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품에 안기며 부활에 시동을 건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앞에 적지 않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는 분석이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우려와 함께 M&A(인수·합병) 성공 신화를 써온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속도감 있게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곽재선 회장은 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쌍용차 경영 전면에 나섰다. 아직 자본감소(감자), 유상증자 등이 마무리되지 않아 KG그룹이 쌍용차 최대주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회장에 취임한 것이다.KG그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했다.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이날 곽 회장은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취임식에서 곽 회장은 "지속가능한 기업,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자"며 "고객에게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경영자로서 마지막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아직 KG그룹이 쌍용차 최대주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곽 회장이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한 것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
교촌에프앤비는 6일 대구에서 열린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사랑의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교촌은 치맥 페스티벌이 열리는 대구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치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 겸 한국치맥산업협회장은 "치맥 페스티벌은 한국의 치맥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축제이면서도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나눔의 축제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축하하며, 지난 시간 무한한 헌신으로 성공적인 개발을 이끈 이ㅇㅇ 책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6월말,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한화그룹 임직원 80여명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의 발신인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김승연 회장은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자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의 노고를 직접 축하하는 의미로 80여 명의 이름을 각각 담은 격려 편지를 보냈다.김승연 회장은 편지에서 "예정된 시간 정해진 위치에서 정확히 작동하는 누리호를 보며 10여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교촌에프앤비는 16일 소진세 회장이 15일에 열린 ‘2022 고대법대인의 밤’에서 ‘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자랑스러운 고대 법대인상'은 고려대학교 법대 교우회가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교우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1977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이래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 롯데슈퍼·코리아세븐 대표,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사회공헌위원장 등 롯데그룹에서 40여년간 종사하며 국내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 받는다.2019년 교촌에프앤비
보통 빅테크 업체 지분 중 상당 비율은 오너의 친인척이 아닌 전문 투자사 등이 가진다. 넷마블을 비롯해 카카오·네이버·넥슨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IT 기업 대부분이 그러하다. 그런데 최근 IT 벤처로 시작한 토종 소프트웨어(SW) 기업 내부 분위기는 다르다. 보통 IT기업 하면 전문경영인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는 등 기존 기업과 다른 운영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1세대 창업자의 뒤를 이어 2세들이 회사 경영의 중심에 서는 경우도 확인된다. 한글과컴퓨터, NHN, 다우키움그룹, 윈스, 마크애니 등이 대표적인 2세 경
화웨이는 26일 중국 선전에서 제19회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HAS)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HAS는 화웨이가 2004년부터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미래 산업 동향과 화웨이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과 친환경 지능형 세상 구축과 관련한 화웨이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산업 발전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 ▲저탄소 개발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 기술로 전원 공급 및 전력 소비 최적화 등이다.화웨이는 이날 자사의 미래 비전
문구 제조사 모나미의 창업주 송삼석 명예회장이 1일 오후 12시 30분 숙환으로 타계했다. 송삼석 명예회장은 1928년 1월 19일생으로 향년 94세다.故송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63년 한국 최초 볼펜을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 문구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일으켜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70세가 되던 1997년 경영권을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모나미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구제조업에 일생을 헌신했다.▲故송삼석 모나미 명예회장. / 모나미유족으로는 장남 송하경 모나미 회장, 차남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4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포상금 전수식을 진행했다. 윤 회장은 쇼트트랙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해 빙상 종목 지도자들과 메달리스트들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했다.연맹은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 대해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의 포상금을, 단체종목은 금메달 2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을 출전 선수들에게 배정했다. 이는 4년 전 평창 때의 포상금액과 비교해 두 배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은 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위를 바라보고 미래를 밝히자(Just Look Up, Let's Light Up the Future)’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궈 회장 발표의 중심에는 디지털화와 탄소중립이 있다. 궈 핑 순환 회장은 2022년이면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50% 이상이 디지털화 기반으로 변화한다고 짚었다. 글로벌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 관련 수요가 급증한다는 설명도 더했다. 기업의 디지털 기반의
롯데는 22일 오전,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그룹의 주요 현안과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메타버스 회의를 진행했다.신동빈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 및 실장, HQ 총괄대표 등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참석했으며,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메타버스 시장 현황과 사업 방향성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된 회의는 2시간 가량 이어졌다.신동빈 회장은 무형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메타버스 회의를 제안했다. 신 회장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서가면 우리가 기준이 될 수 있다"며 "화성보다 먼저 살아가야할 가상융합세상에서 롯데 메타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를 앞두고 메달리스트에게 통 큰 포상금을 약속했다. 윤홍근 회장은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게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배정했다. 또, 단체전(쇼트트랙 계주,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메달리스트에 대해서도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윤 회장은 4년전 평창 동계올림픽 때 개인종목 메달리스트들에게 금메달 5000만원, 은메달 200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포상금 규모는 이와 비교해 2배 인상된 금액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했다. 일각에서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회피함과 동시에 지배구조개편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251만7701주(6.71%)를, 정 회장은 123만2299주(3.29%)의 지분을 칼라일 특수목적법인(SPC) '프로젝트 가디언 홀딩 리미티드'에 매각했다. 이를 통해 정 명예회장이 가지고 있던 현대글로비스의 지분은 전량 처분돼 주주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정 회장의 지분은 기
아이티센 그룹이 2022년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도모한다. 강진모 아이티센 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모두가 위기를 말하는 이 시기, 우리가 가진 역량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가자는 희망을 품고 있다"며 "바로 올해가 아이티센 그룹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22년 강 회장은 새로운 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을 밝히며 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의 클라우드 역량을 모은 클라우드 전문 신설 법인을 설립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지선(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3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소비자의 변화된 요구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찾는 '발견'과 내·외부 협력으로 가치의 합을 키우는 '연결'의 노력을 통해 '비전2030'에 담긴 성장 스토리를 함께 써나가자"고 말했다.정지선 회장은 이어 "업종과 업태별 경계가 흐려지고 MZ세대가 주도하는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는 가운데 팬데믹까지 더해져 상시적 불확실성이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고 전했다.정 회장은 2030년 매출을 40조원대로 키우겠다는 비전2030 실현을 위해 "같은 과녁을 향해 정확히 쏘는
신동원(사진) 농심 회장은 3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가치경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지침으로 '밸류 업'(VALUE UP)을 제시했다. 밸류 업은 소비자 체감하는 가치를 한 차원 드높이는 경영활동을 펼쳐 미래 성장을 이룬다는 뜻을 담았다.신동원 회장은 "고객 중심의 사고로 제품을 개발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고객이 공감하는 마케팅으로 브랜드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성과를 내기 시작한 건강기능식품과 대체육 등 신규 사업을 다듬어 성장 동력
허영인(사진) SPC그룹 회장은 3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품질 초격차 ▲기업문화 혁신 ▲프랜차이즈 ESG경영 등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허영인 회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장기 연구기술 로드맵’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R&D 허브 체계’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3일 전국 가맹점들과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는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폭발적 성장을 이루어 내는 위대한 BBQ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윤홍근 회장은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없던 신사업들이 1년동안 기하 급수적으로 성장했다"며 "BBQ도 이런 흐름에 맞추어 확장되는 시장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이를 위해 2022년은 그간 다져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자사앱 대규모 리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는 계속 되지만 성장을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김윤 회장은 "글로벌 시장,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가속화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것이다"며 ‘스페셜티 제품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 현금 흐름 관리 강화, 일하는 방식 변화’ 등 3가지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원자재가 상승, 경기 회복 속도 저하 등 국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 2025’에 박차를 가한다는 의미다.김윤 회장은 "비전 20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2022년 시무식을 통해 "새 시대 고객이 원하는 ‘뉴 뷰티(New Beauty)’를 선보이자"고 역설했다.서경배 회장은 3일 오전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우리가 선보일 뉴 뷰티는 모든 존재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그 잠재력에 주목하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고 말했다.서 회장은 이어 "전통적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Life Beauty)’로 업(業)을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가자"며 "이 모든 도전의 근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