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27일 지역 상점들이 운영하는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가 2억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비즈프로필은 동네 생활권을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들이 인근 주민에게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다. 가게 소개를 비롯해 상점 위치, 영업 시간, 연락처, 진행 중인 이벤트 등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이렇게 발행한 소식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노출된다.당근마켓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는 총 2억 건, 이용자 수는 1300만명이다. 국민 5명 중 1명은 당근마켓을 통해 동네의 가게 소식과 정보
당근마켓이 거침없는 서비스 확장세를 보인다. 교육, 지역상권 연계, 음성통화 기능에 이어 간편결제 등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도입했다. 취향 커뮤니티 ‘남의집'에 10억원 투자도 단행했다. 유통업계는 당근마켓의 간편결제에 관심을 보인다. 국내 2200만 회원을 확보한 만큼 다채로운 e커머스 플랫폼 연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당근마켓 기업공개(IPO)도 초미의 관심사다 투자자들로부터 3조원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등 상장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당근마켓은 자체 간편결제 ‘당근페이'를 선보였다. 회사
국내 주요 중고 플랫폼의 시선이 ‘취미 시장'으로 쏠린다. 번개장터가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을 인수했고, 최근 당근마켓은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인 ‘남의집'에 투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미·관심사가 일치하는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 상품 거래량 증가는 물론 하이퍼로컬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당근마켓은 최근 ‘남의집’에 1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남의집은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의 오프라인 모임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고, 작업실
당근마켓은 1789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리드 투자사인 DST글로벌과 에스펙스매니지먼트, 레버런트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알토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당근마켓은 총 2270억원의 누적 투자를 기록해 하이퍼로컬 시장 선도 유니콘 기업으로서의 입지가 탄탄해졌다는 설명이다.당근마켓은 하이퍼로컬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규 투자 자금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함께 사업 확
편의점이 동네 슈퍼마켓으로 변화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람들의 생활반경 축소로 ‘하이퍼로컬(hyper Local)’사업이 주목받는 것은 물론, 비대면 소비 증가로 배달수요도 덩달아 높아졌다.소비자 생활반경 축소는 대형마트로 장을 보러 가던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편의점으로 돌려놓았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편의점 장보기 수요를 잡기 위해 신선식품 카테고리 통합 브랜드 ‘세븐팜’을 론칭하고 일부 매장을 슈퍼마켓처럼 야채·과일·축산·수산물 전문 매장으로 바꾸는 등 리뉴얼에 나섰다.23일 세븐일레븐 한 관계자는 "코로나1
스타트업과 ‘상생’을 강조하던 네이버가 스타트업 옥죄기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활반경 축소로 ‘하이퍼로컬(hyper Local)’사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네이버의 공격을 받은 스타트업은 ‘동네생활정보'를 사업 핵심으로 앞세운 당근마켓이다. 동네슈퍼에서 문앞까지 신선식품을 배달하는 로마켓 등의 신생 플랫폼도 네이버와의 경쟁에서 피할길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네이버는 동네 이웃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웃톡' 서비스를 신설했다. 이웃톡을 통해 동네사람들이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등 정보를 주고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