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의 국내 미디어 시장 장악이 가속화 한다. 넷플릭스는 국내 OTT 앱 중 유일하게 1000만 사용자를 돌파했다.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미국과 중국만이 자국 OTT 플랫폼 점유율 90%를 넘긴 반면 30% 이상인 곳은 한국과 러시아에 불과하다.허승 왓챠 이사는 23일 ‘미래 플랫폼 포럼 2021’에서 "글로벌 OTT 공룡의 시장 장악이 세계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국내시장에서 우리가 아무리 잘 방어하더라도 콘텐츠 산업을 완전히 지키기는 어렵다는 의미다"라며 "플랫폼과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