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기관 주요 사업인 무선국(전파 주고받는 무선 설비 통칭) 관리를 소홀히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품질과 연계되는 무선국 관리 과정에서 1년 가까이 재검사가 필요한 무선국을 방치했다. 원칙적으로 행정처분을 내려야 하지만 주의 처분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솜방망이 처벌인 셈이다. KCA는 전파법 제66조에 근거해 전파의 효율적인 관리와 방송·통신·전파 진흥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이다. 정부로부터 위탁 업무를 수행해 국민의 전파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방송·통신
모바일 게임 기업 스카이피플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앞서 스카이피플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내린 직권등급재분류에 의해 자사 모바일 게임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for Klaytn)’의 서비스가 중지됐다. 이번 승소로 스카이피플은 본안 소송 진행 동안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게 된다.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 속 포함된 NFT 기능으로 인해 사행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의 등급분류 심의를 거부해왔다. 같은 이유로 자율등급을 통해 서비스 중이던 '파이브
정부가 2018년 발생한 KT 아현국사 화재와 같은 통신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예방 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통신사의 통신시설 관리 의무도 강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 신설 내용이 담겼다. 해당 위원회는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하는 역할을 한다.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 관련 지도와 점검도 포함한다. 위원회는 재난안전 관련 부처 및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꾸려질 예정이다.또 재난관리기
적합성평가 위조 적발했으나 처리 ‘지지부진’청문 끝나야 행정처분 내릴 수 있어더딘 청문회 진행에 소비자 피해 우려도위조된 시험성적서로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를 받은 업체들의 청문절차 진행이 더디다는 지적을 받는다. 청문이 늦어질수록 적정 적합성평가를 받지 않은 제품을 소비자가 계속 사용하게 된다. 잘못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과기정통부가 문제가 된 제품을 수거해 폐기하는 행정처분을 내리려면 지난해 11월 적발된 381개 업체에 대한 청문 절차를 모두 끝내야 한다. 정부 발표 두달이 지났지만 제자리걸음 중이다. 6
야당 추천 상임위원, 일부 시간대 영업정지 주장했으나 무산11월 재승인 될 경우 2021년 5월부터 영업정지방송통신위원회가 매일방송(MBN)에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MBN이 2011년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을 편법으로 충당한 사실이 밝혀져서다. 재승인 과정에서 허위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사실도 드러났다. 방송법 상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부터 승인 취소까지 중징계 처분이 가능했다.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MBN에 6개월 간 업무 정지 처분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방통위는 MBN이 거짓이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처분을 앞두고 있는 MBN이 근거없는 소문에 휩싸이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규제기관이 MBN의 방송 취소 결정을 내렸다는 것인데, 사실을 확인해보니 가짜정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방송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날 오전 MBN에 방송취소를 통보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로 인해 보도국에서 비상 회의를 소집하고 대응책 마련한다는 내용이 알려졌다.하지만 근거 없는 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MBN은 "방통위로부터 방송취소 처분 관련 통보를 받았다는 찌라시가 도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재승인 사업계획서 접
최근 5년간 우리나라 공공·민간·온라인 부문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6414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유출된 개인정보 건당 평균 과징금(과태료 포함)은 258원에 불과했다.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다.박광온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 유출 현황’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20년 9월까지 공공·민간·온라인 부문에서 376회, 6414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행정처분이 확정된 253회, 5087만건은 131억3620만원의
정부와 4대 의료정책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6일 온라인으로 이뤄진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 간담회에서 "단 한 명의 전공의라도 정부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거나 형사고발을 당한다면 무기한 총파업을 통해 강력하게 저항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의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이날 오전 8시 정부가 수도권 전임의와 전공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불이행시에는 형사법과 행정처분 등 조치가 가능하다"며 "수
[IT조선 노동균] 해태제과식품, 사단법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더베이직하우스, 파인리조트, 애경유지공업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체를 적극적으로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들 5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공표했다.행자부는 1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5개 업체의 안정성 확보 조치 불이행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총 4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제66조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위반 업체의 실명과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