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시티 등 미래 주요 트렌드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현장을 방문한 각계 전문가들은 어떤 시각을 얻었을까. 2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CES 2020 리뷰 세미나’ 토론 현장을 담았다. 토론에는 장동인 AiBB 대표, 김규호 서강대 교수,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 정원모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이 참여했다. 장동인 AiBB 대표는 조직에서 AI 도입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는 수직적인 조직이 많은데 이 경우 AI를 구현하더라도 활용하기 힘들다"며 "AI 팀을
"넷플릭스를 필두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레드오션화되는 상황에서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스트리밍(실시간 재생)할 수 있는 ‘퀴비’가 새 시장을 노크했습니다.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많았습니다."정원모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은 2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CES 2020 리뷰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미나는 지난 7~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인 ‘CES 2020’을 정리하는 취지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한 것이다. 조선
"각 분야에서 가장 똑똑한 인공지능(AI) 제품 하나, 많게는 둘 정도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AI 독점 경쟁에서 밀리면 회사 운명도 위태롭습니다. AI 중요성을 인식하고 회사 전반에 도입해야 합니다."장동인 AiBB 대표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CES 2020 리뷰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미나는 지난 7~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인 ‘CES 2020’을 정리하는 취지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조선비즈, IT조선, 한국능률협회가 공동 개최했다.장
CES 2020 주관사 CTA는 올해 주목할 트렌드 중 하나로 ‘로봇’을 꼽았다. 2020년은 로봇 산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CES 2020 리뷰 세미나’에서 로봇 산업의 전망을 밝혔다. 세미나는 조선비즈, IT조선, 한국능률협회가 공동 개최했다.박 대표는 반려 로봇 ‘파이보(Pibo)’를 들고 CES 2020 현장을 찾았다. 실제 파이보를 비롯한 가정용 로봇이 CES 2020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과거에는 상용화 단계에 있거나 연구성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 첫번째 키노트 무대에 올라 가전을 넘어 스마트시티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그 사례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에 적용할 홈 사물인터넷(IoT)를 소개하기도 했다.같은 날 일본 자동차회사인 도요타도 첨단 IT 기술로 세밀하게 연결되는 스마트시티인 ‘우븐시티(Woven City)’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븐시티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는 실험 공간이다.김규호 서강대 교수
"완전 자율주행 시대는 아직입니다. 레벨2플러스 수준의 자율주행을 차량에 적용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많았습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이 IT조선과 조선비즈, 한국능률협회가 20일 서울 정동1928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CES2020 리뷰세미나’에서 밝힌 말이다.이학무 연구원은 "CES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여전히 자동차 제어권을 쥐고 자율주행 기능을 모니터링하며 안전에 책임을 지는 수준이었다"며 "이는 자율주행2단계에서 조금 더 나아간 수준"이라고 정리했다. 이 연구원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는 아직"이라며 "자
"AMD의 약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텔의 왕조가 끝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사 제품이 인텔을 앞선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수치로 공개하는 리사 수 AMD CEO의 강연은 큰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이순학 한화증권 애널리스트가 IT조선과 조선비즈, 한국능률협회가 20일 서울 정동1928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CES2020 리뷰세미나’에서 밝힌 말이다.이 연구원은 "AMD는 ‘자사 스레드리퍼 3990X 제품이 인텔 제온 플래티넘 8280 2개를 붙인 것보다 렌더링은 30% 빠르고 TCO는 80% 저렴하다’고 주장하며, 객관적인
지난 7~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디지털 치료’였다. CES를 주관하는 CTA가 디지털 치료를 올해 CES의 첫번째 키워드로 꼽았고, 이런 추세는 내년에 좀 더 강화될 전망이다.올해 CES에서 전시관을 운영한 스마트벨트 회사 ‘웰트’의 강성지 대표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CES 2020 리뷰 세미나’에서 "지난해에도 헬스케어 기기들은 많았지만, 올해 가장 달라진 것은 이 기기들이 임상을 통해 실질적으로 치료의 가치
"델타항공이 참여해서 스타트업(초기단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오픈 이노베이션(혁신)하고 고객들 의 여행자 경험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2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CES 2020 리뷰 세 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미나는 지난 7~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인 ‘CES 2020’을 정리하는 취지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한 것이다. 조선비즈, IT조선, 한국능 률협회가 공동 개최했다. 임 센터장은 "당초 가
LG전자 혁신 제품들이 CES 2020에서 최고 혁신상, 혁신상 등 119개 트로피를 모았다.LG전자 TV가 CES 어워드를 69개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LG 올레드 TV(모델명: CX)는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TV 부문 ‘CES 2020 최고상(The 2020 Best of CES Awards)’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2015년 이후 6년 연속, 매년 CES 최고 TV 자리를 차지했다.미국 IT매체 탐스가이드는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벽밀착 디자인’에 대해 "LG 올레드 TV
일본 반도체 제조사 키옥시아가 CES2020에서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기업용, B2B 시장에 집중해온 이 회사는 4월 일반 소비자 브랜드를 만들고 SSD와 메모리 신제품을 판매한다.키옥시아는 앞서 2019년 9월 대만 라이트온(Lite-On)의 SSD 사업부를 인수했다. 이를 토대로 기존 데이터센터 SSD는 물론, 클라이언트 및 일반 소비자용 SSD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키옥시아의 전신 도시바메모리는 디지털 기기용 SD(Secure Digital) 메모리, USB메모리 등 다양한 소비자 제품을 판매한 경력이
삼성전자가 CES2020에서 CES 혁신상 46개를 포함, 현장 어워드 198개를 수상했다.이 가운데 TV 부문은 9년 연속 CES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QLED 8K, 마이크로 LED 적용 '더 월(The Wall)', 라이프스타일 TV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QLED 8K는 테크레이더와 AVS 포럼, 트러스티드 리뷰와 포켓린트, 지디넷 등 외신 매체가 꼽은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딥러닝 ‘AI 퀀텀 프로세서’와 화면의 99%를 활용 가능한 ‘인피니티 디자인’, 8K 화질에 걸맞는 풍성한 서라운드 사운드
LG유플러스가 가상현실(VR)에 이어 증강현실(AR) 분야에서도 구글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AR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출자하는 AR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공급에 공동 협력한다.LG유플러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에서 구글과 AR콘텐츠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식화했다고 12일 밝혔다.양사는 2019년부터 VR콘텐츠 제작 및 공동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의 VR전용 플랫폼인 U+VR과 구글의 유튜브에 K-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2019년 9월에는 연간 1800만명이
일본 전자기업 샤프는 CES2020에 참가해 8K 촬영·편집 장비를 포함한 생태계를 공개한다. 8K 영상 촬영 기능을 갖춘 5G 스마트폰, 롤러블 TV 시제품도 선보였다.샤프는 2019년부터 8K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8K 영상 촬영 카메라에 이어, CES2020에는 8K 콘텐츠 편집용 노트북 ‘다이나북’을 출품했다. 15.6인치 4K 모니터와 10세대 인텔 6코어 프로세서, 썬더볼트 단자 등을 갖췄다. 여기에 8K LCD 모니터와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더한 구성이다.샤프는 다이나북으로 5분 분량 8K 영상을 약 20초만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는 9일(현지시각) CES2020 전시관에서 아마존의 3세대 DART(Dash Replenishment Through Alexa) 연동 서비스를 시연했다.아마존 DART는 IoT 소모품 자동 배송 서비스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의 3세대 버전이다. 아마존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Alexa)로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을 확인하고, 음성 명령해 주문까지 한번에 가능한 혁신적인 서비스다.아마존 DRS 1세대는 소모품 소진 시 대쉬 버튼을 눌러 주문 배송하는 방식이다. 2세대는 IoT 공기청
"자율주행 기술개발자와 이해관계자, 주 및 지방정부에 통합된 지침을 제공해 기술혁신과 안전을 함께 보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일레인 차오 미국교통국 장관은 8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의 기조강연자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38개 미연방 부서, 독립 기관, 위원회 및 대통령 집행부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지침, ‘자율주행 4.0 (Automated Vehicles 4.0, 이하 AV 4.0)’을 기조강연에서 간략히 소개했다. 일레인 차오 장관은 "자율주행 관련 안전과 보안 확보, 혁신 촉진, 규제 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7일(현지시각)부터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 장석영 제2차관과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참관했다고 9일 밝혔다. 장 차관과 이 보좌관은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4차산업혁명 주요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최신 기술·서비스 등을 직접 확인했다. CES에 참가한 한국 기업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격려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장석영 차관은 전시 부스를 돌며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8일(현지시각) CES 2020 현장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 성장과 변화를 이끌고, 소비자에게 가치를 주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권봉석 사장은 "시장환경이 급변하는 시대, 디지털 전환같은 능동적 대응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은 변화와 성장, 즉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이라고도 강조했다.LG전자는 제품 중심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변화하는 소비자를 이해하고 업무 방식에 근본적 변화를 가미,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세계 시장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설명할 세 가지 키워드로 ‘혼합 현실(Mixed Reality)’, ‘영상 스트리밍 시대’, ‘자동차의 디지털 전환’이 제시됐다.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은 CES 2020 슈퍼세션에 참석해 ‘5G가 어떻게 당신의 삶을 바꿀 것인가(How 5G Will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발표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사장은 "2018년에는 5G 개발에 중점을 뒀고, 2019년에는 초기 5G 구축에 힘썼다"며 "2020년은 5G 확대의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 삼성전자와 일본 파나소닉, 미국 20세기폭스사의 합작 투자사 ‘HDR10+테크놀로지’는 6일(이하 현지시각) HDR10+ 추가 인증 기업 및 서비스를 공개했다.HDR10+는 동적 메타 데이터를 활용해 영상의 어두운 부분 및 밝은 부분 밝기를 가장 알맞게 조절하는 기술이다. UHD TV를 비롯한 고화질 콘텐츠를 표현할 때 필수에 가까운 기술로 인정 받았다.HDR10+테크놀로지는 2020년에 미국 TV 제조사 비지오(VIZIO), 구글 플레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원플러스·리얼미·샤오미 등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202