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을 통해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지주회사로 도약한다.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를 열고,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와의 소규모 합병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합병을 위한 제반 사항을 이행한 뒤 11월 초쯤 합병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헬스케어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계열사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를 강화하는 등 ESG 경영을 확고히 실천해 투자자 신뢰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계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미사이
제약·바이오업계가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전략을 세우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경영인이 교체되고 회사 이름을 바꾸는 등 기업 미래를 변화시킬 움직임이 감지됐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데다 종식 이후 다변화될 경쟁체재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해 동국제약, JW중외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부광약품, 동아에스티 등 전통 제약사들이 경영체제 전환을 결정했다.한미사이언스를 12년간 이끈 한미약품 창업주 고
우종수 한미약품 사내이사가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연임이 결정됐다. 한미약품그룹은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한미약품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1조2032억원, 영업이익 1254억원, 순이익 815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이날 상정된 ▲우종수, 이관순 사내이사와 김필곤, 황선혜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의결됐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는 2021년 매출 9
12년 간 한미사이언스를 이끈 한미약품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이로써 고 임 회장의 부인 송영숙 회장의 단독 대표 체제가 예고됐다. 임 사장은 한미약품 사내이사 사장직을 유지하며 해외사업 등 미래먹거리 발굴 업무를 주도적으로 맡는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곽태선·신유철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3월 등기임원 임기가 만료되는 임종윤 사장은 사내이사 재선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임 사장은 2010년부터 12년 동안 한미사이언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신테카바이오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약물재창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신테카바이오는 지난해 9월 한미사이언스와 코로나19 약물재창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개발을 비롯해 적응증 확장, 해외 인허가, 약물재창출 공동연구 부문에서 협력한다. 코로나19 치료제를 포함해 타 질환 치료제
한미사이언스, 송영숙·임종윤 각자 대표 체제임주현 한미약품 부사장,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선임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신임 대표와 기존 임종윤 대표가 각자 대표이사로서 공동 경영하게 된다. 송영숙 대표는 가현문화재단 이사장과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오다 8월 10일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번에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를 총괄 경영하게 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이사회
신테카바이오는 한미사이언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약물 재창출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약물 재창출은 기존 허가된 약물 가운데 다른 질병이나 적응증에 효과가 있는 약을 찾는 기술이다. 이미 안정성이 확보된 약물인만큼 효능과 부작용, 품질 모두를 평가해야 하는 신약 개발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약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력으로 신테카바이오와 한미사이언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약물 재창출, 임상 개발, 상업화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한미사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신약개발과 연구개발(R&D)을 논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곳은 한미약품그룹이다. 최근에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주목받는다.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때문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연간 60억정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전자유통망 관리 시스템과 무인처방 시스템 등 차세대 혁신 의료 인프라 시스템도 개발한다. 한미사이언스가 투자한 빅데이터 전문업체는 세계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진료정보를 개인정보 침해없이 안전하게 일원화해 빅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