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에서 맞붙는 현대자동차와 테슬라가 로봇산업에서도 경쟁의 날을 세운다. 양사 모두 로봇 개발에 대한 의지를 적극 밝힌 가운데 주요 분수령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될 전망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4월초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기가팩토리 개장식에 참석해 "2023년 옵티머스1의 생산을 시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옵티머스1은 테슬라에서 개발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테슬라는 로봇 사업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시키며 현대차와 경쟁 구도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21년 소프트뱅크 산하에 있던 보스
현대자동차가 CES 2022에 참가해 로보틱스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nD 모듈)과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DnL 모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Spot)과 아틀라스(Atlas) 등을 소개했다. 로보틱스 미래 비전을 위한 토대와 가능성을 제시했다.현대차는 4일(현지시각) CES 2022가 개최 중인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선보인 PnD 모듈은 현대차가 공개한 로봇 중 핵심 제품이다. 인휠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과 환경 인지 센서를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일체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Pn
현대자동차는 2022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를 주제로 로보틱스(로봇공학) 비전을 선보인다. 23일 현대차는 ‘CES 2022’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의 참가 티저 이미지는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 결합으로 인류 사회에 가져올 이동의 역할과 형태의 미래 변화상을 담았다.현대차 관계자는 "CES에서 발표되는 현대차 로보틱스 비전은 단순 이동수단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동에 대한 인류의 근원적인 열망을 획기적으로 충족시켜 줄 로보틱스 사업의 목적과 지향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이 미래먹거리로 로봇사업을 점찍고 사업 강화에 나섰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2024년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를 146조원으로 전망했는데, 5대 그룹이 마음먹고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 그룹은 6월 ‘로봇 개’ 제작사로 알려진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최종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연말 인사 후 조직개편에서 로봇사업 TF를 정식 팀으로 승격했다. SK와 LG, 롯데 등 주요 기업도 통신과 가전, 유통 분야 서비스 로봇을 도입하는 등 로봇사업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