료
토스가 알뜰폰 사업 인수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 전해졌다. 통신과 금융이 섞여 이뤄낼 시너지에 관심이 모인다.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4000억원 대 대규모 지분 교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종 산업 간 대규모 지분 교환이라는 점에서 먼저 주목 받았으나, 단순 회사 간 협력을 넘어 SK의 ICT패밀리와 하나금융그룹 전체가 손을 잡은 사례라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SK텔레콤은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고, 3300억원규모의
하나금융투자는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증권 자회사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IDV Securities·이하 BIDV증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하나금융투자는 BIDV증권 지분 35%(총 14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하나금융투자는 BIDV증권 디지털 플랫폼 리뉴얼 등 서비스 개선과 고객 기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업 등 신사업 진출도 주도해 금융생태계 구축은 물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해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하나금융그룹은 카이스트(KAIST)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후변화 문제 해결 ▲저탄소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신기술을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특히 궁극적인 탄소중립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탄소(Carbon)를 포집(Capture), 활용(Utilization), 저장(Storage)하는 CCUS 기술의 일환인 인공 광합성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나아가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전환과 이를 통한 유망산업 육성 및 저탄소산업 생태
하나금융그룹이 주요 관계사 대표이사 4곳의 신임 사장을 내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3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4개 주요 관계사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권길주 하나카드 현 사장을 연임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권 사장은 1년 더 연임하게 됐다. 하나금융 측은 권 사장이 다양한 업무 경험과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임추위는 또 ▲신임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에 박승오 전 하나은행 부행장 ▲신임 하나생명 사장 후보에
하나금융그룹은 창업 교육을 통해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Hana Social Venture Academy)’ 3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는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새로운 관점의 솔루션으로 해결코자 하는 예비 창업가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2019년과 2020년 진행된 1·2기를 거쳐 사회문제 해결과 성공적 비즈니스를 동시에 추구하는 창업팀을 다수 배출했다. 3기 과정은 총 8개의 창업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각 창업팀은 15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또 현직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6월 인도네시아에서 출범한 ‘라인뱅크(LINE Bank)’가 출범 3개월 만에 신규 손님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인뱅크는 신규 손님 20만명 유치와 더불어 9월 15일 기준 요구불계좌 24만좌, 직불카드 발급 16만좌, 수신잔액 1951억루피아(약 156억원)를 달성했다.하나금융그룹 측은 "인도네시아가 인구 2억7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임에도 전체 국민 중 약 60%가 은행 계좌가 없을 만큼 이용률이 낮은 점을 감안하면 단 기간에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다"라고 설명했다.라인뱅크는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이 4350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 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사업에 사용하는 ‘녹색채권’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채권’을 결합했다.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에 49bp를 가산한 2.58%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채권발행 시장이
하나금융그룹이 6월 11일 싱가포르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자산운용사(RFMC, Registered Fund Management Company)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 취득은 하나금융그룹이 꾸준히 추진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비은행 사업영역 확대 노력의 일환이다.하나금융그룹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아시아 핵심 시장 확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주요 거점으로 싱가포르 자산운
하나금융그룹은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뱅킹 서비스 ‘라인뱅크(LINE Bank)’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인뱅크는 국내은행이 빅테크기업과 협력해 동남아시아에서 금융서비스를 시작한 첫번째 사례다. ▲비대면 실명확인(e-KYC)을 통한 계좌개설 ▲정기예금 ▲직불카드 ▲무카드(Cardless) 출금 ▲공과금 납부(Bill Payment)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앞서 라인은 라인뱅크 출시를 위해 2018년 10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후 양사의 금융·플랫
하나은행이 블록체인 기반 해외 지급결제 플랫폼(Global Loyalty Network) 사업을 자회사로 분사시키며 결제 사업에 속도를 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GLN(Global Loyalty Network) 사업 영업을 양도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향후 금융당국의 인가절차를 거쳐 하반기 내 자회사 분사를 완료할 전망이다.GLN은 하나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2019년 개발한 글로벌 지급 결제 플랫폼이다. GLN을 활용하면 금융사나 유통사, 간편결제사업자 등과 연동해 모바일로 송금이나
마이데이터 시행을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 간 데이터 동맹이 활발하다. 금융사와 통신사 등 이종 산업군은 서로 보유하지 않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연일 합종연횡을 펼친다. 마이데이터 개막 전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모아 차별화·고객 맞춤화 전략을 짜는 것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권과 이종 산업 간 업무협약이 활발하다. 8월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상호 데이터 확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그룹, LG유플러스와 금융서비스 개발하나금융그룹은 LG
하나금융그룹은 LG유플러스와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유샵’의 서비스와 하나금융그룹 각 계열사의 금융 상품을 결합해 디지털 기반의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가속함에 따라 전통적 소매 기반의 통신사와 금융사가 같은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양사는 오는 5월 3일부터 ▲유샵 전용 제휴카드 ‘U+Family 하나카드(가칭)’ 출
하나금융그룹은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834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01%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대출자산이 양호하게 성장하고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가 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자이익(1조5741억원)과 수수료이익(6176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2조19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비은행 부문의 이익비중은 작년 1분기보다 14.1% 늘어 39.9%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순이익은 192.9% 급증한 1368억
하나금융그룹은 12일 개최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에서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그룹임추위는 권길주 후보가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와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는 점과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가 카드 업무 전반에 걸친 이해와 전문성, 윤리 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뛰어난 능력을 보유했다는 판단이다.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 선임을 최종 마무리할
하나금융그룹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식 회의 석상에서 여성비하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른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에 이어 하나은행 한 지점장은 대출을 신청한 여성 고객을 사적인 술자리에 불렀다는 의혹까지 휩싸였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식 회의 석상에서 신용카드가 ‘룸살롱 여성’이 아닌 ‘같이 살 와이프’와 같은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6일 오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열린 감사위원회 결과와 상관없이 사퇴하겠다고 전했다.한숨을 돌릴 새도 없이 하나은행
1일 오라클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통해 멤버십 서비스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하나멤버스는 1500만명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하나금융그룹의 통합형 멤버십 서비스다.하나금융그룹은 AI와 블록체인을 비롯한 신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하나금융그룹은 2020년 10월 현재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 중인 해당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을 완료하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OCI 서비스를 도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대규모 주요 시스템
금융위원회가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4곳의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 허가 심사를 재개한다.금융위원회는 31일 정례회의를 열고 핀크,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하나카드의 허가 심사를 재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4개사는 지난해 11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했으나 심사가 중단됐다. 대주주의 형사 소송·제재 절차가 진행 중일 경우 심사를 중단할 수 있다는 신용정보업감독규정에 따른 것이다. 대주주인 하나금융지주는 2017년 국정농단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금융위는 "기존부터 서비스를 이용해 온 고객 불편
하나금융그룹과 SGI서울보증이 손잡고 해외 네트워크 조성에 나선다. 17일 하나금융그룹은 SGI서울보증과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영업기회를 발굴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각 사의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중소기업·서민 금융지원도 확대하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해 해외진출 기업의 금융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 보증지원과 금융상품 공동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이은형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