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8일 2021년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박성호 사무총장을 제 14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사무총장이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약 20년 만에 협회 사무국에서 상근 회장이 탄생했다. 이는 사무총장으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주도적으로 협회를 운영할 수 있는 내부 인사가 더 적절하다는 회원사 대표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새로운 협회장 취임을 맞이한 인기협은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규제, 인앱결제 강제 정책, 전자상거래법, 개인정보호법 등 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인터넷 업계가 구글의 수수료 인하 정책에 반발하며 ‘구글 갑질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입법을 촉구했다.17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9개 관련 단체는 공동성명문을 내고 "단순히 결제수수료의 높고 낮음을 우려하는 게 아니라 앱마켓을 지배하는 사업자가 자사의 결제 수단을 강제하는 것이 문제다"며 "국회가 인앱결제수단 선택권을 보장해 모바일 생태계에서 혁신과 경쟁의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구글은 오는 7월 1일부터 연 매출 100만달러(약 11억원)까지는 인앱 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일명 넷플릭스법)이 10일 시행된 가운데 업계가 트래픽 측정 투명성 확보 방안을 요구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5월 국회에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논의되는 과정과 시행령이 개정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서비스 안정성이라는 용어의 모호함과 트래픽을 기준으로 한 수범자의 선정기준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명확한 법 적용을 위해서는 수범자 선정을 위한 기준의 명확성이 우선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업계의 의구심과 불안감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내외 대형 콘텐츠 사업자에게 서비스 품질 유
인터넷 업계가 구글 인앱결제 강제 정책 공식화에 대해 정책 철회를 외치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인터넷 생태계의 구성원 모두가 반대하며 우려를 표했던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정책의 확대가 현실화됐다"며 "구글의 정책은 절대 공정하지 않고 동반성장도 불가능함을 명확히 밝힌다"고 했다.우선 인앱결제 정책은 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구글에게만 유리한 정책일 뿐 나머지 인터넷 생태계 전체에 부정적이며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불공정한 행위라는 지적이다. 인기협은 "구글 플레이스토
구글의 인앱 결제 강요가 앱 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부작용을 일으킬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인앱결제 강요로 사라지는 모든 것들’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구글 인앱 결제 강요가 불공정하고 생태계 부작용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종채 법무법인 에스엔 변호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수료 강제의 공정거래법적 검토’를 주제로 발표하며 시장획정, 약관규제 등 총 다섯 가지 쟁점으로 해당 이슈에 대해 법률적으로 검토해 발표했다. 그는 "생태계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것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벤처기업협회는 망중립성 원칙에 관한 내용을 담은 웹툰을 제작하고 연재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인터넷 플랫폼과 콘텐츠 등을 이용하는 일반 이용자에게 망중립성 원칙과 그 내용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망중립성 원칙이 구현하는 공정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웹툰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에는 네이버웹툰 ‘플랫다이어리’의 임현 작가, 고려대학교 인터넷법클리닉이 참여했다. 웹툰은 9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8주에 걸쳐 연재되고 매주 금요일 각 협회 홈페이지에서 1화씩 공개될 예정이다.웹툰
"‘게임을 왜 하는가’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지만 10년, 20년쯤 후에는 게임이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 부사장은 최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가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이렇게 말했다.정 수석 부사장은 법조인 출신으로 2011년 엔씨소프트 최고법률책임자(CLO)로 합류했다. 회사의 법무 부문과 연구개발(R&D), 기술 측면의 법과 제도적 절차를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2015년부터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았고 2020년 2월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최근 정필모 더불어시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정보통신융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적극 지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일부개정법률안은 정보통신융합법 임시허가 유효기간을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과 동일하게 했다. 연장된 임시허가의 유효기간 내에 법령 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경우는 법령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연장되는 것으로 간주한다. 또 관련 법령 개정에 대해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보다 한발짝 더 나아가 관계기관의 장에게 개정 의무를 부과키로 했다
국회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이하 혁신연구포럼)이 출범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여야가 마련한 초당적 협력의 장이다. 정보통신기술(ICT) 협·단체와 유관 기업도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다."디지털 경제 위해 여야 초당적 협력"혁신연구포럼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혁신연구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떠오르는 인터넷 기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다.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등의 지원과 창업 활성화를 연구할 뿐 아니라 소상공인 동반 성장과 공정경제 방안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에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국민이 8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국민 77.4%는 개인정보 제공 의향에도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3법 개정을 기점으로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법령 명확화와 구체적인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월 데이터3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시행령 입법 예고 기간에 맞춰 관련 국민
매번 되풀이되는 임기말 졸속처리 또 반복10일 입법예고 등 형식적 절차적 문제관련 이해 당사자간 충분한 논의 필요벤처·인터넷업계가 소위 ‘n번방 방지법’ ‘넷플릭스법’ 등 쟁점법안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채 졸속 처리되고 있다며 이의 중단을 요구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체감규제포럼·코리아스타트업포럼·벤처기업협회 등은 1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방송통신발전기본법 등 3대 쟁점 개정 법안의 국회 회기말 졸속 처리를 당장 중단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업계에선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n번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산하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마플협)는 KTB신용정보와 P2P금융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마플협 회원사가 부도, 청산 등으로 영업을 중단할 경우 KTB가 채권 추심 및 상환금 배분 업무 등을 승계해 대출자와 투자자 등 이용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마플협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김성준 렌딧 대표는 "마플협은 금융위 P2P금융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 강력한 자율규제안을 제정해 이를 준수하는 업체만 회원사로 승인하는 등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3일,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네이버·카카오·엔씨소프트·이베이코리아·페이스북코리아·우버코리아·펄어비스가 후원하는 ‘2019 굿인터넷클럽 4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격동하는 게임시장, 봄날은 오는가’라는 주제로,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의준 교수(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곽성환 팀장(한국콘텐츠진흥원),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사무총장 등 총 5명이 패널토크에 참여했다.패널들은 공통적으로 이번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분류 등재 결정을 "단순한 게임만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콘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30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를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협회는 "국내 디지털 경제를 이끄는 194개 회원사를 대표해 과학적 검증 없이 결정된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를 반대한다. 게임의 문화적 사회적 가치에 대한 몰이해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전체를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협회는 "WHO 결정에 따른 문화적·경제적 파장은 비단 게임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디지털 경제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일으킬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협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 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P2P 관련 법안이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한국P2P금융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P2P 관련 협회가 P2P 관련 법제화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이들은 "2018년 말 P2P대출 규모는 약 5조원 수준이며 개인투자자 역시 2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P2P금융업권 역시 건전한 산업 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자정 활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업체의 사기 대출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늘어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산하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마플협)는 신규 회원사로 모우다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5번째 회원사가 된 모우다는 국내 메디컬 전문 마켓플레이스금융 플랫폼이다. 플로리다주립대 정치학과 조교수 출신 전지선 대표가 2016년 9월에 창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병원 재무제표를 분석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상환 능력을 평가한다.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는 2018년 10월 렌딧, 8퍼센트, 팝펀딩을 주축으로 발족됐다. 12월에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전문 펀다가 4
인터넷 인프라 기업 케이아이엔엑스(KINX)는 2월 22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KINX 피어링 포럼 2019'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 15회째를 맞은 피어링 포럼은 통신∙방송, 인프라, 클라우드, 게임, 포털 등 다양한 분야 네트워크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 애플, 링크드인, 에퀴닉스 등 국내외 90여 기업 및 기관에서 18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번 KINX 피어링 포럼 2019 주제는 피어링 및 상호접속 활성화로 ▲구글 '피어링, 20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 비즈니스(BTB)관에 게임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인기협은 지난 9월 게임관련 스타트업 대상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락인컴퍼니 ▲블루스카이게임즈 ▲에이에프아이 ▲엔투엔즈 ▲엠앤엠소프트 ▲오아시스브이알 ▲잔디소프트 ▲집연구소 ▲포메이커스 ▲플루토모바일 등 게임개발사 및 보안 관련 스타트업으로 구성됐다.인기협은 게임 산업의 비즈니스 활
디지털금융협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와 손잡고 디지털금융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한다. 디지털금융협의회의 운영위원장은 김성준 렌딧 대표가 맡는다.준비위는 지난 5월 29일 렌딧, 8퍼센트, 팝펀딩 등 3개사가 모여 P2P대출에 대한 강력한 자율규제안을 앞세운 새로운 독자 협회를 만들기 위해 발족했다. P2P금융사의 운영 건전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책을 강화해 업계 신뢰도와 자정 작용을 높이기 위해서다. 준비위는 새 협회 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기협이 운영 중인 ‘협의회 제도’를 접한 후, 인
게임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국민 다수가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사회적 합의 없이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국제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화 움직임에 대한 게임업계 종사자 및 국민들의 인식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화는 WHO의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에 게임장애(게임중독)가 질병으로 분류, 등재되는 것을 의미한다. WHO는 지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