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가 360도 펼쳐지는 노트북은 사용층이 좁지만 명확하다. 회의와 같은 공동의 업무를 봐야 할 때 화면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노트북을 원하는 사용자,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태블릿PC와 노트북의 역할을 원하는 사용자 들이다. 간혹은 360도 펼쳐지는 노트북 자체를 원하는 사용자들일 수도 있겠다.각 PC 제조사마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모두 수용하는 노트북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실제 사용자들이 원하는 부분을 충분히 충족시켜주느냐는 의견의 차이가 있겠지만 아직 ‘완벽하다’라고 평가할 만한 제품은 찾기 힘들다.델의 투인원
최근 몇 년 간 PC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던 인텔의 새 그래픽카드 ‘아크(Arc) 700 시리즈’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2분기에 출시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그만큼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쓸만한 제품’으로 ‘새내기’의 등장을 알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엔비디아, AMD 외에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인텔이 9월 말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공식 발표한 그래픽카드는 ‘아크 A770’과 ‘아크 A750’으로 이들은 메인스트림급 라인업에 해당한다. 지난 6월, 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노트북 선택 기준은 두 가지다. 고성능이거나 고급스럽거나. 작업 환경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겠지만 휴대하는 시간이 많고 외부에서 사용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라면 고급스러움을 선택할 것이다.레노버의 이번 요가 슬림 9i(Yoga Slim 9i)는 고급스러움에 유니크한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집 안에서도 할 수 있는 작업을 굳이 사람들 많은 카페까지 가게 하는 매력이 있다.프로세서이번 요가 슬림 9i는 인텔 코어 i5-1240P 프로세서와 인텔 Iris Xe 통합그래픽을 탑재하고 있다(최대 i7-
듀얼 디스플레이는 에이수스 노트북의 상징이 됐다. 키보드가 있어야 할 공간에 자리 잡은 서브 디스플레이는 에이수스의 계속되는 도전을 보여주는 듯 하다. 물론 여전히 그 디스플레이가 있어야 하는 이유를 찾고 있는 이들도 있지만 말이다.이번 에이수스 ‘젠북 프로 14 듀오 OLED’가 고성능의 노트북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고성능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살짝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당신이 뭘 좋아할지 몰라 좋은 건 다 넣은’ 노트북이라는 표현을 쓰면 어떨까 한다. 스크린패드 플러스노트북 화면을 열자마자 보조 디스플레
데일리 노트북이라고 게임과 영상 편집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다만 못할 뿐이다. 성능이 받쳐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고사양의 CPU와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면 가동 시 심한 발열을 해결하기 위해 쿨링 시스템까지 장착해야 한다. 무게는 거뜬히 2kg이 넘을 수밖에 없고, 더이상 휴대하고 다니는 데일리 노트북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없게 된다.에이수스의 비보북 프로 14X OLED(N7401Z)는 인텔 12세대 i9-12900H에 엔비디아 RTX 3050Ti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다. 하지만 무게는 불과 1.68kg으로 ‘데일리
브랜드 ‘야마하’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악기, 음향기기에서부터 바이크, 산업용 로봇 심지어 골프용품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그래도 악기, 음향에 대한 상징성은 선명하다.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은 애플, 삼성전자, 소니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얼핏 시장이 작아보일 수 있지만 요즘에는 필수품이기 때문에 이 시장의 경쟁도 치열하다. 물론 애플 에어팟과 삼성 갤럭시 버즈의 강세 구도가 형성되기는 했지만 다른 기업들 또한 나름의 차별성으로 경쟁을 펼치는 상황이다.그런 시장 상황에서 야마하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평소 풀HD(1920 X 1080, FHD) 환경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거나 고화질의 영상을 주로 시청한다면, 게이밍 PC 구매를 고려할 것이다. 물론 가격 부담이 없다면 더할 나위 없다. 다행히 최근 몇 달새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크게 하락해 1년 전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의 조립 PC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조텍코리아에서 출시한 'ZOTAC GAMING 지포스 GTX 1630 D6 4GB(이하 조텍 GTX1630)'는 가격과 성능의 타협점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그래픽카드이다. 얼마 전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애명월도M’이 많은 관심 속 지난달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 매출 순위 30위권에 안착하면서 출시 초반부터 흥행 분위기를 탔다. 그래픽 퀄리티 최상급…모든 곳에 디테일 담아천애명월도M은 출시 전부터 기존의 무협 장르 게임들을 뛰어넘는 그래픽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인게임 아트와 완벽에 게임 배경, 커스터마이징 등은 상상 이상으로 세심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실내 또는 실외를 이동하거나 사람, 건물, 물
가볍고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성 뛰어나2인치 디스플레이, 직관성도 높아전용 앱 사용으로 활용도 높여메뉴별 전환 느린 반응 속도와 불친절한 설명서 개선돼야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휴가하면 바다, 산 등 자연이 떠오른다. 최근에는 캠핑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캠핑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막상 캠핑을 가려고 하면 막막하기만 하다. 준비할 것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텐트는 물론 요리를 할 수 있는 준비물은 필수다. 여기에 편안하고 안전한 캠핑을 위해 전기랜턴, 테이블, 의자도 준비해야 한다.
‘소비에 진심’인 사람들이 늘면서 가성비 기준도 더 깐깐해졌다. 과거의 가성비 기준이 저렴한 가격에 그런대로 쓸 만한 제품이었다면 지금은 가격은 적당하면서 웬만한 작업 및 게임, 편집 등의 작업을 하는 데 꽤 좋은 성능을 내는 제품이 됐다.노트북에서는 그러한 성향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무엇보다 12세대 인텔 코어 CPU의 성능 향상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CPU 프로세서에 통합돼 있는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보급형 모바일 그래픽카드(엔비디아 지포스 MX350) 수준으로 상승했다. 달리 말하면 외장 그래픽이 없는 업무용 노트북에서도
냉엄한 1인칭 슈팅(FPS) 게임에서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화려한 마우스 움직임과 순간적인 클릭 반응속도 그리고 주사율. 아무리 손놀림이 빨라도, 마우스를 재빠르게 클릭해도 화면 움직임을 제대로 구현해주지 못하면 그 어떤 스킬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PC 업체의 전문가들도 CPU, 그래픽카드와 함께 주사율 높은 모니터를 게이밍 PC 핵심 3요소로 꼽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일반적인 모니터 주사율은 60~75Hz이며, 게임용이라고 하면 122~144Hz로 넘어간다. 최근에는 165Hz에서 240Hz까지
투인원(2in1) 노트북은 휴대성과 스타일에 강점을 둔 노트북 제품군이다. 작고 가벼우면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바꿔 말하면 최고 사양의 CPU와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하는 게이밍 노트북과는 정반대 위치에 놓여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적어도 이제까지는 그렇게 인식돼 왔다.에이수스 ROG 플로우 Z13(이하 플로우 Z13)은 그런 인식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난 제품이다.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i9-12900H를 탑재했고,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Ti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다. 작고 가벼운 2in1 노트북이지
화려한 스펙과 감성 돋는 디자인을 가진 게이밍 노트북은 가격도 화려하기 일쑤다. 냉정하게 봤을 때 우리가 게임의 성과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실전에 충실한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아무래도 현명할 것이다. 그런 게이밍 노트북을 이제부터 ‘실전 압축근육 노트북’이라 부르고자 한다.실전 압축근육 노트북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첫 주인공은 ‘레노버 리전 5i 프로(Lenovo LEGION 5i Pro)’다. 우직하면서 날렵하다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그레이 색상 특유의 차분함을 준다. 보통 그레이 색상을 채택하면 무난함은 필수로 가져갈 수 있지만 자
고사양의 게이밍PC로 최적의 4K UHD 게임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몰입감 넘치는 화면을 보여주는 게이밍 모니터가 필요하다.특히 지포스 RTX3070 혹은 라데온 RX6750 XT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PC에서 선명한 화질로 게임과 영상을 즐기고자 한다면, 높은 주사율을 갖춘 4K UHD 해상도 모니터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피씨디렉트에서 출시한 '기가바이트 M32U UHD 4K 게이밍 144 피씨디렉트'라면 어떠한 게임도 4K 환경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4Hz의 높은 주사율은 물론 10 비트 및 D
PC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성능으로 무장한 하이엔드 CPU를 쓰길 원한다. 고사양의 게이밍PC나 영상 및 이미지 편집 등을 위한 전문가용PC, 게임과 방송 송출을 동시에 하는 스트리밍용 원컴PC 등 무거운 작업을 하는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코어와 고용량 L3 캐시를 탑재하고, 높은 클럭을 구현한 최상위 모델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인텔 12세대 코어 i9-12900KS’가 바로 그러한 제품이 아닐까 한다. 올해 4월 출시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인텔 12세대 코어 i9-12900KS’는 무려 16개에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수식을 붙인 노트북은 많다. 그러나 게이밍에 진심인 노트북은 드물다. CPU, GPU 사양은 물론이고 디스플레이 성능, 발열 관리 기능, 심지어 키보드까지 게이밍 환경에만 몰두한 그런 노트북을 말한다.물론 "왜 굳이 게임을 하는데 화면도 작고, 키보드도 불편하고, 성능도 제대로 안 나오는 노트북을 사용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그러나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 된 노트북을 접해본다면, 판단하기보다 그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CPU·GPU·RAM 모두 최고 사양에이수스 2022 ROG 제피러스 듀오
모바일 노트북인 ‘갤럭시북2 프로’는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선명한 디스플레이, 와이파이6,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이동성에 있어 매우 경쟁력 있는 제품임이 분명하다. 이 제품에 사용된 ‘인텔 12세대 코어(앨더 레이크)’ 칩과 ‘아크(Arc) GPU’에 대해 알면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노트북 선택은 간단한 일이 아니어서다. CPU 외에도 제품 구성의 미세한 차이가 다양한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갤럭시북2 프로에는 고성능 칩인 ‘P 시리즈’가 탑재됐다. 12세대 코어에서 인텔이 처음 공개한 P 시리즈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이후,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한 공기청정기는 가정의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주요 가전 제조사들이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공기청정기 신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정도이고, 정수기와 비데와 더불어 주요 렌털 가전 중 하나이기도 하다.보통 공기청정기의 마케팅 포인트를 보면 시간당 공기 정화 성능이나 사용하는 필터 등급, 살균이나 냄새 제거 등 부가 기능, 디자인 등을 주로 강조한다. 그렇다 보니, 제조사나 브랜드 간 차별화를 강조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26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웨덴의
14일 베타서비스 오픈한 신한금융의 메타버스 아직은 게임이 전부…금융사 메타버스 맞아?"오늘 쏠래잡기는 퀴즈로 대신합니다. 쿠폰 당첨률을 높였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오후 5시 신한금융 메타버스 내 최대 이벤트인 ‘쏠래잡기’가 시작될 시각인데 왠지 조용하다 싶더니 위와 같은 공지가 떴다. 안그래도 언제 시작하냐며 채팅창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던 상황. 허탈했다. 이벤트가 열리지 않는다는 공지에 접속자가 현저히 떨어지는 게 눈에 보였다. 14일 베타서비스 오픈한 신한금융의 메타버스 신한은행이 지난 14일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2022년을 ‘검은 호랑이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60간지 기준으로 올해를 의미하는 임인년(壬寅年)을 그대로 풀어 쓰면 ‘검은 호랑이해’가 되기 때문이다.마침,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 중 하나가 호랑이인 데다, 예로부터 호랑이라 하면 단순히 사나운 맹수를 넘어 각종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영험하고 상서로운 동물로도 여겨지기도 했다. 국가대표 축구팀을 상징하는 동물도 호랑이이고, 심지어 단군 신화에도 등장하는 친숙한(?) 동물이기도 하다.그래픽카드 전문기업 조텍코리아에서 ‘검은 호랑이해’를 기념한 그래픽카드를 선보여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