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약과 위약(가짜약)이 뒤섞여 임상3상에 실패했던 유전자치료제 관련 기업 헬릭스미스가 조사 결과를 당초 계획보다 한달 늦게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약물 샘플이 미국에서 도착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고 일부 분석은 맹검으로 실시하면서 지연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헬릭스미스는 이날 IR자료에서 "미국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로부터 승인을 받고 약물 샘플이 미국에서 도착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조사 결과는 2월 15~20일 사이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2019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