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AP통신·로이터와 협업해 허위·조작 정보 확산을 막는다. 2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두 통신사와 협업하기로 했다. 트위터 내 큐레이션 팀을 두고 두 통신사 뉴스를 활용해 허위·조작 정보의 확산을 방지한다. 예를 들어 트위터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트윗이 증가할 경우, 트위터 큐레이션팀은 두 통신사의 관련뉴스를 찾아 해당 트윗에 리트윗하거나 해당 트윗에 주의를 하도록 표시하는 식이다. AP통신·로이터와 트위터 간 협업은 초기에는 영어 트윗을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가 2021년 허위조작정보와 디지털 불법유해물 대응을 강화한다.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편성 및 광고 규제체계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에 나선다. 방통위는 19일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4가지 정책 목표를 밝혔다. 방송의 공공서비스 확대, 허위허위조작정보 및 디지털 불법유해물 대응 강화, 방송통신 성장 지원, 이용자 중심 디지털포용사회 구축 등이 올해 주요 목표다. 흔들리는 레거시 미디어 지원사격방통위는 글로벌 OTT 서비스(유튜브, 넷플릭스 등)가 약진하면서 레거시 미디어(지상파 방송 등)의 언론으로서 미디어의 공
방송통신위원회가 새해 방송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하고, 허위조작정보에 강력하게 대응한다.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미디어의 공적 가치와 신뢰를 회복하고 침체하는 방송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이용자 보호와 미디어 복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지역 맞춤형 재난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 재난방송을 고도화하고, 허위조작정보에는 단호하게 대응해 신뢰받는 미디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제도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공영방송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
법무부·행안부·방통위 대국민 담화 발표악의적 방역활동 저해행위 법정 최고형 구형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기 차단에 나선 정부가 방역 활동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한다.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대응한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문 발표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국면에서 방역당국이 특정 교회의 교인들에 대한 검사결과를 조작한다거나 야외에서는 코로나19가 전염되지 않는 등의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방역활동을 심각하
5기 방통위에 미디어개혁 촉구 방송통신위원회 공무원 노동조합(이하 방통위 노조) 분산된 방송통신 미디어 관련 정책을 전담하는 독립적 기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미디어 상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구제 요청을 하는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방통위 노조는 4일 성명서를 통해 미디어 개혁을 촉구하며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노조는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 아래 강력하게 미디어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여러 부처에 분산된 방송통신 미디어 관련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로 일원화하는 재정비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
정보통신망법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이용자 보호 강화 자체는 긍정적 평가사실상 유튜브 겨냥한 법 개정 시각 우세플랫폼 책임 타당성과 현실성 논란 제기‘표현의 자유’ 위축과 여야 정쟁 우려도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나 다른 이용자의 위법행위로 이용자가 손해를 입을 경우에도 최대 3배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사실상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을 제 1타깃으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으로 분석됐다.박광온(사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청와대가 허위 조작정보로 통칭하는 ‘가짜뉴스’ 전문가를 방통위원장에 이어 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미디어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하지만 방통위는 방송통신 분야 대표적인 규제기관이지 가짜뉴스만 대응하기 위해 만든 부처는 아니다. 방통위는 통신 정책, 방송사간 인수합병(M&A), 지상파 방송사 관련 정책, 개인정보보호, 이용자 보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김창룡 상임위원 선임이 적절한 것이냐는 지적이 나온다. 청, 가짜뉴스 전문가 2명 방통위원으로 전면 배치청와대는 11일 차관급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망사용료와 관련 국내 기업 역차별 문제를 시정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에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를 담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 상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가 없지만 가이드라인을 통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다.한 위원장은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망사용료 가이드라인 내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는 (가이드라인에) 권장할 만한 내용이다"라며 "다만 가이드라인 마련 과정에서 이견이 많아 협의를 하는 단계다"라고 말했다.대리인 지정제도는 구글, 넷플릭스와 같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 유통 근절을 위한 민간 중심의 팩트체크 활성화를 강조했다. 공식적으로 허가받은 민간 팩트체크 기관이 허위조작정보 여부를 판단하고, 사업자의 자율규제를 유도해 역기능을 해소한다. 한 위원장은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민간 팩트체크 기관은 출발 단계이고 역할은 미미하다"며 "기존의 팩트체크 민간 단체나 기관을 지원하거나 새로운 팩트체크 센터를 만들면 허위조작정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민간 팩트체크 센터와 관련한 신뢰성 논란에 대해 "독립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정감사가 한상혁 위원장 사퇴 요구로 시작해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위원장 미투 이슈로 끝났다. 2019년 방통위 국정감사는 ‘가짜뉴스', ‘망 사용료', ‘5G’와 관련된 질의가 주를 이뤘다. 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회의실에서 열린 방통위 국정감사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퇴 요구와 함께 시작해 13시간을 넘긴 오후 11시48분쯤 끝났다.국감이 끝나기 직전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강상현 방심위원장의 미투 이슈에 대해 질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정감사장이 최근 이슈인 방통위와 페이스북 간 이용자 보호 현황 등을 논의하는 대신 한상혁 위원장의 자질 문제와 일부 방송사의 정치적 편향성 이슈 논의에 치중됐다. 4일 서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TBS)에 집중 공세를 이어갔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국정감사 시작 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조국 국무부장관 딸 조민 씨의 인터뷰를 했다"며 "인터뷰는 할 수 있지만, 교통전문채널 TBS에서 한 것은 굉장히 문제가
중국 동영상 검열 정책과 흡사한 여당 대책사법적 판단 이전 행정 기준 우선 적용 문제위헌인 사전검열 우회 부활 가능성 배제 못해플랫폼사업자, 콘텐츠 일일이 감시해야 할 판정작 유튜브는 통제권 밖…역차별 논란 재연더불어민주당이 허위조작정보 유통을 근절한다며 내놓은 종합대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진다. 업계는 현 정권에 비판적인 목소리가 주로 나오는 유튜브를 겨냥한 대책이 자칫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터넷 이용자와 산업에 새로운 규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개인이 만든 정보 유통 책임을
더불어민주당은 허위조작정보 근절을 위한 중장기 종합대책을 내놨다. 허위조작정보를 방치한 국내외 기업은 관리상의 책임에 따라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내며, 정부는 팩트체크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별도 예산을 투입한다. 하지만 인터넷 업계는 더불어민주당 발표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여당은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도 한국 기업과 마찬가지로 허위조작정보 확산의 책임을 진다고 했지만, 국외 기업에 대한 처벌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를 두고 실효성 논란이 있다. 특히 허위조작정보 주요 생산처인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을 처벌할 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허위조작정보 자율규제 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일각에서는 해당 협의체가 언론탄압을 위한 새로운 수단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방통위는 말도 안되는 논리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방통위는 11일 정부과천청사 회의실에서 허위조작정보에 관한 바람직한 자율규제 방안 모색위해 학계 언론단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방통위는 11일 학계, 언론단체,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위원 명단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