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독일 연방디지털및교통부(BMDV)와 5일 독일 베를린에서 한-독 디지털 정책 대화(Korea-German Digital Dialogue)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과 스테판 시노어 독일 디지털및교통부 차관은 디지털 정책 대화 신설 등 디지털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을 시작으로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한-독 디지털 정책 대화는 양국이 디지털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부 간 협의체다. 독일에서 먼저 한국에 설립을 제안했다.한국측 대표단에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구글이 일본 구글플레이의 외부 결제 시스템을 허용키로 했다. 또 외부 결제 시스템 이용 시 결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자사의 인앱 결제 시스템을 의무화하고 수수료 30%를 부과한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역서 차별 논란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2일 일본 경제 신문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일본 구글플레이에 신용카드 등 외부 기업의 결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게임 이외의 앱을 제공하는 개발자와 개발사에 한정됐지만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는 게임 앱도 외부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
미국에선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자연스럽게 아이폰을 꺼내 애플페이로 결제하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다 자연스레 폰을 꺼내 작품을 담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생활 방식은 한국에선 불가능하다. 같은 스마트폰을 들고 있어도 한국에서는 안된다. 애플페이는 한국에서 서비스가 안된다. 대신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삼성페이를 써야 한다. 카메라 셔터음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반드시 ‘온’ 상태여야 한다. 임의로 ‘오프’할 수 없다. 스마트폰을 해외에서 쓸 때 더 이득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애플페이는 2014년 처음 서비스를
한국 조선업계가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의 절반을 수주하며 중국을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9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0만CGT(70척) 중 한국이 116만CGT(19척)를 수주했다. 이는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55% 수준으로 한국은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경쟁국인 중국은 62만CGT(35척·30%)를 수주하는데 그쳤다.1~7월 누계 기준으로도 한국은 1113만CGT(204척·47%)을 수주해 1007만CGT(383척·42%)를 기록한 중국에 앞섰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8월1일부로 벤틀리 한국 지역 새 책임자로 ‘크리스티안 슐릭’ 총괄이사를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슐릭 신임 총괄이사는 한국에서 벤틀리 브랜드의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2015년 벤틀리에 합류한 슐릭 총괄이사는 독일에서 지역 영업 관리직을 지냈으며 2018년 11월부터는 터키,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로루시,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 및 러시아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운영을 이끌어왔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사장은 "한국의 폭스바겐그룹 가족이 된 슐릭 신임 총괄이사를 환영한다
한국 조선업계가 올 상반기 글로벌 선박 발주 중 절반 가량을 수주하며 중국에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6월 세계 선박 발주는 전월 대비 60% 증가한 416만CGT(98척)이다. 이중 한국이 256만CGT(34척, 62%)을 수주해 110만CGT(50척, 27%)를 수주한 중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국의 상반기 누계수주는 994만CGT(46%)로 중국 926만CGT(43%)와 3% 격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발주된 14만㎥ 이상 액
4월 말 기준 한국 조선업계의 누적 수주잔량이 668척(3268만CGT)으로 나타났다.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4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36% 감소한 251만CGT(71척)이다. 이중 한국은 82만CGT(16척)을 수주했다. 중국은 154만CGT(45척)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4월 한국의 척당 수주단가는 1억4300만 달러(1826억8250만원)로 중국의 8600만 달러(1098억6500만원)에 비해 66% 높은 수준이다. 중국은 액화천연가스(이하 LNG)운반선 외에 1800TEU 소
휴대용 전력 및 재생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에코플로우는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이달 초 국내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에코플로우는 국내 소비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소비자는 앞으로 개설된 홈페이지에서 애프터서비스(A/S) 진행은 물론, 이벤트와 신제품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에코 플로우는 리버(RIVER) 시리즈와 델타(DELTA) 시리즈 등 두 가지 휴대용 전력 기기 모델을 보유 중이다. 리버 시리즈는 휴대성이 좋은 리버미니와 탈부착 배터리를 탑재한 리버맥스 등으로 구
구글이 서비스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가 국내서 논의되는 망 사용료 지급 이슈에 우려를 표명했다. 관련 법안인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국내 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경고도 더했다.거텀 아난드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20일 유튜브 공식 한국 블로그에 ‘한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에 전하는 망 이용 관련 법안에 대한 업데이트'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아난드 부사장은 해당 글에서 국내에서 논의되는 망 사용료 지급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유튜브가 한국 크리에이터에게 투자하는 기회를 저해
글로벌 통신 선진국이 앞다퉈 노리는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를 선점하려면 민·관 협력 기반의 전략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정부 투자를 마중물로 민간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상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이같은 내용의 KISTEP 브리프 ‘6G 통신 기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6G 통신 산업 주도를 위한 연구 개발의 시작점에서 각국 기술과 정책,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동향 관련 조사 내용을 포함한 정책 시사점을 조명하는
알리바바닷컴은 28일 연간 2022 한국 디지털 B2B 전망보고서를 공개했다.펠릭스 양(Felix Yang) 알리바바닷컴 한국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 1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이 발효되면서 B2B 전자상거래를 통한 세계 무역이 수출 지향적인 중소기업에게 코로나 기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솔루션 및 지원을 통해 한국 셀러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효과적으로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바이어와 매칭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2022년
한국 조선업계가 2월 세계 선박 발주량 1위를 차지했다. 경쟁국인 중국과의 격차는 2배 이상이다. 8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129만CGT(표준선환선톤수・41척)다. 이중 한국은 86만CGT(16척)를 수주했다. 이는 전체 발주량의 67% 수준이다. 중국은 34만CGT(15척・26%)를 수주하는데 그쳤으며 일본의 경우 4만CGT(3척・3%)를 수주했다. 글로벌 누계 수주에서도 한국이 과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 총 누계 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는 24일 호주 총리내각부 전략기술정책조정실, 국가데이터위원회와 공동으로 ‘2022 한-호주 4차 산업혁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호주 총리내각부 전략기술정책조정실은 호주 국익을 위한 국가 전략기술 증진·보호를 목적으로 2020년 7월 신설됐다. 국가데이터위원회는 공익 목적의 호주 정부 데이터 공유를 위한 곳이다. 24일 행사에는 윤성로 4차위 위원장과 로드 브레지어 호주 총리내각부 국제담당 차관보, 게일 밀스 국가데이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진흥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우려가 크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은행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웹사이트와 인터넷뱅킹이 마비되는 피해를 입었다. 미국 백악관은 사이버 공격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며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멀리 떨어진 한국은 북한 연계 해킹조직의 사이버 공격으로 비상 상태다. 연초부터 관련 해킹 시도가 급증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찮다. 보안 전문 업체인 이스트시큐리티 침해대응센터(ESRC)는 최근 우리나라 외교 안보 국방 분야 교수와 민간 전문가를 겨냥한 북한발 지능형지속위협(
한국 조선업계가 1월 글로벌 수주에서 중국에 밀렸다.8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 세계 선박 발주는 전월 178만CGT(표준선환선톤수) 대비 72% 증가한 307만CGT를 기록했다. 2021년 9월 이후 감소하다 4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국가별 수주량은 중국이 147만CGT(4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수주량은 전월 대비 51% 늘었다. 138만CGT(45%)를 기록한 한국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수주량은 지난달과 비교해 160% 늘었다. 3위는 일본으로 9만CGT(3%)를 수주했는
디지털 리얼티는 25일 한국에서 자사의 첫 번째 데이터 센터 ‘디지털 서울1(Digital Seoul 1)’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리얼티는 글로벌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 상호접속 솔루션 공급업체다.디지털리얼티는 Digital Seoul 1(ICN10)이 사업자와 망 중립성을 보장하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ICN10은 2만2000평방피트(618평) 면적의 다층 시설로 서울 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 내에 있다. 또한 중요 IT 용량이 12 MW에 달하는 이 새로운 시설은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의 이용 가용
나이언틱(Niantic) 게임을 즐기는 국가 중 올 한 해 동안 유저 당 보행 거리가 가장 긴 국가는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나이언틱은 나이언틱 리캡(Recap) 2021을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이언틱 리캡 2021은 나이언틱 게임에서 세계 플레이어가 함께 이뤄낸 보행 거리, 신규 추가된 웨이스팟 수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보행 거리를 기준으로 한국은 플레이어 당 9.44km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만(8.87km)과 브라질(5.53km), 독일(5.09km), 스페인(5.02km), 영국(4.0
해외 e커머스 시장에 부는 ‘한류’ 바람이 거세다. 중국과 동남아 e커머스 시장 내 한국 셀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가 상승 곡선을 그린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상영되는 오징어게임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지만, e커머스 기업 역시 상종가를 달린다는 말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지온마켓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18조원이었던 글로벌 e커머스 규모는 2027년 5342조원로 증가한다. 한국 셀러들은 해외 e커머스 시장 진출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들도 ‘한국 셀러 모시기’에 나섰다
월트디즈니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를 한국에 출시하며 초반부터 공격적인 사업 행보를 보인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다수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출시를 예고했으며, 상당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전망이다.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상황인 만큼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중에서도 유독 한국 OTT 시장에 관심을 두는 모습이다.월트디즈니는 14일 오전과 오후 각각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미디어 데이'와 ‘에이팩(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두 행사는 11월 디즈니플러스 국내
디즈니플러스를 한국에 출시하는 월트디즈니가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다양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2년까지 확정된 국내 콘텐츠 라인업만 일곱 편이다. 월트디즈니는 구체적인 국내 콘텐츠 투자 규모를 밝히진 않았지만, 향후 대규모 콘텐츠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디즈니플러스서 일곱 편의 국내 신규 콘텐츠 만난다월트디즈니는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에이팩(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트디즈니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선보이는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신규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