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러·우 전쟁 장기화로 해상 운임 고공행진이 장기화되면서, 타이어 기업과 해운 기업 간 희비가 엇갈린다. 타이어 기업은 글로벌 다수 기업을 고객사로 둔 특성상 해상 운임비 지출이 크다. 해상 운임비가 좀 처럼 하락하지 않으면서 해마다 지출 비용이 커지는 추세다. 반면, 해운사는 기업 규모 관계 없이 대부분 ‘어닝 서프라이즈’로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타이어·물류 업계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26일 글로벌 해상 고운임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인다. 해상 운임이 2020년부터 하락·상승을 반복하면서도 평균적인 가격은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