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TV 패널인 ‘OLED.EX’가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친환경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TV를 넘어 게이밍, 투명, 포터블 OLED를 신사업 영역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다.이현우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그룹장(전무)는 7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2022 OLED KOREA 콘퍼런스’에서 ‘OLED, 진화하는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이 그룹장은 ▲뉴노멀 시대 디스플레이의 기회 ▲OLED.EX의 기술 혁신 ▲게이밍, 투명, 포터블 등 OLED 신사업 현황 등을 소개했다.이
오창호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부사장)이 미니 LED TV가 눈 건강에 나쁜 제품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한 패널이 더 낫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QD-OLED 시장에 진출한 것에 대해 OLED 시장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오 부사장은 29일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차세대 OLED TV 패널 OLED.EX를 발표한 자리에서 삼성전자 주력 TV ‘네오 QLED’에 적용된 미니 LED 기술과 자사 OLED 기술을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오 부사장은 미니
LG전자가 LCD TV 진화의 정점으로 ‘큐엔이디(QNED) TV’를 택했다. 미니 LED와 독자 고색재현 기술인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새로운 TV 형태다. 기존 LCD TV 대비 명암비와 컬러, 휘도에서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LG QNED는 퀀텀닷(Quantum dot)과 나노셀(Nanocell) 기술을 합친 새로운 색상 표현 기술을 적용한 미니LED TV라는 의미를 담아 조합한 상표명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 나노 발광다이오드(Quantum nano-emitting diode)’의 줄임말 QNED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로 시장성을 잃은 액정표시장치(LCD)를 접고 차세대 제품인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나선다. 모기업 삼성전자 지원 없이 ‘초격차’에 속도를 낸다.QD는 빛 등을 외부에서 받아 다양한 색을 내는 작은 반도체 결정이다. QD를 토대로 개발하는 Q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색 재현력과 넓은 시야각이 특징이다. 유기 물질과 무기 물질을 모두 광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제품과 달리 성능과 수명을 차별화할 수 있다. 구조적으로 접거나 펴고 말 수도 있는 디자인 혁신도 가능하다. L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9일 세계적인 제품안전시험 및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 IPS 기술을 적용한 84인치 UHD 제품(모델명: 84LM9600)과 VA 기술을 적용한 85인치 UHD 제품(모델명: UN85S9AF)의 성능 비교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자사 패널이 우수한 것으로 판명났다고 2일 전했다. 이번에 인터텍이 평가한 제품은 2012년 하반기에 출시된 LG전자의 84인치 UHD TV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85인치 UHD TV로, 두 제품 모두 시장에 출시된 LCD TV 중 최고의 해상도와 성능을 자랑
'보급형 TV 4종 벤치마크'를 진행하면서 화질을 평가하는 항목들에 대해 정리해봤다. 화질은 테스트 장비를 사용해 계측이 가능하고 객관적인 수치를 뽑을 수 있다. 따라서 최고의 화질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최고의 화질은 왜곡이나 과장, 축소 없이 눈에 보이는 색감을 그대로를 표현해주는 이미지라 할 수 있다. 클램트의 '키스'가 특유의 황금색 대신 샛노란 색상으로 보인다면 그것은 최고의 화질에서 한참 먼 영상일 것이다. 휘도(밝기)가 과다하지 않은가? 화면은 밝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보통 매장에 진열된 제품은 옆 제품보다 두
"형광에 기반한 유기 발광소자와 유사한 수준" 국내 연구진이 콜로이드 양자점(quantum dot)을 이용해 고효율의 적·녹·청색 양자점 발광소자를 개발했다. 서울대 이창희·차국헌·이성훈 교수와 동아대 곽정훈 교수팀은 투명전극과 금속전극의 역할을 뒤바꾸는 발상 전환으로 양자점과 양극 간의 홀 주입장벽을 최소화했다고 1일 밝혔다. 어떤 물질의 크기가 수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수준으로 작아지면 그 이상의 크기에선 나타나지 않았던 독특한 전기, 광학, 역학적 특성이 발현한다. 특히 반도체성 물질을 나노미터 단위 크기로 줄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