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ZER01NE) 2호 펀드’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휴먼은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넷마블에프앤씨가 설립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를 담당한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리나’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연예 기획사 써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내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주도로 경제·금융 분야에서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이 각각 영향권에 있는 상황이다.정부와 재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국내 교역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단기적으로는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교전이 장기화하면 유가와 환율, 금리 등으로 사업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생긴다는 전망이 나온다.재계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내 다수 업계가 대응에 분주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CES 2022 현대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직접 현대차의 로보틱스(로봇공학) 비전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행사 뒤 기자단과의 스탠딩 미팅에서 "모르는게 많아 배우러 왔다"는 말을 남기며, 메타버스와 융합기술 등에 관심을 보였다. 삼성이나 LG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과의 추가 협력 사안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를 취했다.현대차는 4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CES 2022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업자 겸 회장이 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7일 연말 임원인사를 통해 직할 체제를 강화하고 젊은 임원을 대거 등용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부터 그룹을 이끌어온 '가신그룹'을 퇴진시키고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세대교체 차원의 인사가 이뤄졌다는 평가다.현대차그룹은 17일 정기 임원 인사에서 윤여철 부회장 퇴진을 포함해 대대적인 세대교체에 나섰다. 전체 임원의 30%를 퇴진시키고 신규 임원은 25%만 충원해 임원진을 물갈이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윤여철 현대차 노무 총괄 부회장은 올해 하반기 인
현대자동차 커넥티드 카에서 술꾼도시여자들, 해피니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CJ ENM과 자회사 티빙은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과 차량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3개사는 앞으로 현대차그룹 커넥티드 카만의 차별화한 OTT 콘텐츠를 위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플랫폼·콘텐츠 운영 관리와 함께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규 콘텐츠 서비스 제공 협의를 포함한 다수 분야에서 상호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의 이름으로 ‘슈퍼널(Supernal)’을 쓰기로 확정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0년부터 설립했던 슈퍼널은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미국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의 공공 참여 로드맵과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했다.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코번트리 지역에 있는 ‘어반에어포트'사의 UAM 전용 공항 건설에도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슈퍼널을 ‘최상의 품질의’, ‘천상의’라는
기아가 브랜드 첫 전용전기차 EV 시리즈 첫 모델인 EV6를 공식 출시한다.2일 기아에 따르면, EV6는 사전예약 첫날 기아 승용·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예약 기간동안 총 3만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EV6는 ▲GT모델 기준 국내 최초 3.5초 제로백(0~100㎞도달 시간) 가속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념의 V2L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안전 인증 기업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 저장 장치(SLBESS) 사업 확대에 나선다. SLBESS 안전성을 높이면서 북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안전 인증 기업 UL과 ‘SLBESS 제품 인증 및 실증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SLBESS와 관련해 ▲차별화한 UL 시그니처 솔루션 도입 ▲전용 UL 평가 기준 공동 개발 ▲북미 실증 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2021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 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현업 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
현대자동차그룹 기아가 싱가포르 현지 기아 대리점과 함께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 등 신규사업 발판 마련에 나선다.18일 기아는 싱가포르 현지 기아 대리점 ‘사이클 앤 캐리지'와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실시간 고객 차량 이용과 주행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2022년 상반기에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기아는 실시간 주행 모니터링과 원격 지원·주행과 진단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이 겪게 될지도 모르는 불편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소화할 계획이다. 실시
현대오토에버가 3사 합병법인 출범 이후 첫 공개채용으로 소프트웨어와 ICT 분야 인재 확보에 나선다.4일 현대오토에버는 11일까지 2021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미래 자동차 IT기술 선도와 개발을 위해 컴퓨터공학을 포함해 공간정보학과 통계학 등 다양한 공학 분야 인재를 모집한다.현대오토에버는 4월 1일 현대자동차그룹 내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을 흡수해 3사 합병법인으로 새단장했다. 이번 채용은 합병이후 첫 공채다. 채용분야는 크게 ▲ICT▲차량 전장 소프트웨어▲차량 응용 소프트웨어▲IT영업·사업
현대자동차와 한국수출입은행이 금융 협력 체계를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선다.현대자동차는 1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체결됐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미래 모빌리티 사업부문에 2023년까지 최대 3조원 규모 금융지원을 받는다.해당 금융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국내외 시
현대자동차가 세종시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요응답 커뮤니티형 스마트 모빌리티 ‘셔클’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현대차는 1일 세종시와 대전세종연구원·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시청에서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운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셔클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대형승합차가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사용 차량으로는 현대자동차의 쏠라티가 11인승으로 개조돼 활용된다.승객이 셔클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해 차
2021년 7월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한 첫날 2만1016대를 기록해 SUV역대 사전예약 대수 신기록을 작성했다.기아는 3월 31일부터 공식홈페이지와 영업점을 통해 EV6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하루 동안 예약된 차량 수는 2만1016대다. 2019년 11월 출시했던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한 기아 역대 SUV모델 1만8941대를 뛰어넘었다.EV6 모델 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10.3% ▲롱 레인지 64.5% ▲GT-Line 20.6% ▲GT 4.6%다. 롱 레인지와 GT-Lin
3.5초만에 시속 100㎞ 속도를 내는 기아 최초 전용 전기차 EV6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는 30일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첫 전기차인 EV6 디자인과 성능, 시스템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EV6는 롱레인지 모델 유럽 WLTP 기준 최대 512㎞의 긴 주행거리와 페달 한개 만으로 주행과 제동을 조정할 수 있는 ‘i-페달 모드' 등 운전 몰입감을 높이는 기술을 소개했다. 고성능 모델인 EV6 GT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3.5초 제로백(시속 0㎞에서 100㎞까지 도달하는 속도) 시스템을 장착하기도 했다.EV6 라인업은 현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모델군이 올초 2020년 대비 두배쯤 달하는 내수판매고를 올렸다.22일 현대차가 공시한 판매실적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 사이 친환경차(HEV·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대수는 1만1868대다. 2020년 동기간 기록된 6237대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친환경차 판매대수 상승을 이끈 주력 차종은 ‘그랜저’와 ‘투싼’이다. 그랜저와 투싼은 각각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차종의 현대차 간판 모델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그랜저는 2020년 1월~2월 간 3309대를 판매했지만 2021
2월 국내 자동차산업이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생산과 내수·수출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21년 2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생산은 37.9% 늘었다. 내수와 수출도 각각 24.2%·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자동차 생산은 총 26만958대로 2020년 2월 대비 37.9%상승했다. 내수는 12만3317대가 판매돼 2020년 2월 대비 24.2% 증가했으며 국산차가 10만753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2만2564대가 판매됐다. 2020년 동월 대비 23.5
현대자동차는 신형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 모델의 차명을 ‘스타리아(STARIA)’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스타리아는 현대차의 2020년 단종된 기존 다목적차량이었던 스타렉스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스타리아는 별을 의미하는 ‘스타(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리아(RIA)’를 합성한 단어다. 현대차는 별 사이를 유영하는 듯한 우주선 같은 외관을 본따 스타리아를 차명으로 결정했다.티저이미지는 고급 모델인 7인승 ‘스타리아 라운지(STARIA Lounge)’로 높은 전고와 긴 전폭 및 전장으로 공간감을 극대화해 넓은 실
현대자동차와 노조가 밤샘 협상을 통해 아이오닉5 맨아워(Man Hour·생산라인 투입 인원 숫자) 합의에 성공하며 양산을 위한 첫 고비를 넘겼다.현대차와 노조는 그간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생산에 투입할 근로자 수를 두고 협상을 벌여왔다. 아이오닉5가 유럽 판매용 양산을 이번달 중순 정도로 예정하고 있었기에 시기를 맞추려면 노사간 신속한 합의가 중요했다. 노조는 현대차 측에 고용불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해왔다. 아이오닉5를 비롯해 현대차가 본격적으로 전동화에 나서면 고용 축소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기존
기아가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6’의 윤곽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