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43% 감소한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5% 상승한 254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57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53% 감소했다.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한독은 26일 식약처로부터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 임상 2상을 다국가로 확대 진행하는 것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ABL001(CTX-009)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2월부터 담도암에 집중해 ABL001(CTX-009) 한국 임상 2상을 주도하고 있다.한독은 진행하고 있는 한국 임상을 통해 ABL001(CTX-009)이 글로벌 임상으로 발전될
최근 제약바이오회사들이 신사옥, 재개발, 신약개발연구소 건설을 추진하며 사세(社勢) 확장에 전념하고 있다. 흩어졌던 계열사들을 모으고,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화약품을 비롯해 한독, 제넥신, 동국제약, JW그룹, 안국약품, 휴온스그룹 등 국내 중견 제약사들이 새집 마련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본사를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분산돼 있던 계열사를 한 곳으로 통합시키는 등 경영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최근 동화약품은 57년만에 순화동 사옥
한독과 제넥신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연구소와 신사옥을 준공해 글로벌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독과 제넥신, 프로젠은 24일 ‘한독 퓨쳐 콤플렉스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한독 퓨쳐 콤플렉스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는 연구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신약개발에 몰입할 뿐 아니라 혁신적인 협업 모델이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한독 퓨쳐 콤플렉스는 연면적 2만1837m2에 지상 8층, 지하 3층으로 구성됐으며, 한독 중앙연구소와 한독의 자회사 이노큐브가 입주한다. 한
한독은 협력사인 미국 콤패스 테라퓨틱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한독이 그간 국내에서 진행해온 담도암 환자 대상 ABL001 임상 2상으로, 미국까지 확대되며 글로벌 임상으로 발전됐다.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은 한독이 진행하고 있는 국내 임상 2상 1단계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진행되었고 앞으로 양사는 한독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 임상과 동일한 프로토콜로 진행할 계획이다.한독은 미국 바이오벤처
제조실행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은 재고 관리와 자재 투입, 인력 배치와 같은 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제조 공정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면서 생산 과정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품질 정보 관리를 도와 작업 효율 향상을 촉진한다.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주로 활용한 MES의 적용 범위가 최근 제약업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제약사는 MES 도입으로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사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오류를 방지하고자 한다. 제약사들은 의약품 원
한독은 3월 1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백진기 인사 부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진기 대표(사진)는 1984년 한독에 입사해 36년간 인사, 조직, 교육 및 노무관리를 이끌어왔다. 우수한 기업문화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독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사 미코바이오메드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미코바이오메드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와 의료전문가용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 플러스 2종을 5월 중 출시하고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한다. 바로잰은 지난해 100억 매출을 돌파한 혈당 측정기 브랜드로 한독은 바로잰을 토탈 만성질환 케어 솔루션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김영진 한독 회장은 "국내 고지혈증 환자가 매년 10%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며 "환자 질환 관리에 도움을
한독과 CMG제약은 3월 28일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개발 중인 ‘Pan-TRK 저해 항암신약’ 임상 1상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Pan-TRK 저해 항암신약은 TRK 단백질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 치료제다. TRK 유전자군 재배열은 암유전자 변이의 한 종류로 갑상선암, 담관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다형성 교모세포종 등 다양한 암 유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an-TRK 저해 항암신약이 개발되면 현재 치료제가 없는 TRK 유전자군 재배열을 보유한 암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진
이중항체 기반 신약 과제 3건 국내 임상시험 및 상용화 협력퇴행성뇌질환 치료제 등 추가 4건도 우선협상권 확보 및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한독은 이중항체 전문 기업 에이비엘바이오와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국내 임상시험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중항체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이중항체는 최근 신약개발에서 주목받는 기술로 한 개 항원을 인식하는 단일항체와 달리, 두 개 항원에 작용한다. 이를 통해 효능이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