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업계는 ‘가상현실(VR)’ 기술에 주목한다. 현실을 고스란히 옮겨 가상 공간에 재현하는 VR 기술은 영상·게임 콘텐츠, 산업 시뮬레이터의 시공간 제약을 없앨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VR 콘텐츠는 360º 전방위 화면을 실시간 표현한다. 따라서 음향도 전방위 ‘몰입형 음향’ 기술로 표현해야 한다. 소니·LG전자·젠하이저 등 정보통신 기업은 CES 2019에 참가해 VR 콘텐츠에 힘을 실어줄 몰입형 음향 기술을 선보였다.◇ 소니 360 리얼리티 오디오, NXP반도체 몰입 3D 오디오 눈길소니는 CES 2019에서 객체 기반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상상을 뛰어넘는 규모는 물론이고, 연초 한 해를 관통하는 IT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CES 2019에는 전 세계 155개국 4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가올 미래기술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혁신의 향연을 펼쳤다.CES에 참가하는 모든 업체가 저마다 최고를 외치지만, 매년 스타로 급부상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한정돼 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주목할 만한 제품에 ‘혁신상(Innova
CES 2019 행사장에 전시된 삼성전자 8K TV와 LG전자 롤러블 TV는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질세라 샤프·파나소닉·소니 등 일본 전자 기업, 하이센스·TCL 등 중국 기업도 TV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전략을 공개했다.샤프는 ‘샤프가 돌아왔다(SHARP is Back)’는 슬로건 아래 TV·튜너·캠코더·가정용 카메라 등 ‘8K 솔루션’을 출품했다. 280인치 8K 비디오 월, 곡면 디스플레이 사이니지,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도 샤프 부스에 전시됐다. 샤프는 북미 TV 시장에의 재진출 의사를 내비치는한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이 올해 PC 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노트북 제조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이번 CES 2019에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OLED 디스플레이는 색을 내는 픽셀의 뒤에서 광원(백라이트)을 비춰 화면을 구성하는 일반 LCD와 달리, 하나의 픽셀을 구성하는 RGB 화소 하나하나가 직접 발광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 백라이트가 없는 만큼 노트북을 더욱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력 소모도 줄어들
그래픽카드 및 PC 전문 제조사 조텍 테크놀러지(ZOTAC Technology)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자사의 차세대 게이밍 PC와 미니 PC, 게이밍 그래픽카드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이번 CES에서 공개한 조텍의 신제품은 ▲소형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톱 ‘MEK MINI’ ▲수냉 솔루션을 적용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80 Ti 아틱스톰(ArcticStorm) ▲실시간 인터넷 방송에 최적화된 스트리밍 미니 PC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쿼드로 GPU를 탑재한 미니 워크스테이션
삼성전자는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에서 5G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실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CES 2019에서 가장 최신 버전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것이다.9일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삼성전자가 CES2019 전시장에 5G 스마트폰 시제품을 전시했다고 보도했다.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삼성전자 5G폰 시제품은 디스플레이 전시장 맨 끝
HTC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자사의 새로운 가상현실 헤드셋(VR HMD) ‘바이브 코스모스(Vive Cosmos)’를 발표했다.HTC 바이브 코스모스는 최근 경쟁사인 오큘러스가 선보인 ‘오큘러스 퀘스트(Oculus Quest)’처럼 PC 없이 단독으로 작동 및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기존 자사의 ‘바이브’ 및 ‘바이브 프로(Vive Pro)’처럼 PC에 연결해 사용하는 VR HMD다.다만, HTC가 공개한 티저 영상에 따르면 바이브 코스모스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에도 연결해 사용할
LG유플러스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구글과 가상현설(VR) 기술 기반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5G스마트폰 상용화 시점에 맞춰 VR 전용 플랫폼을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먼저 구글과 파일럿 VR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상반기 내 VR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대표적인 VR 콘텐츠로는 ▲스타의 개인 일정을 함께하는 코스 ▲공연관람 ▲백스테이지 투어 ▲스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숙소 투어 ▲스타의 개인 공간 엿보기 등이 있다. VR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 그룹과 음원 분리 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SK텔레콤은 9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과 SM엔터테인먼트그룹 김영민 총괄사장이 만나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SK텔레콤의 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시작으로 ICT 기술을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와 결합한 신규 사업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규 사업 구체화를 위해 공
영상·콘텐츠 업계가 8K TV와 콘텐츠 보급을 위한 ‘8K 연합’을 구성한다. 8K 연합은 10일(현지시각) CES 2019 현장에서 멤버를 공개했다. 일본 파나소닉, 중국 TCL과 하이센스, 패널 공급 업체 AUO 등이 주력 멤버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참가 예정이다.8K연합사는 8K TV의 상품화와 기술 지원, 소비자와 전문가를 위한 8K 솔루션 홍보 등을 협력한다. 8K 입출력 신호 요구 및 화질 사양 표준안도 8K연합이 마련한다.8K연합측은 "생태계 초기 단계를 발 빠르게 선도해 전세계 8K 시대 개막을 앞당기겠다
한국 스타트업은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CES 2019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 165개국 18만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는 만큼 대대적인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스타트업의 CES 참여를 돕고자 자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했고, 스타트업 전문관 유레카파크에 149개사가 부스를 마련했다. 유레카파크 이외 다른 곳에는 239곳이 별도의 부스를 열고 관람객을 맞았다. 하지만 CES 참가 스타트업은 몰입감 높게 부스를 꾸린 프랑스 스타트업 전시관에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프랑스는 정부 차원의 일관된 지원책이
개인용 항공 촬영 드론에서부터 산업용 특수 목적 드론에 이르기까지, 형태도 용도도 다양한 무인기들이 CES 2019 행사장을 수놓았다.드론 업계는 이번 박람회에서 응용 분야, 애플리케이션 확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보다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지만 가격이 저렴해진 개인용 드론·액세서리도 출품됐다. 드론 업계는 무인기가 일으킬 수 있는 사고와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드론과 산업계 융합은 진행중…보안·배송·택시 드론 눈길드론 업계는 보안, 유통, 탐지검사 등 기존 산업계와의 융합을 꾸준히 시도하고
글로벌 드론 전문 기업 DJI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화면 달린 ‘DJI 스마트 조종기’를 선보였다.DJI는 CES 2019에서 제품 공개와 동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한국지역 기준으로 85만원이다.DJI 스마트 조종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없이도 DJI가 만든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DJI 드론은 이제까지 사용자 손 움직임을 감지하는 제스쳐 콘트롤 지원 기종 외에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내려받아 스마트폰을 조종기처럼 사용해야만 했
AMD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최신 7나노미터(㎚)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차세대 컴퓨팅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CES 2019 기조연설자로 나선 AMD의 회장 겸 CEO 리사 수 박사(Dr. Lisa Su)는 ▲세계 최초 7㎚ 기반 그래픽카드 ‘라데온 VII(Radeon VII)’ ▲7㎚ 공정 기반 3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 ▲울트라씬 노트북용 고성능 2세대 라이젠(Ryzen) 모바일 프로세서 ▲차세대 서버용 프로세서 등 7㎚ 기술에 바탕을 둔 다양한 컴퓨팅 신제품과 향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장 기업 하만, 미국 최대 규모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함께 미국 내 카라이프 혁신을 주도할 차량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SK텔레콤, 하만, 싱클레어 등 세 회사는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북미 방송망 기반의 전장용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3사는 미국 전역의 운전자가 차량 내에서 방송망을 통해 ▲고품질 지상파 방송 ▲HD맵 실시간 업데이트 ▲차량통신기술(V2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CES 2019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를 제치고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스파이'를 썬보인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로욜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이 제품을 전시했다. 플렉스파이는 2018년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됐지만,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미국에 실물을 처음 선보였다. 경쟁사가 폴더블폰을 선보이지 않은 만큼 CES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끄는 데 일단 성공했다. 하지만 기대감과 달리 완성도면에서 여전히 아쉽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내 이통업계 수장의 광폭 행보가 주목을 받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미국 방송 솔루션시장 공략을 위한 협약을 맺고, 5G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자율주행차 부문을 중심으로 5G 먹거리를 찾아나섰다.◇ 박정호 SKT 사장, 미디어·자율주행 부문 협업 성과박정호 사장은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최대 규모 지상파 방송사인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SK텔레콤의 합작회사(조인트 벤처) 설
SK텔레콤이 토르드라이브와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토르드라이브는 국내 최고 자율주행 전문가로 꼽히는 서승우 서울대 교수(전기정보공학부)가 만든 회사다.SK텔레콤은 9일 오후(현지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토르드라이브와 ‘자율주행 사업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장유성 SK텔레콤 AI/모빌리티 사업단장, 서승우 토르드라이브 창업자 등이 참석했다.SK텔레콤과 토르드라이브는 국내에서 ▲서울
LG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로봇 연구개발을 위해 네이버와 손잡았다.LG전자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에서 네이버랩스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LG전자의 ‘클로이 안내로봇'에 네이버의 고정밀 위치·이동 통합 기술 플랫폼 ‘xDM’을 적용해 로봇주행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추후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한다.석상옥 네이버랩스 헤드는 "다양한 로봇 개발을 진행하며 기술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LG전자와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더욱 고도화
SK텔레콤이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손잡고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9일 오후(현지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죽스,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MOU 체결식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존 포스터 죽스 최고재무책임자, 이현철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SK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